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달년기자] 포항시가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을 위해 6일 송라면사무소를 시작으로 11일 호미곶면과 남구청 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청회에서는 지역민들에게 생소한 지질공원의 개념과 발전가능성, 추진현황 등을 설명하고, 특히 지질공원이 규제를 강화시킬 것이라는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시킬 예정이다.또, 포항-서울간 KTX개통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브랜드 가치상승으로 지역 특산물 판매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관계자들이 지질공원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주민의견도 수렴하고자 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포항시는 5억 9천만원(국비 5억 3,100만원, 시비 5,900만원)의 예산으로 지질명소 5개소(송라 내연산 12계곡, 연일 달전 주상절리, 두호 화석산지, 호미곶 구룡소·해안단구)에 대해 관광정보시스템 구축 등 소프트웨어 개발, 통합 관광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기반구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