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경북지방경찰청이 다음달 15일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들어간다.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음주단속 계도기간을 갖은 뒤, 15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본격적인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펼칠 계획이다.앞서 경북경찰청은 경북지역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11월 29일 기준 1만3천699명이라고 밝혔다.이는 1만3천99건이 단속된 지난해 보다 600명이 증가한 수치로 2013년 대비 지난해 -22.3% 로 급감했다가 올 들어 음주운전 단속 건수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각종 모임이 잦은 연말분위기를 감안할 때 올해 음주운전 적발 건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북경찰청은 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 교통사고 사상자를 최소화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시내 중심지역인 술집 등 유흥가 밀집 구역에 대해서 단속을 펼쳐 음주운전에 대해 사전차단하고 시외 국도를 중심으로 취약지 예방 순찰 및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