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미드필더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중원에 빨간불이 켜졌다. 팀의 주장이자 '정신적 지주'인 황지수는 지난 24일 전남과의 경기에서 스테보와의 충돌로 얼굴에 출혈을 일으켰고 이후 병원 검사 결과 코뼈 골절로 판명났다. 이에 황지수는 3~4주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플레이메이커' 손준호도 무릎 인대 파열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포항공항이 1970년에 개항한 이래 46년 만에 새 단장을 하고 본격적인 비행을 시작했다.해군은 25일 정호섭 해국참모총장과 내외귀빈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포장 준공식을 거행하고 P-3 해상초계기의 초계비행을 시작으로 포항공항의 재가동을 알렸다.포항공항 재포장공사는 지난 2009년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신..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 제철산업과의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생들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당진 소재의 현대제철소를 견학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이론으로만 알았던 철강제품의 생산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 생산 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졸업 후에 실무에서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동영 학과장은 “현장실무에 필요한 지식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이러한 견학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당진현대제철소 현장 방문을 통해서 취업을 앞둔 2학년 학생들 스스로가 졸업 후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를 느끼고 남은 학교생활 동안 취업 준비를 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견학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청년취업 아카데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부문 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글로벌대학인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전국 56개 대학이 참여한 산업계가 뽑은 최우수대학에 선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지난 21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 결과 ‘미디어 분야(언론정보문화학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산업계 관점 대학평가’는 산업계 입장에서 분야별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 직무역량, 필수 교과목 등을 제시하고 대학 교육과정이 이에 어느 정도 부합되는지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경제 단체 등의 의견을 반영해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금속, 게임, 미디어, 식품 등 4개 분야의 관련 학과(부)가 설치된 대학 중 참여를 희망한 56개 대학, 99개 학과(부)가 참여했다. 평가위원회에는 두산중공업, 엔씨소프트, MBC, 샘표식품 등 총 34개 기업의 임․직원이 참여했고, 설문조사 평가에는 1,703개 기업이 협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25일 대한항공 재취항으로 활기를 맞고 있는 포항공항을 방문해 준비사항을 점검했다.이날 방문에서 한국공항공사 직원 권지연 씨는 이 시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시장당선인시절 공항을 방문해 민항기 재취항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지켜줘 감사하다"고 밝히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포항시의 적극..
포항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뷰티디자인과는 지난 2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글로벌 에스테틱 브랜드 (주)약손명가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이 장학금은 뷰티디자인과 2학년에 재학중인 최상미, 김가영, 장채영, 이채홍, 윤유정, 남소영 학생에게 수여됐다. 선린대학교 뷰티디자인과는 130여개 산학협력 체결업체로부터 해마다 1500만원 가량의 장학금을 유치해 재학생들이 학업을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수여한 (주)약손명가는 1979년 골기테라피를 창안한 이병철 회장이 설립한 에스테틱 브랜드로 2012년도에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인연을 맺은 뒤 뷰티디자인과 현장실습, 각종 특강을 비롯, 적극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인력증원 등을 건의하기 위해 지난 25일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를 방문했다. 이날 임 군수는 행정자치부1 자치제도정책 관계관과 면담을 갖고 원자력의 가동 및 건설로 인한 주변지역의 지원사업 추진에 따른 인력 15명과 광활한 해역 안전관리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어업지도선 승선인력 2명, 문화 관광, 복지, 체육시설 등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집중관리하기 위한 인력 4명 등 총 21명의 인력증원 및 기준인건비 증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주민센터(동장 이명숙)는 지난 25일 주민센터 앞에서 새마을협의회 회원 10명 및 의용소방대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6년 죽도동 새마을협의회 방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모기 등 해충을 박멸해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결의했다. 특히 취약지역인 죽도시장은 타 지역보다 모기, 해충 등이 많이 발생하므로 죽도시장 방역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죽도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방역활동을 펼쳤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는 25일 12시부터 1시까지 결혼이민여성 주영미(베트남)씨의 지도 아래 결혼이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교실을 열었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주영미씨 또한 결혼이민여성으로서 운전면허증을 따고자하는 수강생들을 위해 강의를 흔쾌히 맡아주었고, 포항남부경찰서에서는 교재 및 교통안전교육, 필기시험 일정 조율 등을 지원해주었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운전면허필기교실은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동시에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운전면허 교실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서툰 한국어로 인한 어려움과 고충을 덜어주고, 한국사회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운전면허증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레티나(베트남)씨는 “이동을 할 때 남편이 차로 태워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열심히 공부해 운전면허증을 취득해서 혼자서 차를 운전하고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거교육, 검역교육, 컴퓨터교육, 한국어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해병대 자주포가 훈련 중 전복해 장병 2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했다. 25일 오전 10시15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원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K-55 자주포 1대가 도로 옆 5m 아래로 추락해 전복됐다.이 사고로 자주포 사수인 김 모 상병(22)이 사고현장에서 숨졌고, 포반장인 문 모 하사(21)..
"포항의 먹거리와 잠자리는 우리가 책임진다"포항시는 25일 서울-포항 KTX개통과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관광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음식·숙박 인증업소 148곳을 선정하고 지정증을 수여했다.시는 최근 위생관련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서류조사와 1,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20일 포항시 인증업소 지정심..
포항시 행정조직 개편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본청 조직을 줄이고 사업소와 구청 조직을 늘리는 방향의 밑그림이 드러났다.이는 읍면동 복지거점 및 책임읍면동제 도입 등 정부 정책 기조반영 등에 따른 향후 포항시 조직운영 방향을 제시했다.포항시는 25일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 간담회에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
포항시남구보건소 구룡포 보건지소는 지난 20일부터 매주 월, 수요일 1시간씩 교육 기회를 놓친 지역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글 교실’은 교육을 통한 기초생활능력 향상으로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 증진을 위해 구룡포 보건지소 노(老)치원 교사로 알려진 박경숙 씨가 오는 12월까지 가르친다. 고원수 보건관리과장은 “이번 한글교실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돕고 평생학습, 어르신들의 놀이 공간 등 지역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오는 5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안동시에서 열리는 제54회 경북도민체전 대회 8연패 달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종목별 훈련장을 직접 방문하여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시는 앞으로 도민체전 참가 26개 종목의 훈련장을 방문해 격려하는 한편 오는 30일부터 농구, 사격, 사이클 등 사전경기..
국민건강보험 포항북부지사(지사장 정정교)는 지난 22일 김정재 국회의원 당선자(새누리당, 포항시 북구)가 지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태형 대구지역본부장과 정정교 포항북부지사장은 ‘평생건강, 국민행복, 글로벌 건강보장리더’의 비전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단으로서 지역주민들이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하고 앞으로 의정활동에 힘이 될것이라고 했다.
건설현장에 미세먼지 방지용으로 설치된 부직포가 너덜거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25일 포항시 북구 대신동 소재 한 아파트 건축현장. 이 현장에는 지난주 강풍으로 인해 건물 외벽에 설치된 부직포가 떨어져 나가기 직전이다. 건축 중인 건물 외벽에 설치한 이 부직포는 현장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 시민들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됐다.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부직포는 화재에 취약한데다가 방열용으로 주로 사용되는 천이다. 이 천은 바람투과율이 적어서 강풍이 불면 저항이 심해 찢겨 너덜거리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일부 건설업체들은 부직포가 바람에 쉽게 찢겨 날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망으로 만든 건축용 휘장막을 외벽에 둘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포항지역 상당수 건설업체가 이 부직포를 사용, 일부 아파트 건축현장에서는 강풍으로 찢긴 채 건물외벽에 매달려 너덜거리는 등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심지어 부도나 관리의 손길이 닿지 않은 포항 P아파트 건설현장도 부직포가 너덜거리며 수년간 흉한 미관을 보이며 방치되고 있다. 시민 최 모(43)씨 등은 “건물을 짓고 있는 과정에 미세먼지 유출을 방지할 부직포가 찢기면 미세먼지 발생할 수 있고 보기에도 흉하다”며 “관련기관이 이를 지도개선할만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 등 관계자는 “건설현장을 찾아 개선될 수 있도록 건설업체와 협조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2일 특허& 디자인 융합 컨설팅 지원사업 신청기업들 중 7개 기업을 1차 선정했다. 특허&디자인 융합 컨설팅 지원사업은 종래 외관 위주의 디자인개발에서 탈피, R&D 개념인 기술 중심의 디자인을 개발하여 특허기술을 창출하고 특허 및 디자인 권리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최대 35천00만원 이내에서 지원사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신청기업 16개사 중에서 현장실사 및 IP 역량진단을 통한 우수기업 7개사를 1차로 선정했다.
경북 영상산업 육성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의 길이 열린다. 경북도의회 김명호 의원(안동)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영상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25일 문화환경위원회에 통과됐다. 조례안은 21세기 고부가가치 영역인 영상산업에 대해 경북도의 적극적인 육성과 지원으로 도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게 목적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영상진흥기본법’과 ‘문화산업진흥기본법’에 근거해 영상산업 진흥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영상산업 육성에 필요한 시책 수립과 재원확보 방안, 특화사업 추진 및 영상산업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장애나 고령 등의 사유로 영상물에 접근하거나 이용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한 대책을 명시하고, 기초자치단체와 기업, 법인 또는 단체 등의 영상산업 에 대한 지원근거를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다. 특히 영상산업 관련 시설물 설치 또는 단지 조성이나 영상물 제작 및 촬영 등 지원, 영상물제작 유치를 위해 설치된 비영리단체 지원 등에 관한 시·군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김명호 의원은 “이 조례가 시행되면 영상산업의 잠재력이 풍부한 경북에서 영상산업을 실질적으로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이 완전히 구축돼 역사적·문화적 유산과 지역적 특성이 잘 반영된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제작을 유도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정재민)는 2016학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친구라서 좋아요’ 놀이 프로그램을 지난 23일에 이어 오는 30일 진행한다. ‘친구라서 좋아요’는 안동영호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5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또래집단 내의 바람직한 대인관계 형성을 돕고, 토요휴업일 중 학교 내 돌봄 기능 강화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감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놀이 프로그램의 일정은 총 8회기로 각 회기마다 몸풀기 활동, 본 활동, 마무리 활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회기마다 사회적 기술 평가 설문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점진적으로 교우관계가 증진되는 것을 확인하여 학생 개개인의 사회성 향상에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교육복지사업 ‘친구라서 좋아요’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안동영호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의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와 참여, 학생들의 교우관계 증진으로 긍정적인 학교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