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오는 31일까지 향토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한 향토문화유산지정 신청을 접수 받는다.신청대상은 국가 또는 도지정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것 중 인위·자연적으로 형성된 향토적인 문화유산으로 역사·학술·예술·경관적 가치가 큰 유·무형기념물 및 민속자료 등으로 향토문화유산에는 건조물, 전적, 서적, 조각 등의 유형유산과 연극, 음악, 무용, 공예기술 등 무형유산으로 구분된다.소유자, 보유자, 관리자가 향토문화유산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시는 신청된 서원 등의 향토문화유산을 포항시 향토문화유산 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향토문화유산 지정 여부를 결정해 개별 통보하게 된다.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면 보존·관리에 필요한 경비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고되어 있으며 포항시 문화예술과(270-2275)로 문의하면 된다.[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