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명품 고령딸기가 지난 23일 태국으로 첫 수출했다. 이번 딸기 수출은 2014년 5월 딸기 품목으로 `도 농산물 수출단지`로 지정된 고령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수출업체인 (주)경북통상과 함께 동남아 태국으로 딸기를 첫 수출해 고령딸기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또 태국바이어들의 요청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일주일 정도 앞당겨 수출을 시작했다.수출물량은 300kg이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태국 주요 백화점을 비롯 마트 등에 수출할 예정이다.또 태국을 비롯한 미얀마, 싱가폴, 홍콩과 러시아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령딸기는 2008년 첫 수출을 시작, 2013년 16t, 2014년 31t 등으로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올해 초 국제시장의 불안정으로 인해 다소 수출이 주춤하고 있으나 고령군은 고가의 딸기를 좀 더 고급화하고 소포장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입국의 현지 사정에 맞는 맞춤형 수출시장을 형성하고자 올해 딸기 수출 전용 포장재를 제작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FTA에 대비, 수출 경쟁력이 있는 딸기, 멜론 등에 대해 지속적인 수출물량 확대 해외판촉행사, 수출포장재 제작, 물류비 지원 등으로 수출경쟁력확보 및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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