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긋불긋한 단풍에 감수성과 낭만까지 어우러져 가을 정취에 흠뻑 젖어있는 동안 어느새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24절기 가운데 19번 째 절기에 해당되는 ‘입동’은 양력 11월 7~8일부터 15일간으로 이후 3개월을 겨울이라 한다.‘입동’의 한자 ‘설 립(立)..
포항시 흥해읍 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본보 지난 4일자 1면>, 시공업체 선정을 놓고 조합장과 일부 조합원 간 의견충돌이 법정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S건설사 선정에 반대하는 조합원 이 모씨 등에 따르면 S건설사와 G대행사를 시공업체로 선정하려는 현 조합장에 대해 ‘조합장직무집행정지가처분신청 및 직무대행자 선정 신청’ 등의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것. 이들은 조합원들의 재산에 대한 토지사용승락을 대행사가 요구하고 있고 이 지구에 대한 개발사업을 원하는 다른 업체들은 토지사용승낙 등의 절차 없이 공사가 가능한데도 조합장이 S건설사와 G대행사만을 고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류필수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5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이강덕 시장을 면담하고 그 동안 우현초(가칭) 설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현초는 지난 2011년 9월 교육부로부터 학교설립을 승인 받아 당초 지난해 개교 예정이었다. 그러나 학교용지 매입 지연으로 설립이 늦어져 우현1지구내 4천여 가구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포항시가 직접 문제해결에 나서 지난 달 30일 해당 토지 소유자인 선원건설(주)로부터 토지사용승낙서를 제출받아 포항교육지원청에 보내는 등 적극적인 중재로 학교 설립이 가능토록 했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앞으로 포항시와 교육지원청이 우현초 개교를 비롯해 상호 협조가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포항교육지원청은 올 연말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초 착공에 들어가 2017년 3월에는 우현초(가칭)를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KTX 포항역의 포항시 공영주차장 활용방안과 관련,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인근 민간토지를 임대해 활용하고 있지만 임대계약 만료 이후 뚜렷한 대책이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기 때문. 포항시가 올해 초 KTX 개통에 맞춰 포항시가 준공, 현재 운영 중인 포항역 공영주차장은 1만4천700㎡ 면적에 405면 규모를 갖추고 있다. 코레일이 자체 운영하는 부설주차장으로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라 포항시가 자체예산을 들여 조성했다. 이용요금은 1일 최대 5천 원으로 코레일이 운영하는 주차장 1일 1만 원(KTX 승차권소지자 7천 원)에 비해 50% 저렴해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5일 연말 예산집행 쏠림을 방지하고, 예산낭비ㆍ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연말 예산집행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재정집행 확대를 통한 내수 경기 활성화 지원 및 출납폐쇄기한의 2개월 단축에 따른 대규모 이월 및 불용액이 발생할 것에 대비, 집행이행 절차 단축 등 적극적인 ‘당겨 집행’이 필요함에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는 각 부서 행정담당 및 예산담당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회의 결과 포항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추진반을 구성하고, 실효성 있는 집행 간소화 제도를 활용해 전부서가 11월말까지 집중 집행을 추진키로 했다.
경북도의회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43일간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열어 경북도 및 경북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도정질문, 2016년도 당초 예산안과 2015년도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는 6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열어 4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과 회기결정의 건,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건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경북도 실·국 및 사업소, 출자출연 기관과 경북도 교육청 실·국 및 사업소, 지역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한다. 또 25일과 26일에는 제2차,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김관용 도지사와 이영우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 연설에 이어 이틀간에 6명의(첫째 날 3, 둘째 날 3) 의원이 도정과 교육 행정 전반에 대해 도정질문에 나선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6일 오전 10시 30분 교육위원회 역사관에서 열리는 ‘경북교육의정회 정기 총회’에 참석한다.
포항시가 도시개발구역의 확대, 신규공단 조성 등 하수행정 수요의 증가에 따라 ‘하수정책 T/F팀’을 구성ㆍ운영에 들어갔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하수정책 TF팀’은 포항시 맑은물사업소장이 총괄하며, 하수재생과장 주관으로 관련부서 과장들과 전문기술직 공무원, 외부전문가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TF팀은 정기회의 및 긴급사항에 대한 수시회의를 통해 하수정책 문제해결을 위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또, 하수도사업에 대한 자료제공과 실무부서별 의견을 제출해 함께 논의 하는 등 현안사업에 대한 부서간 소통과 협업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슬러지 발생량 저감 및 하수슬러지 처리시설 운영체계 개선방안 마련과 음식물 폐수의 상시적인 하수처리장 연계처리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TF팀 구성으로 포항시 하수도정책의 개선과 친환경적 하수처리장 운영,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은 ‘2015년 화랑문화제’를 오는 12월까지 도내 23개 시·군에서 일제히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4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북도 화랑문화제는 학생들의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 창의성과 예술적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행사는 문예, 음악, 미술, 무용의 4개 영역에 걸쳐 경연대회로 펼쳐졌다. 하지만 올해는 경연의 부담에서 벗어나 학생 발표기회를 확대하고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문화·예술교육의 본질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단위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축제 형태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청도(교육장 나영규)는 청도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과 야외공연장에서 학생 1천여 명이 참가해 학교별 전시·체험 부스 운영, 음악·무용 학예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또 Yes 구미(교육장 김정숙)화랑문화제는 1인 1악기 동아리 발표회와 전시회를 8개 지역으로 나눠 지역과 연계한 축제로 진행했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수룡) 청렴동아리 ‘다산회’회원 20여명은 농번기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죽변면 화성1리 2개 농가를 방문해 고춧대 및 비닐 제거 등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농촌일손 돕기를 시행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농번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 일손에 실질적인 도움 을 주는 한편, 농민과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한 신뢰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농촌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수룡 서장은“ 농번기로 인해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층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일손돕기를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렴동아리 회원들은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대는 ‘2015년 제3회 KNU 명사 초청 아카데미’를 열고 연사로 소병철 전 대구고등검찰청 고검장을 초청해 6일 오후 3시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신관 105호에서 특강을 개최한다. ‘KNU 명사 초청 아카데미’는 사회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대학구성원의 글로벌 마인드 및 기본 소양을 함양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서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은 ‘문화변화와 법조인의 미래준비’를 주제로 변화하는 문화 환경 속에서 법조인의 자세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소병철 전 대구고검장은 사법시험 25회로 대전지방검찰청 지검장, 대구고등검찰청 고검장, 법무연수원 원장 등을 거쳐 현재 농협대학 및 법무연수원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난 2012년 10월에는 법질서 확립과 대구·경북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한 점을 인정받아 경북대에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상주시 외남면(면장 조중래)에서 신청한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지원사업에서 ‘2016년도 농촌우수축제’로 선정돼 5회 연속 국비 지원를 받게 됐다. 2016년 축제선정은 축제목적의 적합성, 주민참여도, 프로그램 구성 등을 평가하고, 추진주체의 수행의지 및 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전국 54개중 상주시의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축제‘가 최초 곶감특구지역으로서 축제를 통해 상주곶감의 위상을 더 높였다. 올해 외남고을곶감축제는 오는 1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아름다운 동화를 소재로 한 주민들의 이야기가 예술로 승화돼 감아씨 마을퍼레이드, 임금님진상재현, 주민감물옷패션쇼, 호랑이와 민속놀이,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중래 외남면장은 "지금까지 지역민들의 적극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오는 12월 23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축제도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를 만들어 지역공동체가 되살아나기를 기대하며, 전국 제일가는 주민놀이형 마을단위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을 위해 6일 송라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1일 호미곶면과 남구청 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역민들에게 생소한 지질공원의 개념과 발전가능성,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특히 지질공원이 규제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시킬 예정이다. 또, 포항-서울간 KTX개통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브랜드 가치상승으로 지역 특산물 판매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이 지질공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주민의견도 수렴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5억 9천만원(국비 5억 3,100만원, 시비 5,900만원)의 예산으로 지질명소 5개소(송라 내연산 12계곡, 연일 달전 주상절리, 두호 화석산지, 호미곶 구룡소·해안단구)에 대해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등 소프트웨어 개발, 통합 관광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기반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식품영양조리학부는 지난 2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에서 영예의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 향토요리부문에서 정대현 학생(2학년)외 4명은 전채요리 (대구연근을 넣은 한치순대), 메인디쉬(된장에 절인후 구운 안심), 디저트(레몬마카롱을 곁들인 오미자차)를 선보여 지역 향토음식을 이용한 창의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아 최고의 점수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대상 5개, 금상 3개, 동상 2개 등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입상했다. 또 제과제빵 경연대회에서도 버터케이크 부문에서 신우혁 학생은 ‘해적선’이라는 테마로 색감과 디자인이 선명하고 레터링과 파이핑이 정교함이 우수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금상 6개, 은상 4개, 동상 5개 등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등 상을 휩쓸었다. 장상준 학부장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통해 직무수행 완성도가 높은 현장 중심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 성과들이 국내 특급호텔과 대기업 단체급식 분야에 취업할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1세기 향토음식 및 지자체 관광시장의 다변화에 따른 우리 향토 식문화의 세계화 및 관광상품화 여건을 조성하고 우리 향토음식 문화 대중화 및 지역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 4일 ‘원어민과 학생 문화체험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원어민과 학생 문화체험의 날’행사에서는 상주 관내 초·중학교 원어민 교사 21명과 학생 21명이 참가했으며, 원어민 교사 및 학생이 각각 1:1로 팀을 이루어 진행됐다. 또한, 시청의 협조를..
경북도가 지역개발사업의 민자 유치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경북도는 5일과 6일 양일간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도내 성장촉진지역 16개 시ㆍ군 지역개발업무 담당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민자유치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도내 성장촉진지역은 영주시를 비롯해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고령군, 성주군, 예천군, 봉화군, 울진군, 울릉군 등이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1월 1일 시행된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역개발계획과 관련, 지역개발사업의 민자 유치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 시ㆍ군간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워크숍 개최장소인 예천천문우주센터는 소백산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 승인(1997년)을 받아 건립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워크숍 첫째 날은 지역 수요맞춤지원사업 및 투자선도지구 지정 등 내년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경북도 지역개발계획 수립 및 지역개발사업 추진방향을 비롯해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전략 등 민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과학해설사의 천문우주과학 해설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한 ‘지역개발계획 수립 최종보고서’는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존의 지역개발제도를 통합하고 지역 주도의 지역개발사업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상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갔다.
대구광역시부교육감에 오석환 전 충북대학교 사무국장이 4일자로 부임했다. 경북 상주가 고향인 오석환 신임 부교육감은 동대부고·건국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학위와 영국 맨체스터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오석환 부교육감은 36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뒤 교육부 대학연구지원과장, 영어교육정책과장, 기획담당관, 학교선진화과장, 학교폭력근절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승진 후 학교지원국장과 학생지원국장을 거쳐 2013년부터 직전까지 충북대 사무국장으로 근무했다. 오석환 신임 부교육감은 원만한 성품과 균형감각을 지닌 업무 스타일로 지도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임 임준희 부교육감은 전남 순천대학교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인문도서 기부 릴레이는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대구교육청과 NH대구농협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교육기부의 선순환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교육을 실현하고 민관이 함께 힘을 합쳐 지역의 아동을 지원하는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범시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구교육청은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인문교육'을 2015년 역점 추진 과제 최우선 순위로 설정하고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12년에 걸쳐 인문도서 100권을 읽고 100번 토론하고 1권의 책을 쓰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재)한라효흥장학문화재단 윤창진 이사는 “대구지역의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고,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에 직원들과 함께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이 계속 지속 될 수 있게 많은 곳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자세한 기부 관련 문의는 053)756-9799, 231-0217로 하면 된다.
울진군은 극심한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효율적인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뭄실태 및 확산 대책보고, 토의 등 가뭄대응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5일 울진군은 가뭄대응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생활용수 부족지역 급수차량 확보, 비상급수관정 정비, 농작물 생육상황 파악, 양수장비 점검·정비 실시, 봄 가뭄대비 단계별 용수확보대책 수립·추진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올해 1월부터 10월 30일까지 울진군의 누적강수량은 619.8㎜로 평년 대비 강수량 1,028.2㎜의 60.2%에 불과하다. 울진군과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지역 내 저수지 19곳의 저수율도 평균 76.8%로 저수율도 떨어지고 있어 강수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겨울에도 가뭄 해갈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수는 평년대비 군 전체 저수지 저수율이 16%정도 적고 강수량은 60% 수준으로 앞으로 평년강수 이하를 대비한 내년도 봄 가뭄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울진군은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단·장기적 선제대응 대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가뭄이 지속될 경우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소방차 비상급수, 농어촌공사 관리 저수지 방류 등을 지원 요청할 예정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앞으로 가뭄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한 단계별 대책 추진을 통해 내년도 영농기와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가뭄 극복을 위해서 군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참여가 필요하고 특히 생활 속 물 절약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며 “계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의료원이 조현병, 우울증 등 정신질환 환자들의 정신질환 재발방지를 통해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우울감 감소와 자살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전문적 재활 프로그램 지원하는 ‘생명존중 치유 클리닉’을 전국 최초로 개소한다.‘2014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우울장애 유병자 중 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