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지난 9~11일 2박 3일 동안 초·중학교 22명과 인솔교원 2명이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독도 수호의지를 기르기 위해 독도탐방을 실시했다. 탐방 기간 동안 독도와 울릉도 일원을 돌면서 독도의 자연환경을 체험하며 독도수호리더 대표 결의문 낭독, 태극기 퍼포먼스, 독도플래쉬몹 댄스 등 다양한 독도사랑 활동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왜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릴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독도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탐방활동을 통해 독도의 역사와 자연을 새롭게 배우고, 우리 땅 독도를 더욱 아까고 사랑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명수 교육장은 "독도탐방을 계기로 독도 바로 알기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양한 체험활동과 독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생활 속 독도 사랑 실천교육을 당부한다"고 했다.
문경시의회(의장 이응천) 제194회 임시회가 지난 10일 본회의장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부터 13일까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2016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과 문경시 시정조정위원회 일부개정조례안 등 15건의 안건을 심사한 후,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경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특히 이번 추경 안은 당초예산5,259억원보다 284억원 늘어난 5,543억원이 상정됐다. 이응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추경예산안 심의 시 지역개발과 주민복지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의 타당성과 완급을 가려 효율적인 예산운용이 될 수 있도록 세심한 예산심의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시민의 입장에서 내실 있고 합리적인 심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주시가 오는 18일까지 2016년도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 받는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 추가지원사업의 신청자격은 후계농업경영인으로서 5년이상 영농에 종사중인 후계농업경영인(2011년 후계농까지 신청 가능)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농지구입과 영농기반 시설 설치 농식품 가공·제조용 기계구입 축사부지 구입 축사시설 설치 등에 최대 2억원 국고융자(연1%, 5년거치 10년 분할 상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후계농에 대한 신청서는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귀농귀촌사랑방 배너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귀농귀촌팀(054-639-7324)으로 하면 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중앙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되는 치매愛 행복메아리 홍보행사에 참석.
생활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아 왔던 포항 영일만항 어항방파제가 여행객 친수공간으로 거듭났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9일까지 집중 계도활동을 펼쳐 생활쓰레기 발생여부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어항방파제 이용자들의 협조로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근절돼 쓰레기 처리비용이 전년 동..
미국의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확정됐다. 후보경선 초기에는 막말 파문 등으로 도저히 대선후보가 될 가능성이 없던 그가 압승하는 이변을 낳았다. 이에 대해 정치 전문가들은 트럼프 후보를 만들어낸 현상의 근저에는 미국 백인 남자들의 ‘분노’(angry white)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미국 사회에서 백인 남자들이 느끼는 불만과 불안이 분노로 표출된 결과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백인 우월주의에 빠져 살던 저학력, 저소득 백인들이 이제는 유색인종들에게 거꾸로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트럼프가 이런 백인들의 심정을 제대로 이해해 준다고 믿고 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사랑과 화목의 대명사인 ‘가정’을 생각하면 뭔가 일그러진 모습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부부간에, 부모와 자식간에, 연인 사이에 인륜과 도의를 저버린 끔찍한 범죄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언론에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든 사건이 인간의 분노에 의해 충동적, 우발적으로 발생한다. 현대인에게 가장 큰 마음의 병 중 하나가 화(火)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억울하고 부당한 일을 당하면 화를 참기 어렵다. 화가 나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화가 날 때는 그 화를 적절히 해소해야 한다. 화를 억지로 참으면 스트레스가 되어 신체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정서적으로 우울감이나 불안감 등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런데 화를 푸는 방법이 상궤를 벗어나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심하면 범죄행위가 되는 것이다. 조그마한 일에도 화가 나며, 이를 적절히 조절하지 못하고 순간적인 충동으로 발현하는 행동을 의학에서는 일종의 정신질환인 ‘분노조절 장애’라 한다. 현대사회에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고 그 정도도 심해지고 있다고 본다. 그러면 화나 분노를 어떻게 하면 잘 해소할 수 있을까. 여러 사람이 분노를 조절하는 방법을 연구하며 제시하고 있지만 결국은 개개인이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찾아 실행해야 할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소위 ‘양반의식’이 있어 자신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자제하는 경향이
칠곡군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인 ‘호이또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유아 및 학생기의 잘못된 습관은 평생의 건강생활을 결정하게 되어 성인기의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적기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함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31개소, 초·중·고 37개소의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점차 낮아지고 있는 흡연연령의 가속화를 방지하기 위해 흡연의 위해성과 폐해, 금연의 중요성 등을 교육하는 흡연예방교육과 음주로 인한 폐해를 줄이기 위한 절주교육, 아침밥먹기 등 균형있는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튼튼한 치아를 위한 올바른 이딲기법 등 구강건강교육과 불소도포, 증가추세에 있는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생명존중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경북지방경찰청 제1부장 설용숙 경무관이 지난 10일 치안현장 점검을 위해 칠곡경찰서를 방문,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설 부장은 4대 사회악 근절 등 국민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치안성과 향상방안을 보고 받고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마련 해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고, 경찰의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임무는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제3회 전국 분재예술대전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영양군 선바위관광지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영양군이 주최하고 한국분재조합(회장 박병섭)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예술대전은 제12회 영양 산나물축제와 함께 열려 영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분재예술대전은 한국분재조합 8개 시도지부에서 엄선한 최고의 우수작품 300여 점이 수석과 야생화와 함께 전시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13개 부분에서 시상한다. 특히 초대형 분재와 희귀수종 분재 등이 다수 출품돼 분재애호가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행사장에는 고추홍보전시관을 비롯해 민물고기전시관, 특산물직판장, 선바위와 남이포, 서석지, 산촌생활박물관, 펜션 자연생태마을, 산채음식점 등이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분재예술대전이 열리는 영양 선바위관광지는 지난 2002년 분재야생화 전시관이 문을 열었고 2013년 40여억 원을 투입해 4천㎡ 규모의 전국 최대 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개관했다. 권영택 군수는 “전국분재예술대전을 계기로 분재 소재생산 농가를 육성하는 등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영양을 전국 최고의 분재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나는 무명교사를 예찬하는 노래를 부르노라. 전투를 이기는 장군은 위대한 장군이로되, 전쟁에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무명의 병사로다. 새로운 교육제도를 만드는 것은 이름 높은 교육자이고 젊은이를 올바르게 이끄는 것은 무명교사로다. 그가 사는 곳은 어두운 그늘, 한난을 당하되 달게 받..
경북도, 울릉군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전기차 쉐어링(공유) 사업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이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자립 섬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울릉도 모든 차를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강제적인 집행이 아니라 계도, 협조와 지원을 통해서 실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로 대부분이 경사가 심하고 겨울에 눈이 많이 오는 지역 특성으로 힘이 약한 전기차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반대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운행하고 있는 전기승용차들이 별다른 무리없이 사계절 운행하고 있어 이 사업을 승용차만이라도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맞서고 있다. 경북도, 울릉군은 2020년까지 1천636억원을 들여 울릉도 전 지역
동해바다 지역특산품인 대게가 무차별적인 불법포획으로 씨가 말라가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그동안 대게는 고부가가치 어종으로 경북 동해안 어민들의 주 수입원을 차지할 만큼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그러나 암컷대게와 체장미달 대게의 불법 포획이 증가하면서 대게 자원 고갈이 심각해 어민들의 생계에도 심각한 ..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최근 소방행정자문단(단장 강윤석)과 상호간의 역할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위해 덕구온천계곡에서 전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소방행정자문단장,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소방안전협의회장, 소방공무원 등 40여 명이 함께 참가해 심신을 단련하고 덕구계곡을 트레킹하고, 소방정책 공유 및 소통과 화합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김용태 서장은 “소방행정자문단을 비롯한 소방관련 단체의 아낌없는 응원과 소방정책 자문에 감사드리고, 새로운 각오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고전발레 3대 명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의 대구 첫 전막공연이 오는 14~15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모스크바의 볼쇼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마린스키발레단과 함께 구 러시아 3대 발레단인 키예프국립발레단이 출연한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과 더불어 고전발레 3대 명작 중 하나로,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콤비 차이코프스키와 마리우스 프티바가 탄생시킨 명작이다. 프랑스 작가 샤를 페로의 동화가 원작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애니메이션, 영화, 뮤지컬, 연극 등 여러 장르로 제작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차이코프스키의 두 번째 발레음악인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작품 전체를 암시하는 서곡과 오케스트라 연주에 자주 애용되는 그랜드 왈츠 등으로 유명하다. 플로레스탄 왕궁을 배경으로 한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오로라 공주가 주인공이다. 공주의 탄생 축하 잔치에 초대 받지 못한 마녀가 '공주는 어른이 될 무렵 바늘로 손가락을 찌르고 죽을 것'이라는 심술궂은 예언을 한다. 시간이 흘러 오로라 공주의 16번째 생일 축하연, 공주는 마녀가 전한 장미꽃의 황금물레 바늘에 찔려 쓰러지고 이후 100년간 잠에 드는 마법에 걸린다. 100년 후 데지레 왕자가 나타나 공주에게 달콤한 키스를 하고 공주는 저주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후 공주와 왕자가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출연하는 키예프국립발레단은 20세기 초 니진스카야, 코체코프스키 등으로 구성돼 만들어졌다. 전설적인 무용수이며 안무가인 바슬라프 니진스키와 서지 니파가 빛을 발하며 세계적인 발레단으로 발돋움 했다. 이번 공연에는 발레단의 대표 발레리나 아나스타시야 쉐브첸코, 율리아 모스카렌, 발레리노 미키타 수코루코프, 얀 바냐가 오로라 공주와 데지레 왕자로 출연한다. 러시아 정통 발레를 이어온 키예프국립발레단이 선보일 환상적이고 절제된 군무, 주인공의 그랑 파드되가 발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한편 입장료는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이며 6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문의 : 053)668-1800.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최근 전교생에게 계란을 한통(10개)씩 나눠주었다. 이번 선물은 지난해부터 매주 월요일 아침마다 학생들을 위해 삶은 계란 90여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김기성 씨(알이랑꿀이랑 농장 대표)가 준비했다. 김씨는 홍게, 대게 살과 껍질 및 각종 생선을 사료로 사용해 닭을 키우고 있으며, 학생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수한 계란을 생산해 학교에 계속 지원하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선물을 받은 6학년 박지원 학생은 “계란 아저씨는 천사같다. 매주 삶은 계란 주시는 것도 고마운데 또 주셨다”라며 기뻐했다.
반가운 봄 비가 내렸다. 모내기를 준비하는 농민들은 가뭄 걱정을 덜게돼 내리는 봄비 소리가 노래가락 처럼 즐겁다. 10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인근 들판에서는 노란 우의를 입은 농민 부부가 모판을 손질하고 있다. /이은성 기자
울진군은 유해야생동물 출현시 신속한 출동 및 포획・퇴치 등 신속한 대응으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야생생물관리협회 울진지회 회원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내 발생하는 유해야생동물의 구제 및 퇴치 활동을 이달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포획대상 지역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는 울진군 전역이며, 야생동물 보호구역, 생태경관 보호지역, 문화재 보호구역, 군사 보호구역, 산림 유전자원 보호구역 및 민가, 축사, 도로변 등은 제외지역으로, 특히 많은 사람이 다니거나 모이는 장소에서는 총기사용을 금지토록 한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운영기간 중 야생생물 보호원을 편성해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계도하고 불법포획 행위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산림녹지과 전광민 과장은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유해야생동물 발견 시 울진군 산림녹지과(789-6822)로 신고해 빠른 포획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 420마리, 고라니 1천500마리 총 1천920마리의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함으로써 농작물 피해예방은 물론 농민들의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일조했다.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는 지난 8일 울진군 죽변면 후정3리에서 2016년 희망울진 행복마을 5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 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벽화그리기는 울진행복가족봉사단과 죽변고등학교 학생연합 봉사자율동아리가 참여했고, 봉화군자원봉사센터 ‘봉화벽사랑그리미봉사단’에서도 활동을 지원해 총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밋밋한 담장이 죽변의 상징인 대나무와 청정바다를 테마로 지역주민들과 죽변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됐다. 마을의 원로인 임춘국 어른은 “어른부터 어린 아이까지 책임감을 가지고 정성스럽게 채색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덕분에 마을의 분위기가 새롭고 밝아진 것 같아 고맙다”고 말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지난 10일 '고우이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원식은 임광원 울진군수, 임경 교육장 및 유관기관 단체장과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및 국민의례, 감사패 수여,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컷팅식, 현판 제막식,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임광원 군수는 "저출산 등의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 중요하다"며, "양적 확충 뿐 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우수한 울진군 보육정책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육의 공공성 증진과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원한 고우이 보듬이 나눔이 어린이집 1층은 연면적 498.06㎡으로 보육실, 조리실,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연면적 487.98㎡으로 장난감 도서관으로 이용된다.
아침부터 산발적인 빗방울이 내리는 가운데 10일 포항시 흥해읍 양백리에서 빨간 우산을 쓴 어린이가 탐스럽게 익은 앵두를 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