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교포들의 독도사랑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시카코 중서부한국학교협의회(회장 윤현주)는 지난 14일 윌링시의 갈보리한국학교에서 독도를 주제로 ‘오월의 하늘’ 행사를 개최했다. 독도의 중요성과 민족적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총 12개 한국학교, 300명의 학생, 교사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윤현주 회장의 환영사, 이재웅 시카고 부총영사 격려사, 독도댄스 따라하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독도 엽서 쓰기, 독도화분 만들기, 보물찾기, 독도 보드넘기, 독도퀴즈 등도 펼쳐졌다. 윤현주 회장은 “독도를 주제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학생들이 즐기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15일 포항영일대해수욕장에는 석가탄신일과 스승의 날 등 휴일을 맞은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해수욕장 해상누각 인근해상에는 플라잉보드 동호인들이 수압을 이용한 공중 회전 및 역동적인 점프를 선 보여 많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은성 기자
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 직원들은 최근 강풍으로 인한 피해 지역인 법전면 농가 일손돕기와 새봄맞이 내성천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 직원들은 팀별 나눠 법전면 농가를 방문, 강풍으로 찢기고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철거하고 다시 세우는 등 대대적인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1개팀은 내성천변서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줍기와 오물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정향 봉화교육을 실천해 관심을 끌었다. 김종길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강풍피해 농가 위로, 학생, 학부모들에게 배려와 나눔의 문화를 전 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울진 온정초등학교(교장 김명숙)는 지난 12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드림(Dream)기후과학 체험교실(찾아가드림)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대구기상지청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기상·기후변화 및 기상청업무소개를 통해 기상과학교육문화 확산과 기상직업 진로탐색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추진했다. 학생들은 먼저 강당에서 지역 기후변화에 대한 동영상을 보고 기상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기후변화 관련 교구를 만들고 보드게임을 하는 등 즐거운 활동을 전개했다. 윤한별 전교어린이 회장은 “일기 예보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평소에 궁금했는데, 이번에 알게 되어 좋았다”며 “오늘 만든 풍향풍속계는 생활 속에서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을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울진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13일 북면어린이집 지도교사 및 소년단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119 소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은 북면어린이집이 울진소방서 119소년단의 대표로 참가하고, 119소년단 선서와 기념촬영,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대식을 마친 후 굴절사다리차 탑승 체험 등 소방안전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정윤재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한국119소년단 발대식이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 환경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119소년단원들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및 각종 체험활동, 학생 안전사고 및 화재예방을 위한 다양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성 육아휴직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에 따르면 경북 동부권 5개 시ㆍ군에 직장을 둔 남성 육아휴직자는 4월말 현재 31명으로 작년 13명에 2배 이상 늘었다. 올 1분기 전국 남성 육아휴직자에 대한 통계에서도 지난해 878명으로 1천381명으로 늘어난 사실과 비교해 전국적인 면에서도 경북 동부권에 있는 직장인 남성의 육아휴직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고용노동부는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요인으로 육아 참여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는 점과 고용노동부가 시행 중인 ‘아빠의 달’ 제도가 남성 육아휴직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고용노동부는 현재 만8세 혹은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에 대해서 최대 1년간 육아휴직을 할 수 있고, 부부 합산해서 최대 2년간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한편, 남성 육아휴직 관련 지원제도를 활용하고자 하는 근로자와 기업은 포항고용센터 기업지원팀054-280-3055와 경주고용복지+센터 고용지원팀 054-778-2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진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지난 13일 교무실에서 전교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진로교육을 위해 울진교육지원청에 ‘교육청 지원 장학’을 요청해 진행했다. 이 날 컨설팅은 추은엽 장학사와 김영희 장학사를 초청해 초등 진로 집중학기제 운영의 방향과 실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추은엽 장학사는 “진로교육이 중등의 몫이 아니라 초등학교부터 관심을 갖고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사의 시각을 보다 폭넓게 가져야 하고 교사의 실천력이 뒷받침될 때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컨설팅에 참석한 6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이상혁 교사는 “올해 신규발령 받아 진로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강의를 통해 알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주국환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키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 앞 도로변 불법주차가 아이들 통학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지난 12일 흥해남초등학교 앞 2차선 도로. 이날 오후 3시께 이 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7)군이 도로를 횡단하던 중 승용차에 치여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와 관련, 정확한 사고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다친 A군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어깨와 다리를 심하게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후 해당학교 측은 이번 사고가 학교 앞 불법주차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 포항시 북구청에 불법주차단속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단속기관인 포항시 북구청은 뒤늦게 불법주차 단속에 나섰다. 본지는 흥해남산초 앞 도로변의 불법주차가 심각성을 지적하며, 학생들이 다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관련기사 2015년 4월 13일 4면>. 하지만 불법주차에 대한 심각성을 지적한지 1년이 경과했지만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이날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위의 분석이 나왔다.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등에 따르면 학교 앞 도로변에는 매일 수십대 차량이 불법 주차돼 있고, 이 차량 사이로 아이들이 횡단하고 있어 학생들 교통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것. 더구나 흥해남산초 앞 도로는 언덕에서 급경사로 이어졌다. 이 때문에 학부모 등은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그 어느 지역보다 높다며 불법주차 단속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학부모 등은 학교 앞 불법주차가 판을 치는데도 단속기관인 포항시 북구청은 여태껏 단속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안일한 행정을 질타했다. 남산초 2학년 학부모 김 모(41)씨는 “불법주차 단속을 해달라는 요구가 있을 때만 단속 흉내만 낼 것이 아니라 아이들 통행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도로에 대한 포항시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불법주정차 단속을 펼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 포항시 북구청 관계자는 “학교 앞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서 매일 수시로 단속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엑스포공원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추억의 장 마련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장’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친환경 농산물 수확체험장’은 엑스포공원 토종 작물원내 2천80㎡의 면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고구마(황금 등 2종) 1만 포기를 식재해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다. 이렇게 재배된 친환경 고구마는 가을 송이축제 기간 중에 수확체험 장소로 제공될 계
울진군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계안정과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및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체육공원시설물조성 등 2개 사업에 16명, 공공근로사업은 국토공원화사업 등 3개 사업에 53명으로 총 69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이고 가구당 재산이 1억 3천500만 원 이하인 자중에서 우선순위에 의해 선발하며, 참여자는 월평균 92만 원(만 65세 미만)의 급여가 지급되고,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되며, 신청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주민등록증,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확인서를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특히, 2016년부터는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생계급여 수급권자만 배제하고 기타 수급권자(의료․주거․교육)는 신청이 가능하며, 만 65세 미만의 경우 근로시간이 주25시간에서 주30시간 이내로 변경됐다. 김영중 경제과장은 “이 사업이 저소득층의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생각으로 취약계층의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방송가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샘킴 셰프가 구룡포초를 방문해 지역 아동들과 '얘들아 밥먹자'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지역아동위원회 주최로 밥 한끼 나눌 시간조차 부족한 현대사회의 가족들이 따뜻한 밥상을 준비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샘킴 셰프를 초청해 구룡포 아동과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이날 구룡포를 방문한 샘킴 셰프는 자신의 주특기인 파스타 면 삶는 법과 조리하는 법을 아이들에게 지도하였고, 직접 만든 요리를 가족과 함께 맛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또한, 자신만의 레시피 카드를 제공하여 집에서도 이를 활용한 조리가 가능하도록 안내하였고, 요리에 사용한 식기재를 스스로 정리정돈하며 배려, 협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친환경 주방 세제를 직접 만들어보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샘킴 셰프는 요리사가 꿈인 아이들에게 “구룡포는 요리사가 되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그걸 잘 이용한다면 저보다 더 뛰어난 요리사가 될 수 있을거예요.”라고 지역의 아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포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기업성장지원센터는 12일과 13일 양일간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포항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트리즈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트리즈 교육은 철강경기 하락으로 지역경기가 어려운 가운데 포항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업무협력을 통해 기업현장의 문제를 해..
포항시는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로, 공공근로사업은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 150% 이하이면서 재산 1억3천5백만원 이하, 지역공동체사업의 경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
포항시는 향토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향토문화유산지정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신청대상은 국가 또는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 중 인위적․자연적으로 형성된 향토적인 문화유산으로 역사적․학술적․예술적․경관적 가치가 큰 유․무형기념물 및 민속자료 등으로 향토문..
5월 봄 여행주간을 맞아 포항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 봄 여행주간 중 문체부 공모에 선정된 ‘3대가 함께하는 봄 나들이’ 1박 2일 추천 코스 및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3대가 함께하는 ..
미래가 있는 포항의 복지시스템, 복지시책기획단이 만들어 갑니다.포항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지분야별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복지시책기획단 팀별 연구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기획단은 △100세 시대 걸맞은 포항형 복지시책 발굴 △중앙정부 및 타 도시 복지동향분석 및 대..
포항시가 일본 자매도시인 후쿠야마시 승격 100주년과 제49회 장미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축하사절단을 파견했다.사절단은 이강덕 시장을 대표로 시의원, 상공회의소회장. 뉴리더 회원 등이 동행했으며, 지난 14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을 공식 방문중이다. 후쿠야마시 승격 100주년과 장미축제는 ..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간 남구지역 내 경비업체 29곳을 대상으로 ‘2016년 상반기 일제 경비업체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동안 남부경찰서는 경비원 근무방법 등 예방교육과 경비업 관리 시스템의 데이터 일치 여부, 집단민원현장 배치 시 감독명령 준수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한다. 또 경비업 법령 준수 여부를 확인, 불법행위 적발 시 형사 처벌 및 행정처분으로 법령준수를 유도할 계획이다.
3월 중 경북 동해안지역은 소비 부진과 투자 감소 등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불경기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철강재 가격 반등에 힘입어 제조업은 약간 호조됐다. 16일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발표한 경북 동해안지역의 '3월 실물경제동향 리포트'에 의하면 경북 동해안지역의 실물경제가 서비스업은 저조한 반면 제조업은 철강업을 중심으로 부진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제조업은 철강제품의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포스코 포항공장의 철강생산량이 전년 동월대비 큰 폭 증가했고 철강산업단지 내 철강업체들의 생산 및 수출액도 중국의 저가공세 완화 등으로 감소폭이 축소했다.
지난 주말 대구ㆍ경북지역은 부처님 오신 날과 스승의 날로 이어지는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대구교육청은 13일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정화중학교 김은수교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원 558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같은 날 경북교육청도 웅비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예천 동부초 권혜자 교감에게 녹조 근정훈장을 그 외 568명의 교직원에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15일에는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포항 황해사와 보경사를 비롯한 지역 300여개 주요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이 성대히 치러졌다. 이날 주요사찰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포항 황해사에는 지역 기관장들과 신도, 지역주민 등 8천여명이 찾아 발디딜 틈 조차 없었고 송라 보경사는 1만여명분의 점심공양이 몰려든 관광객들로 오후 1시 반쯤에 동나기도 했다. 각종 행사도 이어졌다. 15일 대구에서는 5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동성로 축제 마지막 날 행사가 펼쳐졌고 수성 못과 신청동로 일대에서는 제12회 대구시장배 트라이애슬런대회가 경기가 열렸다. 같은 날 경북에서는 예천에서 제50회 전국남여 양궁종별 선수권 대회가 열려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고 포항에서는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카네이션컵 전국어머니 배구대회가 개최됐다. 이밖에도 경주에서는 ‘만파식적’ 세계피리축제가 펼쳐졌고 영양에서는 제12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