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는 KBC사회봉사단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나누기’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 20일 2015년 한 해 동안 모은 헌혈증 1004매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원장 승기배)에 전달했다. 이번 기증은 소아암 및 난치병으로 투병하는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밝은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하고, 이웃에 대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 봉사정신을 새기며 사회적 책임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동영 총학생회장(호텔조리제빵과 2년)은 “학생 모두가 연말에 따듯한 사랑으로 하나 돼 환자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 풍기119안전센터와 풍기여성의용소방대(대장 김경임)는 지난 23일 ‘사랑의 119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에는 장욱현 영주시장 부인 권정희 여사와 소방공무원 및 풍기여성의용소방대원 50여 명이 참여해 25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사랑의 119김장 김치는 풍기읍 지역 내 결손아동가정 및 독거노인 6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임 대장은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가에 침입해 사과를 훔친 일당이 구속됐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김 모(44) 씨 등 2명은 지난 13일 새벽 3시께 영주시 봉현면 지내의 과수원에 침입, 사과 110상자를 훔치는 등 5회에 걸쳐 영주지역 내 과수원과 저장창고에서 사과 400여 상자(1천600여만 원)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석진 수사과장은 출하를 앞둔 사과를 과수원 등에 적재해 놓을 경우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농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영주시(시장 장욱현)가 농한기를 맞아 노인들의 치매예방 과 극복을 위한 싱싱생생기억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지역 내 4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다음달 18일 까지 주 2회 6주간 지역의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하고 있다. 싱싱생생 기억교실은 정서 및 심리완화의 원예, 웃음, 음악, 미술요법과 신체활동으로 실버댄스, 3.3.3치매예방운동 등 알차고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 참여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편, 영주시보건소에서는 3월 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18개 경로당 320명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종료한 바 있다. 신영호 보건사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여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도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우대축제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메가마트 전국 13개 지점에서 개최돼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영주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이번 행사는 영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특판행사를 통한 우수 고객 확보를 위해 메가마트 부산 동래점 외 전국 12개 매장에서 일제히 개최하며 영주한우 할인 판매 및 시식행사가 진행된다. 메가마트 영주한우 행사는 2011년에 시작해 지난 해까지 5처114두 3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판매액은 증가하고 있다. 한우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영주시와 메가마트간 업무협약이 체결됐으며 2012년도에는 농특축산물 MOU를 체결함으로써 영주지역의 고품질 농특축산물 대량출하 기반을 마련했다. 영주한우는 일반한우에 비해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 함량이 높고 맛이 뛰어나며 메가마트에 출하한 영주한우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하실적이 88%(2015.10월기준)에 달하는 등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2003년 브랜드 출시 후 2008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능률협회로부터 8년 연속 웰빙인증을 획득했으며 (사)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2007년부터 10년 연속 선정됐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메가마트 영주한우 대축제는 영주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형유통망 다변화를 통해 영주한우의 판로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25일 오후 5시 성주웨딩 2층에서 열리는 '제51주년 월남전참전 기념식 및 지회장 취임식'에 참석.
성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3일 성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례관리대상가구에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개선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과 장애로 인해 집이 노후된 가운데 환경이 열악해도 수리와 청소를 하지 못하고 있는 장애인 가구에 대해 도배·장판을 교체, 집안 대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희망복지지원단의 사례사업비로 싱크대까지 교체해 새로운 집이 탄생됬다는 것. 이 사업은 올해 세 번째로 실시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위원들이 솔선수범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해를 거듭 할 수록 보람과 긍지를 갖고 추진되고 있다. 김영신 대표협의체위원장은 “점점 날이 추워져서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온정이 필요한 때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위원들 상호간의 결속을 다질 수 있어 너무 기쁘고 보람된다”고 말했다. 오익창 주민복지과장은 "이날 봉사가구를 방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희망복지지원단이 적극 협력해 부족한 지역 자원 발굴 로 연계 관내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시행평가와 사회복지서비스,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협의 건의하는 등 지역복지 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철)는 지역 내 4만9천222㏊의 국유림에서 생산된 목재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질 좋은 임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25~28일(4일간) FSC 산림경영인증 갱신심사를 받는다. 산림경영인증이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이하 FSC)로부터 환경․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한 원칙과 기준에 의해 제3자 기구에 평가를 받는 제도이다.
포항 영일고, 동성고, 오천고 35명의 학생들로 꾸려진 뮤지컬 동아리가 25일 오후 2시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랑의 추억'을 공연한다. 올해 3월 창단한 이들은 학교간 공동교육과정인 창의적체험활동으로, 영일고가 주관하고 동성고, 오천고는 참여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모집 당시, 각 학교별로 음악선생님을 통해 뮤지컬에 관심있는 학생 50여명을 모아 꾸렸으나 그간 연습과정에서 개인사정으로 빠진 이들을 제외하고 35명이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은 올 초부터 지금까지 10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완성도 있는 무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학기에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등 4개 파트로 나눠 합창 위주로 연습했으며 2학기 들어서는 6~7명의 학생들이 배역을 맡고 나머지 학생들은 합창 등으로 세부적인 계획을 세웠다. 특히 이번 무대를 위해 김상권 포항시립합창단원이 연출을 맡았으며 포항신포니에타가 쳄버앙상블단 연주로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 'Time to say good bye', 'You raise me up' 등 관객들이 익숙한 곡들로 구성된 이번 뮤지컬은 1970년대를 배경으로 사랑하는 여인 이자벨이 도시로 떠나자 이자벨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며 역무원이 된 내용이다.
11월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 전국 곳곳에서 문화행사가 열려 시민과 문화로 소통하는 만남을 가진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이 시작된 1월 이후 가장 많은 2천60건의 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100여건의 크고 작은 문화행사들이 진행된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 마음이 따뜻해지는 풍성한 문화행사들을 전한다. ■ 포항 11월 차향이 있는 작은 음악회는 '성악가와 함께하는 가곡여행'으로 25일 오전 11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중앙아트홀 가곡교실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가곡교실 회원들과 지도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산촌, 별, 내마음의 강물, 희망의 나라로, 비목, 코스모스를 노래함, 산노을, 아무도 모르라고, 님이 오시는지, 그리움, 거문고 뱃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우리에게 익숙하고 정다운 가곡으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같은날 오후 2시 포항시립중앙아트홀 공연장에서 다시보고 싶은 명작 영화, 백 투 더 퓨처1이 무료 상영된다. 포항시립도서관은 이날 오후 7시 대잠도서관 세오녀방에서 인문학 in pohang '노벨문학상에 길을 묻다, 9강'을 진행한다. '오르한 파묵의 작품세계와 작가의식'이라는 주제로 이난아 계명대 실크로드 중앙아시아 교수와 함께한다. 터키 출신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오르한 파묵의 '내 이름은 빨강'은 지난 1998년 10여 년에 걸쳐 완성돼 전 세계 35개국 번역·출간된 작품으로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후 7시 포항시청소년수련관 대공연장에서는 전통음악공연을 선보인다. 노름마치예술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굿판, 비나리, 시나위 등이 펼쳐진다. ■ 안동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 지역문화 활성화 기획공연으로 펼쳐지는 상생시리즈 Ⅲ ‘1125 로맨틱콘서트’ 공연이 25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AMC필하오닉 오케스트라, 클랑 앙상블, 벨로체 금관앙상블, C클래식, 벨 레이디싱어즈가 출연해 잊고 있던 사랑의 대한 감성을 다 시 한번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상생시리즈 티켓을 지참하면 50% 할인이 적용된다. 기타 공연문의는 054-84-3600번 또는 홈페이지(www.andongart.go.kr)를 이용하면 된다. 같은날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테너 차경훈·유호제·양승엽과 반주 권희정 씨가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가곡을 비롯 깐죠네 등을 노래한다.
영주시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센터장 윤성연)에서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영주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한지공예 및 냅킨공예품 약 90여 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0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6회째를 맞고 있으며 센터내 수강자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한지공예 및 냅킨공예, 지적장애 공예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주시 여성장애인 어울림센터는 한지공예, 냅킨공예등 사회문화 여가활동 교육 뿐만 아니라 직업능력개발을 위한 바리스타 전문가 양성 교육, 성교육, 소그룹 집단상담, 건강지원 교육 등 여성장애인들로하여금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태락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해마다 개최되는 전시회가 여성장애인들과 지역사회간의 소통의 장이 마련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관공서, 식당 등 공중이용시설 금연정착을 위해 24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2회에 걸쳐 문경, 상주, 예천 3개 시·군간 합동 점검에 나선다. 단속반은 3개 시·군 금연담당 공무원 2인 1조 3개 반으로 편성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모든 음식점의 금연구역 지정여부,커피숍 흡연석 폐지,신종담배인 전자담배에 대한 모니터링, 게임제공업소 등 취약시설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에서 금연구역지정 및 금연구역 안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국민건강증진법 제34조에 의거 최초 170만 원,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에 대해서는 10만 원의 과태료를 각각 부과한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으로 공중이용시설 관리자와 이용자들에 대한 참여와 협조를 통한 금연 환경 조성으로 비흡연자 보호와 전면금연제도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소방서는 지난 20일 오후 가야대학교 예술관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민안전처의 관계자가 평가관으로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소방본부에서 주관한 도 단위 훈련으로 원인미상의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 고령군을 비롯한 15개 기관 및 단체 228명이 훈련에 참가해 소방차 등 장비 40대가 동원됐다. 이와 관련, 고령소방서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인명구조와 환자이송, 인근 주민 긴급 대피 유도,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 운영 훈련을 실시했다. 성상인 서장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의 가동을 위해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국가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주군 성주읍은 지난 23일 읍사무소 전정에서 '희망2016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읍사무소 전직원은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에 적극 동참, 성주읍3길 소재 황해수씨가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참가해 나눔캠페인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캠페인은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실시되며 읍사무소와 금융기관, 언론기관 등을 통해 모금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읍사무소는 지난해에 3천284만4천 원의 모금실적이 있으며 모금한 성금은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지원과 소외계층 명절위문금 지원, 취약계층 물품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배분되고 있다. 류태호 읍장은 “올해는 경제상황이 좋지 않아서 모두들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나눔은 행복투자라는 말이 있듯이 적극 동참해 올해에도 많은 성금을 모아 우리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 21일 울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 37명을 대상으로 가족지원프로그램인 ‘2015 가족 행복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웃음치료, 레크레이션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가족들을 알아가고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가족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했다. 또 과학 활동인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를 통해 가족들이 힘을 모아 게임에 참여하는 시간과 요리 활동인 붕어빵 만들기와 미술 활동인 동물 유화 그리기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여러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가족 구성원들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다른 가족과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많은 가족들을 알게 되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성주군의회(의장 이성재)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26일간) 제211회 성주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질문과 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각종 의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특히 24~25일 이틀간 실시하는 군정질문에서는 평소 군민들의 민원이나 주요사업들이 어떻게 추진되어 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미진한 점이 있으면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재 의장은 올해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를 언급하며 “아직까지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에 대해서는 빠른시일내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올해에 이어 2016년에도 군민 행복예산 4천억 원 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성주 건설을 위해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요구사항은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정 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울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완식 사회복지과장)는 지난 17~ 20일 결혼 3년차 이상 부부 10쌍을 대상으로 부부교육을 실시했다. 4회기로 실시된 이번교육은 부부평등을 주제로 부부 마음 알기,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등 부부간의 진솔한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석한 부부 모두 교육에 만족스러워 하며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부부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완식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부부 연차별 교육을 가져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령군은 지난 20일 오후 7시와 21일 오후 3시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고령문화원연극반 고령토의 마당놀이 '암행어사 박문수'를 무대에 올렸다. 지역 문화예술인이 문화적 갈증을 해소한 다는 취지로 출발한 고령문화원 연극반 고령토는 2013년 창단 공연 '풍동전'을 시작해 지난해는 '효자 성풍세'를 각각 무대에 올려 지역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마당놀이 '암행어사 박문수'는 고령군 쌍림면 평지리 지역에 있는 고령박씨 재실 만남재를 중심으로 구전되어오는 지역 민담을 스토리텔링한 것으로 지역 문화 콘텐츠개발 및 활용의 또 하나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령지역의 정체성을 되찾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더 많은 노력을 해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에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령군의회(의장 이달호)는 지난 23일부터 오는 12월 21일까지 29일간 일정으로 제225회 제2차 정례회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6년 예산안과 각종 기금과 2015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계획 가운데 첫날 고령군수로부터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들었다. 정례회 상정 안건은 이영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쌀값 하락 안정대책 촉구 대정부 건의문'과 고령군수가 제출한 '고령군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5건의 조례안 '2016년도 고령군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 운영계획안' 등 9건의 기금운용계획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24일부터는 7차례에 걸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어 집행부의 사무전반에 감사를 하고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5년 제3회 추경예산과 2016년도 예산안에 대한 적정여부를 심사·의결한다. 이달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시행함에 따라 서민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살피는 치밀한 행정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농산물 판매 촉진과 소비에 앞장 서고 쌀값 안정화 대책도 마련, 농가의 시름을 덜어 줄 것"을 당부했다.
명품 고령딸기가 지난 23일 태국으로 첫 수출했다. 이번 딸기 수출은 2014년 5월 딸기 품목으로 '도 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된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업체인 (주)경북통상과 함께 동남아 태국으로 딸기를 첫 수출해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태국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앞당겨 수출을 시작했다. 수출물량은 300kg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태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 마트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 또 태국을 비롯한 미얀마, 싱가폴, 홍콩과 러시아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딸기는 2008년 첫 수출을 시작, 2013년 16t, 2014년 31t 등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