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대구․경북지역은 부처님 오신 날과 스승의 날로 이어지는 주말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대구교육청은 13일 제35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정화중학교 김은수교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을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원 558명에게 훈포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같은 날 경북교육청도 웅비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예천 동부초 권혜자 교감에게 녹조 근정훈장을 그 외 568명의 교직원에게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15일에는 불기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포항 황해사와 보경사를 비롯한 지역 300여개 주요사찰에서는 봉축법요식이 성대히 치러졌다.이날 주요사찰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포항 황해사에는 지역 기관장들과 신도, 지역주민 등 8천여명이 찾아 발디딜 틈 조차 없었고 송라 보경사는 1만여명분의 점심공양이 몰려든 관광객들로 오후 1시 반쯤에 동나기도 했다.각종 행사도 이어졌다.15일 대구에서는 5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동성로 축제 마지막 날 행사가 펼쳐졌고수성 못과 신청동로 일대에서는 제12회 대구시장배 트라이애슬런대회가 경기가 열렸다.같은 날 경북에서는 예천에서 제50회 전국남여 양궁종별 선수권 대회가 열려 치열한 예선전을 펼쳤고 포항에서는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카네이션컵 전국어머니 배구대회가 개최됐다.이밖에도 경주에서는 ‘만파식적’ 세계피리축제가 펼쳐졌고 영양에서는 제12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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