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가 12월 12일 오후 5시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열린다.
올 한마당 잔치는 실개천 공사로 지난해 보다 1주일 늦게 시작하고 공연은 인원동원의 어려움으로 중앙아트홀이 아닌 일부 교회에서 진행한다. 또 영화상영은 모두 취소했다.
포항성시화운동본부(대표본부장 김원주) 성탄문화준비위원회(위원장 조근식)는 지난달 27일 오전 6시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확대임원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했다.성탄문화준비위의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 보고서’에 따르면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는 12일 오후 5시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와 점등식을 시작으로 성탄절까지 이어진다.
포항시민 어울림 한마당잔치는 1부 식전행사, 2부 예배(하나님께 영광), 3부 점등식(구원의 불빛축제)으로 나눠 진행된다.식전행사는 포항중앙교회 색소폰 찬양단과 포항중앙교회 엔젤찬양단이 캐럴을 연주하며 축제분위기를 한껏 띄운다예배는 손병렬 목사(중앙교회)의 인도로 ‘기쁘다 구주오셨네’ 찬송, 공원식 지도자홀리클럽 회원(장로)의 기도, 성경봉독, 포항중앙교회 엔젤찬양단의 축하찬양, 김원주 목사의 ‘인류를 위한 최고의 선물’ 설교, 김대원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의 축도 순으로 이어진다.유상원 포항C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성탄트리 점등식은 한동대 사물동아리 ‘한풍’의 풍물놀이, 신동훈․권성원씨의 트럼펫 연주, 각계 대표의 성탄트리 점등, 이강덕 포항시장의 축사, 사랑의 나눔 행사 순으로 이어진다.성탄거리찬양은 9일부터 25일 사이 오후 6시30분~8시30분 북포항우체국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포항중앙교회, 중앙침례교회, 늘사랑교회, 효자교회, 장성교회, 소망교회, 기쁨의교회, 제일교회, 포항침례교회 등이 참여한다.공연은 포항CTS, 포항극동방송, 박지혜 바이올니스트, 블레스선교무용단, 포항CBS가 포항동부교회, 늘사랑교회, 중앙교회, 포항침례교회, 효자아트홀에서 콘서트 및 음악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