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임경)은 지난달 27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방과후학교 만들기’ 연수회를 방과후학교 외부 강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열었다. 이번 연수회는 울진초 장월기 교사를 강사로 초청, 학생활동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장월기 교사는 사교육비 경감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과후학교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효식 교육지원과장은 “학교별 특색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사교육은 경감되며 여러 학교 서로간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활동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수업을 만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며 “학교별 특색 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즘 블로그에 올린 글을 ‘공유’라는 명목으로 전해주는 글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그 중에 일구이언은 이부지자(一口二言 二父之子)라는 글이 유별나게 관심을 끌었다. 한 입으로 두 말 하는 사람이 어디 한 두 사람이라야지, 그러나 일반 서민들이야 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 하지만, 국회의원 정도 되는 지도급 인사의 말이 오락가락하면 이건 정말 문제다. 지난달 21일, 경찰의 날 70주년 기념식 후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련) 문재인 대표가 경찰관들의 근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찰은 우리 사회를 말없이 지켜주고 있는 영웅들”이라면서 “그 노고에 비하면 아직 처우도 열악하고 인력도 부족해 늘 격무에서 헤어나지 못한다”고 위로하고, “정권 교체를 하면 경찰의 숙원사업인 ‘수사권 조정’도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의 격려에 경찰관들은 상당히 고무되었을 것이다. 따지고 보면 지금 경찰관들은 정말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그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사회안전망을 확보’해야 한다는 기본 임무 수칙에 따라 묵묵히 일하고 있을 뿐이다. 휴가 중에도 사건이 발생하면 현장으로 달려가야 하는 직업군이 경찰이다. 업무 집행 중에 상해를 입어도 어디 제대로 된 합당한 처우를 받지 못하면서도 경찰이란 직업 때문에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 경찰이 우리처럼 민간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있는가? 취객이 근무 중인 파출소에서 행패를 부려도 다 받아주어야 하는 아이러니가 한국 경찰이다. 오늘날 한국 경찰의 근무 여건은 처참하다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표의 격려는 엄청난 에너지가 됐을 것이다.
서울 도심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던 ‘민중총궐기’시위 때 경찰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증거가 확보된 시위대는 594명이며, 이 중 93%가 마스크 등 복면(覆面)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경찰이 채증(採證) 자료 분석 결과 594명 가운데 441명(74%)은 대부분 복면으로 얼굴을 숨겼기 때문에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같은 불법폭력시위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강한 어조로 비판한 것은 앞으로 사실상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천명 했다. 특히 복면을 쓴 시위대를 IS(이슬람국가)로 언급한 것은 불법 폭력시위자들을 테러집단과 다를 것이 없다는 평가를 내린 것으로, 국민안전 보호 차원에서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자세를 확고히 했다. 김현웅 법무장관도 오는 12월 5일 서울 도심에서 예정된 2차 ‘민중총궐기 대회’를 앞두고 담화문을 통해 공권력을 무시한 불법시위 주도자와 극렬 폭력행위자를 엄단하겠다고 단언했다. 경찰 역시 12월 5일 서울광장에서 열겠다고 신고한 전국농민회총연맹의 ‘2차 민중총궐기’ 집회를 허가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울진군 근남면(면장 장헌원)은 지난달 27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2015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성균)와 근남면 부녀회(회장 전옥순) 회원 50여 명이 사랑으로 정성스레 담근 김치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회원들은 앞선 25~26일 양일간 동안 배추 700여 포기를 수확해 다듬고 미리 준비를 완료해 27일 김장김치를 담가 총 100여 가구의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내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장헌원 근남면장은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를 통해 이웃간의 정을 나누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새마을 부녀회 회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국회가 곤혹스런 처지에 빠졌다. 내년도 국회의원 세비(歲費)를 올렸다가 논란이 일자 급선회, 동결하기로 한 것이다. 국회는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사이 슬그머니 세비를 올렸다. 사상 유레없는 불경기에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상도 아랑곳 하지않고 정쟁이나 일삼는 국회가 세비를 밀실 인상했다니 기가 찰 일이다는 여론의 질타가 일파만파로 퍼져나가기에 이르렀다. 국회 운영위는 국회의원 세비를 구성하는 일반수당과 입법활동비 중 일반수당을 3.0% 올려 세비를 2% 인상하는 예산안을 의결, 예결특위로 넘겼다가 삭감당한 상태다. 예결위 여야 간사는 세비 3% 증액은 사실과 다르다며 정부 전체 공무원 인건비가 3% 인상이 되는 것이 세비에도 반영된 것으로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게 아니다 라고 했지만 정말 몰랐을까? 예산안에는 자신들의 세비가 포함돼 있으므로 내년에 자신의 수입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해 보고 싶은 게 당연할 텐데 의원들은 누구도 세비 부분은 들여다보지 않고 그냥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는 이해할 수 없는 해명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의원들은 자신의 세비가 오르는 걸 몰랐거나, 알면서도 인상했거나 두 경우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지난 27일 홀트경북후원회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민원안내 자원봉사팀’과의 ‘소통의 장’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구청과 봉사팀원들은 차원 높은 봉사 방안, 시민의 입장에서 체감하는 행정과 풍요로운 미래를 향한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전통 분청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도예가 장동국의 도자기 인생 43년을 기념하는 전시가 1일부터 오는 6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마련된다. 전북에서 활동하는 도예가 장동국은 지난 1972년 고려도요에 입문해 광주요, 해강청자 연구소, 석촌도예를 거치며 우리 전통도예의 발자취를 이어오고 있다. 1989년 토광도예를 설립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빚어내기 시작한 작가는 일본, 중국 등 국내외를 넘나들면 우리 전통의 빛깔이 묻어나는 도자기를 선보이며 우리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전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예 입문 4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연구 끝에 만들어진 자신만의 도자기를 전통 도자기의 명맥을 강하게 이어오고 있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지난 민중총궐기 집회는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살상까지도 가능한 쇠구슬새총에다 쇠파이프와 각목이 난무한 불법 폭력시위였다. 이 불법 폭력시위의 중심에는 모자와 마스크에다 고글까지 착용하여 얼굴을 전혀 알 수 없는 복면시위대가 있었다. 인터넷상 익명자들의 인신공격적 댓글처럼 얼굴을 가린 복면시위자들의 공격적인 불법 폭력시위로 얼룩진 것이다. 복면시위로 인한 불법 폭력시위는 국가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면서 국가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중대한 원인이 되고 있어 해외에서는 복면시위를 법으로 금지하는 나라가 많다. 일찍이 복면시위의 폐단을 경험한 독일은 1985년부터 금지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2009년부터 금지하고 있고, 미국은 15개 주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얼굴을 숨기고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 밖에 오스트리아나 스위스 등에서도 복면시위는 금지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복면시위의 폐단이 몇 차례 발생하여 복면시위를 금지하는 법안이 세 번이나 발의되었지만 번번이 인권침해의 논리에 가로막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였다. 과거 권위주의적이고 독재가 잔존하던 시대에서의 인권침해논리가 법안의 통과를 가로 막았는데 그런 논리가 오늘날에도 당연시 되어서는 안 된다. 국민의 인권은 국가의 안녕이 확보되고 사회질서가 바로 선 가운데서만 지켜질 수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서 불법폭력시위자들의 인권침해 논리는 우리나라의 발전에 장애물이 되고 있을 뿐이다. 전쟁터와 같은 불법 폭력시위로부터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평화적인 집회시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복면시위 금지 법안이 연내 제정되길 기대해 본다. 경주경찰서 동천파출소 오건수
포항시 북구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김극한)는 지난 28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포스코 화성부(부장 손동기)와 함께 중앙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홀몸 및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 · 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는 관내 어르신 100여명이 참가, 염색과 커트 등 무료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했다.
포항시전국연합향우회(회장 천기화)는 지난 28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 일원에서 다문화가정돕기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했다. 천기화 회장의 주도로 작년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된 이번 일일호프행사는 전국연합향우회 여성회(회장 전옥희) 주최로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회원들이 주방 및 홀 서빙을 돕는 등 사랑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호프행사에는 이병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한창화 도의원, 이성환 뿌리회장, 김종택 충북도민회장, 손병준 전북도민회장, 최동선 강원도민회 수석부회장 등 7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많은 손님들이 모금함에 기부금도 넣었다. 전국연합향우회는 이번 일일호프행사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오는 12월 29일 진행될 다문화가정 송년의 밤 행사에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장만해 지원할 계획이다. 천기화 회장은 “년말을 맞아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려고 진행한 행사이다”며 “전국연합향우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사랑을 줄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가 황선홍 감독에게 마지막 승리를 선물했다.
포항시남·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참여할 입후보예정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남·북구선관위에서 입후보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후보자 등록 및 선거운동 방법 등 선거사무 전반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응답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주민센터(동장 김규만)은 지난 27일 포항도원로타리클럽(회장 이인숙) 회원 10여명이 동절기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용흥동 지역 저소득 가정을 방문,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한동대 현동홀에서 사회복지법인 여수애양병원(원장 김인권)과 교류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양기관은 협약식에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 상호 발전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협약내용은 ▲협력 사업 공동 추진 ▲현장 실습 및 자원 봉사 활동에 관한 협력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이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지난 25일 평보관 세미나실에서 ‘2015년 예비 창업자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제철산업과 유영민 학생이 대상이 수여했다.산학협력단 취·창업지원센터가 주관한 이 행사는 재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기본 마인드를 제고하고, 창업 전 과정에..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읍면지역 학생들을 위한 과학체험 한마당-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 소속 초등과학교사 동아리인 영일만초등과학교육연구회(회장 효자초 김대신)가 주관하는 2015 포항과학사랑축제가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해초등학교 강당에서 2천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12월 12일 오후 5시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열린다. 올 한마당 잔치는 실개천 공사로 지난해 보다 1주일 늦게 시작하고 공연은 인원동원의 어려움으로 중앙아트홀이 아닌 일부 교회에서 진행한다. 또 영화상영은 모두 취소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성탄문화준비위원회(위원장 조근식)는 지난 27일 오전 6시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확대임원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이병석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이 선거구 획정 중재안을 들고 직접 설득에 나섰다. 이병석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새누리당 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30일(월)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만나 ‘정개특위 위원장 중재안’을 설명하고 선거구 획정 합의를 촉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1월 12일 정개특위 활동기간을 한 달 연장했음에도 여야 협상이 쳇바퀴만 돌고 있을 뿐, 논의가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 상태로 12월 31일까지 국회가 선거구 획정에 관한 법률 개정 절차를 완료하지 않으면 대략 1천명이 넘는 전국의 모든 정치신인 예비후보자가 그 등록이 무효가 되는 초유의 정치적 혼란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에 위원장으로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으로서 만든 중재안인 ‘균형의석’을 가지고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문재인 심상정 3당 대표를 직접 만나, ‘여야가 합의한 현행 정수 300명을 유지하면서 여야의 주장이 반영된 ‘농어촌대표성’을 확보하고, ‘표의 등가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만들기 위해 깊은 숙고를 했다는 점을 설명하고, 선거구 획정 합의를 서둘러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석 정치개혁특위 위원장은 30일 오전 10시 정의화 국회의장을 만난 뒤, 10시 40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11시 20분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11시50분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30일 포항시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16년도 시정운영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북지방경찰청이 다음달 15일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들어간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음주단속 계도기간을 갖은 뒤,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본격적인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경북경찰청은 경북지역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11월 29일 기준 1만3천69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만3천99건이 단속된 지난해 보다 600명이 증가한 수치로 2013년 대비 지난해 -22.3% 로 급감했다가 올 들어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