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예천군수는 1일 오후 2시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통일시대 시민교실 행사에 참석.
예천군은 1일 정례조회에서 2015년도 군정업무추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실과단소 및 읍면 우수시책 각 3건을 시상했다. 군에서 올해 추진했던 업무 중 최우수 사례로는 주민복지과에서 추진한 ‘군민이 하나 되는 활 축제 플래시몹’, 용궁면 ‘관광해설사와 함께 하는 내 고장 문화유적 탐방’을 꼽으며 각각 선정했다.
울릉고등학교(교장 김해식)는 최근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진압과 심폐소생술(CPR)을 포함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는 이 교육에서 응급처치 방법, 제세동기(AED) 사용법,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등을 전문 응급구조사의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했다. 또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및 소화기 작동법도 실제같은 현장실습으로 전개했다.
울릉군보건의료원(원장 손경식)은 최근 서면 태하리 태하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의 발병을 예방하고 중증치매로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해 예쁜 치매쉼터 수료식을 가졌다.
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지난달 26일 2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안동대학교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안동대학교 고교연계 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개인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해 단계에 맞는 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학생들 스스로 진로를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기 위해 시행했다. 이날 강사로 온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학과에 대한 소개를 비롯하여 그 학과의 진로, 취업현황 등의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및 작성지도, 학교생활기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모의면접, 전공상담 등을 실시하면서 학습과 대학진학에 대한 동기부여와 진로결정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스스로가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으며, 이는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려고 할 때 꼭 필요한 내용들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울진군새마을회(회장 남홍규)는 지난 1~3일 북면 흥부시장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실현으로 울진한울원자력본부와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 행사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등 새마을가족 150여 명과 한울원자력본부 봉사단 50여 명 등 20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참여해 10개 읍·면 300가구(25ℓ, 300박스)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매년 추운날씨에 지속적인 나눔 행사로 어려운 소외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봉사하는 관계자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연말연시 더불어 행복한 사회, 살기좋은 울진을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남홍규 울진군새마을회장은 “바쁜 일손을 뒤로하고 기쁜 마음으로 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새마을 가족과 봉사단체 여러분에게 늘 감사하다”며 “김치가 아닌 사랑으로 울진군 내 어려운 소외 가정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김장담그기 행사 등 사회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울진군은 지역 내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자궁경부암 무료예방접종을 울진군의료원(위탁병원)에서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가운데 2위이며 자궁절제술 원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성에게 위중한 질환이나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이기도 하다. 울진군보건소 조주현 보건소장은 “올해 자체사업으로 적기접종 대상자인 만 12세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울진군의료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해 2회 무료접종을 실시함으로써 선제적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보건소 예방의약팀(789-5030~5033)으로 하면 된다.
포항시는 지난 27일 포항여객선터미널에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를 설치했다.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는 전화에 LED모니터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영상정보를 통해 수화통화가 가능하다. 또 포항여객선터미널 이용에 따른 뱃길 안내 및 여객선터미널이용 방법 등의 문의가 생길 경우에 수화통역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이 영상전화기는 오전 8시∼오후 7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청각․언어장애인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상석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향후 시외버스터미널에도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해 공공시설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2월 기획공연 2편을 준비, ‘오페라산책 람메르무어의 루치아’와 ‘사무엘 윤과 유럽 오페라 스타즈’를 잇따라 선보인다. △친절한 해설로 만나는 오페라 사상 최대의 비극 3일 오후 7시 30분 벨칸토 오페라의 거장 도니제티의 대표 비극 ‘람메르무어의 루치아’가 공연된다. 스코틀랜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오페라는 벨칸토 특유의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20분간 고난이도의 콜로라투라 기교가 이어지는 ‘광란의 아리아’는 영화 ‘제 5원소’에 삽입되는 등 대중들에게도 유명한 곡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의 해설이 함께하는 오페라, 오페라산책 ‘람메르무어의 루치아’는 전막 오페라에서 주요 곡 위주로 편집한 공연이다. 무대 위에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성악가들의 노래가 함께 이뤄지기 때문에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모두 충족한다. 여기에 대구오페라하우스 박명기 예술총감독의 꼼꼼한 해설이 함께해 가족 단위의 관객이나 학생들이 오페라에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작금의 불법 폭력시위사태에서 나타나고 있는 종북좌파세력들의 불법적인 폭력성은 민중혁명을 성공시키기 위해 폭력에 의존하는 현상으로써, 앞으로 우리 대한민국 곳곳에서 ‘테러’와 ‘폭동’으로써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고, 유사시 북한에 군사개입 요청함으로써 ‘전쟁’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즉 유사시 북한의 지원을 받은 종북좌파세력이 남한 곳곳에서 테러ㆍ폭동ㆍ반란을 일으켜 무정부 상태가 초래되면, 이를 진압하기 위해 계엄령이 선포되어 군이 사태의 진압을 나서려고 할 때, 종북좌파세력들이 북한에 군사개입을 요청해 우리 대한민국을 향해 국지전 및 전면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북한은 이 과정에서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면서 우리 대한민국 정부를 위협하여 적화를 획책하는 소름끼치는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북한의 김정은은 집권 1년 차인 2012년 9월에 ‘전시사업세칙(戰時事業細則)’을 개정해 ‘남한 내 애국 역량의 지원 요구가 있거나, 국내외에서 통일에 유리한 국면이 마련될 때’ 전쟁을 선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세칙은 전쟁에 대비해 북한 당ㆍ군ㆍ민간의 행동지침을 적시한 대내용 문건으로서, 여기서 말하는 ‘남한 내 애국 역량’은 당연히 종북좌파세력들이다. 이는 곧 김일성의 교시인 “남조선에 혁명이 일어나면 같은 민족의 입장에서 방관할 수 없다. 남조선 인민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다.”고 한 것과 작금 북한의 핵무기 소형화와 발사체 개량을 보면, 공산혁명이나 민중혁명은 반드시 폭력의 하나인 무장봉기전술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공산주의자(또는 민중주의자)들이 중시하는 무장봉기전술은 공산혁명(또는 민중혁명) 과정에서 피지배계급이 무기를 들고 궐기하여 지배계급에 항거해 정권을 전복하는 대중행동(大衆行動)으로서 계급투쟁의 최종적 형태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군사기술의 고도화로 피지배계급이 무장봉기와 같은 형태로 정치투쟁을 전개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남민전 사건과 같이 시민무장에 의한 봉기(蜂起)의 실효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알 수 있고, 지하혁명 조직 왕재산과 지하혁명 조직 RO 사례에서도 그 위험성이 인정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생한 김기종의 마크 리퍼드 주한 미 대사 피습사건의 경우처럼 국내 종북좌파세력들은 이제 본격적인 ‘폭력의 길’을 가고 있다. 최근 무장반란전술(무장봉기전술)을 혁명의 수단으로 사용하려다 적발된 종북좌파세력들의 활동을 살펴보자.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은 반정부적인 일부 학생, 지식인, 근로자 등을 선동하여 대규모 민중봉기를 일으키고, 봉기한 민중과 남민전 무장전위대로 인민해방군을 조직, 전국 각지에서 국가전복투쟁을 전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 ‘남민전’은 혁명시기가 성숙되면 김일성에게 북한군의 지원을 요청하고, 남한의 혁명세력과 북한군의 배합으로 투쟁을 강화, 공산민족혁명이 성취되면 모든 용공세력을 규합, 남북연합 정부를 수립하려는 베트남식 공산화 전략이 ‘남민전’ 활동의 최종목표였다. ‘왕재산’은 2011년 북한 노동당 225국 지령을 받아 지하혁명조직으로 결성된 반국가단체로서, 국내 정치동향과 군사정보 등을 보고하고 중앙정치 무대로 침투하며 진보세력통합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의 공작을 벌였다. 북한은 이 ‘왕재산’에 대해 남북교류가 활발하게 전개되던 지난 이명박 정부 초기에 대한민국을 파괴, 전복하고 공산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인천지역을 혁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으라는 지령을 내렸다. 이후 북한이 내린 더욱 파괴적이고 구체성을 띠고 있는 지령에 따라 지하혁명 조직 ‘왕재산’은 인천을 혁명의 전략적 거점화하기 위해 2014년 인천남동공업단지 등을 폭파하는 테러를 필두로 인천의 주요 행정기관, 군부대, 방송국 등을 장악한 뒤, 수도권 지역에 대한 시위 형태의 공격작전 및 궐기대회를 실행하여 국가변란을 획책을 예정하다가 우리 사법당국에 적발되어 처벌을 받았다. 이석기 주도의 지하혁명조직 ‘RO’는 소위 혁명을 위한 물질ㆍ기술적ㆍ정치ㆍ군사적 준비를 거듭 강조했고, 조직원들의 대비태세를 확인한 뒤 유사시 혜화전화국, 평택 유류기지, 철도 관제시설, 미군 유류라인, 송전 철탑, 가스시설, 레이더 기지 등에 대한 타격을 모의했다. 이석기가 대한민국 파괴를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라는 요지의 발언을 보면, 이석기는 북한이 소위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했다고 확신하고, “북한이 앞으로 핵을 등 뒤에 깔고(병풍전략) 전면전이 아닌 국지전 또는 비정규전 형태로 도발에 나서면, 소위 남녘의 혁명가는 필승의 신념으로 무장하여, 정치 군사적 준비를 해야 한다. 기술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총기와 폭탄 구입ㆍ제조, 무기 탈취, 철도ㆍ통신ㆍ가스ㆍ유류시설 등 주요시설 타격, 주요시설 근무자 포섭, 정보전ㆍ선전전’ 등을 구체적으로 발언을 함으로써, 기간산업 시설파괴 등 테러를 위한 무장폭동을 준비했다. 따라서 북한과 종북좌파세력들이 연합해 대한민국을 협공하는 한반도의 특수상황을 고려하면 남민전 이후에도 여전히 무장봉기전술을 공산혁명의 유효한 전술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어 무장봉기전술은 더욱 심각한 문제이다. 북한이 가진 비대칭무기와 대한민국에 기생하는 민중혁명역량인 종북좌파세력들이 결합할 때 발생할 상황에 대처할 대비를 지금 당장 마련해야 한다.
밤새 쌓인 장독대에 소복한 눈꽃을 시린 손 호호 불며 눈사람 만들었네. 어린 가지 꽃을 꺾어 내 님 고운 입술 그리고 아궁이 숯으론 동그란 눈썹 그리고 가련한 너의 손엔 털장갑 호젓이 드리워서 보고픈 내 님 만들었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남구 동해면 약전리에서 동해면 지역의 문화‧복지의 전당이 될 동해면민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 동해면민복지회관은 동해면 약전리 370-3번지 일원에 4천158㎡부지에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시비15억)으로 연면적 1천192㎡에 지상 2층 건물로 조성되며, 내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 주민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1층(607㎡)엔 다목적실과 체력단련실을, 2층(585㎡)엔 대강당과 취미실을 마련, 면민들에게 안락하고 편안한 소통과 문화향유의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지역 유일한 여자 족구단 '카리스'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팀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리스'는 흥해지역 여자축구단인 '흥해FC' 멤버들을 주축으로 지난 2014년 7월 탄생하게 됐다. 기존 남성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종목인 '족구'가 이제는 여성들에게도 확대, 포항에도 족구열풍이 불어 닥쳤다. 40~50대 여성 15여명으로 구성된 '카리스' 단원들은 경기장에서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팀을 이끄는 회장 조명숙 씨를 비롯해 총무 남학수(요양보호사), 팀내 에이스인 김준숙, 헤딩을 잘 한다는 박두레(신발세탁업), 토스 이미순(해녀), 수비 장순옥·이향순(조리사), 공격 하경옥(백조) 등 별명도 직업도 각양각색이다. 이처럼 끈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팀워크에도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부실기업 구조조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대기업의 잇따른 ‘실적 쇼크’가 나타나면서 올해 들어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이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로 증가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우리나라의 국가 신용등급이 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대조를 이뤘다. 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신용등급이 강등된 기업은 45개사(부도 1개사 포함)로 나타났다. 1998년 외환위기(61개사)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나이스(NICE) 신용평가도 올해 들어 10월까지 56개 기업의 신용등급을 내렸고, 한국기업평가는 1∼9월에 42개(부도 2개사 포함) 기업의 등급을
4ㆍ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조사하겠다고 한다. 특조위는 전원위원회를 열어 ‘청와대 등의 참사 대응 관련 업무 적절성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기로 의결했다. 논란이 됐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과 관련성이 있을 경우,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번 조사 개시 건은 전체 특조위원 17명 중 여당 추천위원 4명이 퇴장한 가운데 재석 13명, 찬성 9명으로 결정을 내렸다. 세월호 특조위가 무소불위 권력을 행사하는건 용납할수도 용서할수도 없다. 정치적 의도로 ‘대통령 조사’에 집착하는 세월호 특조위는 ‘진상조사’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라는 명분으로 집요한 정치공세를 펴서 불안한 대한민국 만들겠다는 게 진짜 목적이 아닌가 의심된다. 만약 지금처럼 민간 여객선인 세월호 침몰사건이 반정부세력의 정치선동에 계속 악용된다면, 세월호 특위는 존재목적에 위배되어 해체되어야 하고, 세월호 특별법도 폐기되어야 할 것이다. 억울하게 어린 학생들이 대거 희생된 세월호 침몰사고가 남긴 안전에 대한 교훈과 경고를 외면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의 억울한 희생을 핑게로 삼아 반정부 선동에 몰입하는 ‘세월호 악용세력’의 패륜적 억지와 선동을 용납할 수 없다.
포항시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희망201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성금 모금에 나섰다. 특히 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전 간부공무원들이 동료직원에게 열매를 달아주는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가지고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생계지원, 의료지원, 화재복구비, 명절위문사업,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등의 프로그램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정해종 의원은 "201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도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시 경제 역시 지금 큰 위기 속에 있다"면서 "지역경제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철강 산업은 지속적인 중국의 과잉생산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이미 존폐의 임계점에 다다른 가운데 시의 고민이 더욱 깊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회도 새롭게 구성된 예결특위 위원들과 함께 중지를 모아 시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짜여진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효율적인 배분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6월 말 자전거 교통사고로 포항 A병원에 입원한 60대 남성이 대구 K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이를 두고 유족들이 A병원의 과실을 주장하며 A병원측의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사는 김 모(65)씨는 지난 6월 29일 낮 시간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소재의 원동교에서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던 중 차량에 부딪쳐 포항시내 A병원에 입원해 5일간 치료를 받았다. 이후 김 씨는 병세가 호전되지 않아 A병원 측의 결정에 따라 가족들은 지난 7월 3일 대구 K대학병원으로 이송을 했다. 하지만 김 씨는 K대학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 당국의 김씨에 대한 부검결과 사망원인은 폐색전증으로 나타났다. 김 씨의 유족인 이 모(63ㆍ아내)씨 등은 A병원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입원한 김씨에 대해 5일간 치료를 진행하면서 복부 CT결과 간 출혈이 있었고, 교통사고로 다리를 다쳐 묶어 둔 상태로 장기간 입원돼 김 씨의 사인이 된 폐색전증이 발생해 숨졌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 유족들은 병원 측이 대구 K병원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병원치료비를 계산한다는 이유로 환자를 장시간 붙잡아 타 병원으로 이송이 늦여져 치료시기를 놓쳤다며 이는 명백한 병원측의 과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병원 측은 현재 검찰에서 이 사건을 조사 중에 있음으로 수사기관에서 사건이 종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 말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특히 A병원 측 관계자는 “김 씨가 이송 도중 사망한 것에 대해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유족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병원에서 치료비를 계산하기 위해 장시간 잡아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위급환자의 경우 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구급차와 대구에 있는 이송할 대학병원들의 상황을 알아본 뒤 결정되는 것으로 이같은 사정을 알아 보려면 1~2시간은 걸린다”고 해명했다. 한편 유족 관계자는 포항 A병원 정문 앞에서 김씨의 사망과 관련해 병원 측이 과실이라며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좀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700가구에 15만 장을 전달하는 것이 목표지만, 지난달 29일까지 1만8천 장 밖에 전달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5만 장의 연탄이 전달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연탄을 후원하겠다는 연락이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내년 4월까지 목표 달성이 힘들 전망이다. 이처럼 후원이 줄어들면서 연탄 보관 창고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연탄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1~4월엔 크게 모자를 것으로 예상돼 기업이나 단체들의 후원과 관심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 현재 연탄 가격은 1장에 500원이지만 정부에서 연탄 가격을 3년 간 최대 60%까지 인상할 계획임을 밝혀 최소한의 비용으로 겨울을 나야 하는 소외 계층의 걱정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 유호범 포항연탄은행 대표는 “단 한 장의 연탄도 감사한 마음으로 후원 받고 있으니 기관, 기업 등에서 추운 겨울을 견뎌야 하는 어려운 형편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탄 후원 방법은 성금 혹은 구입한 연탄을 기부하면
포항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폐선구간 공원화사업 기본계획안은 ‘환원(시간이 축적된 경관)’이라는 시간․문화․생태․인프라 등의 기본바탕에 △기억과 랜드마크 △참여와 놀이 △숲과 물 친화디자인 △길 등의 주제를 더해 도시재생의 촉매가 되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기본계획안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유성여고∼안포건널목 구간에 진행된 1차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의 미완부분을 최대한 보완해 ‘개념’과 ‘현실성’을 모두 달성할 수 있는 설계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적정사업비로 최대의 사업효과를 내어 시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은 설계공모 심사 및 당선작 선정 후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6월 29일 착수했으며, 기본계획안을 12월중에 마무리하고 2016년 2월말까지 실시설계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