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전국연합향우회(회장 천기화)는 지난 28일 포항시 북구 양덕동 W호프식당에서 다문화가정돕기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했다.작년에 이어 2회째로 진행된 이번 일일호프행사는 포항시 전국연합향우회와 전국연합향우회 여성회(회장 전옥희) 주최로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회원들은 주방 및 홀 서빙을 돕는 등 사랑의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호프행사에는 이병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한창화 도의원, 이성환 포항뿌리회장, 김종택 충북도민회장, 손병준 전북도민회장, 최동선 강원도민회 수석부회장 등 700여 명의 시민이 다녀갔으며 많은 손님들이 모금함에 기부금도 넣었다.전국연합향우회는 이번 일일호프행사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오는 12월 29일 예정된 `다문화가정 송년의 밤 행사`에 쌀을 비롯한 생필품을 구입해 다문화가정 전달할 계획이다.이날 천기화 회장은 “연말을 맞아 다문화가정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기 위해 연 행사이다”라며 “전국연합향우회는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 소외받는 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