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 분재예술대전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영양군 선바위관광지 분재야생화테마파크에서 열린다.영양군이 주최하고 한국분재조합(회장 박병섭)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분재예술대전은 제12회 영양 산나물축제와 함께 열려 영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분재예술대전은 한국분재조합 8개 시도지부에서 엄선한 최고의 우수작품 300여 점이 수석과 야생화와 함께 전시되며 대상과 최우수상 등 총 13개 부분에서 시상한다.특히 초대형 분재와 희귀수종 분재 등이 다수 출품돼 분재애호가들의 발길을 재촉하고 있으며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한 행사장에는 고추홍보전시관을 비롯해 민물고기전시관, 특산물직판장, 선바위와 남이포, 서석지, 산촌생활박물관, 펜션 자연생태마을, 산채음식점 등이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이번 분재예술대전이 열리는 영양 선바위관광지는 지난 2002년 분재야생화 전시관이 문을 열었고 2013년 40여억 원을 투입해 4천㎡ 규모의 전국 최대 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개관했다.권영택 군수는 “전국분재예술대전을 계기로 분재 소재생산 농가를 육성하는 등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영양을 전국 최고의 분재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