[경상매일신문=김세열기자]익명의 기부자가 온정의 손길을 보내 화제다.지난 2일 문경시 점촌3동주민센터(동장 이헌호)문 앞에서 사과 10박스가 발견됐다.자신을 초보 농사꾼이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새벽녘 "사과를 좋아하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 달라"는 메모와 함께 사과 10박스를 몰래 두고 사라진 것이다.동 주민센터는 이날 기탁된 사과 10박스를 지역 내 저소득가정 10세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이헌호 점촌3동장은 “익명의 기부자가 보여준 아름다운 이웃사랑에 깊이 감사 드리며 기탁물품은 기부자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점촌3동에서는 지난1일 점촌로터리클럽의 재능기부행사 등을 시작으로 이웃나눔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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