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설치하고 일손부족 농가 일손돕기를 전개한다. 이를 위해 다음 달 말까지를 농촌일손돕기 중점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 등에 일손돕기 창구 운영을 통해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일손돕기 창구를 통해 자원봉사자와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연결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고령농, 부녀농, 장기입원농, 기상재해 피해농가 등 적기 영농이 어려운 농가를 우선 지원하며 기계화가 어렵고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양파수확, 과실 열매솎기, 봉지씌우기 등에 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봄철 첫 일손돕기 지원은 은풍면사무소와 재무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2일 은풍면 부초리 박태자 씨 농가 사과 열매솎기(0.3ha) 작업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특히,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은 자체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작업에 대해서는 농가주,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의 사전교육으로 서툰 손놀림이지만 작업에 신중을 기해 농촌의 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부족한 일손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농가에서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므로 부족한 농촌일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각 유관기관과 단체가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봉화군 상운면 상운초등 제39회 총동창회가 21일 모교에서 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가운데 우정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제28회 졸업생인 유영식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 결산 보고, 임원 선출 및 총동창회의 발전방안 논의, 공로패 전달순으로 진행됐다. 50~80대에 이르기까지 대거 참석한 총동창회는 친목을 다지는 투호던지기, 줄넘기 등 양보없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동심의 경기로 이어졌다. 여기에다 재구, 재경, 재부 등 각 지구별로 설치한 부수에는 푸짐한 먹 거리와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은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 또한, 이학교가 배출한 황재현 봉화군의장과 강종구 총무과장이 참석해 회원 교류를 통한 모교와 지역 발전에 힘을 실어 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내인생의 전부 주인공인 이나윤 효녀 가수가 초청돼 열창한 축하공연과 열띤 환호속 앵콜 송은 행사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우치하(85, 운계리) 씨 등 15회 졸업생들은 "팔순이 넘었지만 동창회에 초청돼 후배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 자체가 흡족했다"며 기뻐했다. 우병욱(52, 대구) 제41회 졸업생도 "이번 행사를 통해 선, 후배들과 만나 우정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동창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원덕(28회) 회장은 "올해는 선, 후배들이 대거 참석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내년에 건강한 얼굴로 만날것을 약속하며 석별 인사를 전했다.
20대 국회가 19대와 같이 국회 임기 마지막 '국회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20대 국회가 또다시 난제를 안게 됐다. 2012년에 이어 올해도 총선 직후 열린 임시국회의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해 이를 둘러싼 논쟁 속에서 다음 국회에 '숙제'를 넘기게 된 것. 일각에서는 국회법이 국회의 조직체계, 운영방식 등 내부 규율을 정하는 법이라는 점에서 새 국회의 '룰'을 이전 국회가 마지막 순간에 정하고 떠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 문제제기가 되고 있다. 실제 19대 국회는 18대 국회 막바지에 통과시킨 국회법 개정안, 이른 바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해 4년 내내 '식물국회'라는 오명에 시달려야 했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20대 국회도 19대가 남긴 국회법 개정안의 ‘잡음’을 안고 출발하게 됐다는 점에서 19대 국회의 첫 출발과 비슷하다.
[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새누리당 이병석 국회의원(포항북, 전 국회부의장)은 22일 19대 국회를 마무리하며 밝힌 소회에서 ‘KTX 포항~서울 직통선 개통’을 가장 큰 성과와 보람 있었던 일로 꼽았다.이 의원은 “중학교 2학년 때 먹고살기 너무 힘들어서 혼자 힘으로 더 넓은 세상에서 삶을 개척하고 큰 일꾼이 되겠다..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지난 17일 중국 제원시를 방문, 공무원 상호파견 협약을 체결했다. 파견공무원은 교환근무 기간동안 양도시간 소통창구 역할과 함께 민간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분야 교류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칠곡군탁구협회와 제원시 탁구협회간 친선교류를 통해 민간차원의 스포츠 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 한편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과 제원시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왜관철교 상류 고수부지에 조성되는 자매도시공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장우송 제원시장은 “두 도시간 우호관계를 증명하는 의미있는 사업이며,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제원시는 칠곡군과 작년 4월 자매결연을 체결하였으며 중국 하남성(河南省)의 북서부에 위치하는 성(省)의 직할시로 인구 72만의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내 총생산이 약 8조 4천억 원에 달하며, 철강, 에너지, 화학 업종이 발달했고 왕옥산, 태항산 등 관광 자원이 풍부한 도시이다. 이번 방문에는 칠곡상공회의소, 농협 칠곡군지부,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도 참여해 기업활동 교류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선기 군수는 “공무원 상호교환 근무를 통해 칠곡군과 제원시간소통을 강화하고 경제·교육·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활성화로 상생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장욱현)는 지난 21일 시청 강당에서 206명의 학생에게 총 2억 4천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영주여자중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의 ‘레미제라블, 꿈의 클래식’ 축하공연이 펼쳐졌으며 장학회의 ‘경과보고’, 장학생 대표의 ‘우리의 다짐’ 등이 진행됐다. 장학증서 수여식 후에는 올해 8월 개장 예정인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으로 이동해 멘토‧멘티로 맺어진 대학생들과 고등학교 학생들의 멘토링 결연 행사를 하고 현대식 선비정신실천과 인성 함양을 위한 선비 인성교육 특강도 들었다.
영주시 장수면(면장 이동규)은 지난 19일 새마을 남녀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옥계천 주변 생태계를 위협하는 외래식물 종 ‘가시박’ 제거작업을 했다. ‘가시박’은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1989년부터 1993년까지 호박의 연작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접붙이기용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반입된 외래 덩굴 식물이다. 그러나 잎이 넓어 햇빛을 80% 이상 차단하고 다른 식물을 고사시키는 등 생태계를 교란하는 식물이다. 우수기에 이동된 종자가 옥계천 주변에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장수면은 더 자라기 전에 줄기와 뿌리 제거를 통한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이날 가시박 제거에 참여한 새마을 남녀지도자 회원들은 두전1리 안정 경계에서부터 소룡2리 예천 경계까지 옥계천 주변 9km 구간에서 제거작업을 했다. 이동규 장수면장은 “면에서는 가시박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옥계천 전 구간에서 연 2회 정도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고자 더운 날씨에도 가시박 제거에 힘써주신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했다.
걷기 여행길의 대명사로 부상되고 있는 영덕 블루로드에 2천 명이 모여들었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21일 영덕 경정해수욕장에서 국내 최장 걷기여행길인 해파랑길 개통을 기념해 ‘2016 영덕 해파랑길 걷기축제’를 열었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 길이라는 의미다.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총 10개 구간 50개 코스, 거리 770km의 동해안 걷기길이다. 이 중 경북은 총 4개 구간(포항, 경주, 영덕, 울진) 18개 코스 약 295km에 달한다. 영덕 블루로드 구간은 4개 코스 64㎞를 차지한다. 이번에 축제가 열린 일대는 해파랑길 전체 구간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21코스로 거리는 약 12.2km에 이른다.
경북도가 세계 최초로 파란 계란(청란)에 대한 유전적 메카니즘을 규명하는 성과를 이뤘다. 22일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유전체분석 전문기업인 ㈜디에스테크원, 서울대학교 생물정보분석 전문회사 조앤김 지노믹스㈜와 산학관 공동연구를 통해 가금류에 대한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파란색 계란이 생성되는 일련의 메카니즘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청색란은 일반적인 계란에 비해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가 증가되고 있다. 이번 시험동물로 사용된 경북종 아라카나종은 2002년도 외국의 골드덕윙 아라카나(Golden Duckwing Araucana)종을 도입해 육종개량을 거쳐 토착화시켰
경북도의 조사료 자급화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양질의 조사료 생산ㆍ이용 확대로 배합사료 대체 및 생산비 절감을 통한 축산업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조사료 생산기반 마련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 및 지역 농ㆍ축협 등 생산자단체와 함께 우리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료작물의 재배기술과 종자 보급,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연간 430억원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조사료 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 결과 2008년 72% 수준에 머물렀던 경북도의 조사료 자급률은 지난해 83%로 크게 늘어났다. 이는 국내 조사료 자급률 80%를 웃도는 비율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20일 의성군 단북면 성암리 일원에서 관계공
경북도가 안동대학교 일손지원 동아리 출범식을 시작으로 올해 ‘영농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대책’에 대한 시동을 본격적으로 걸었다. <사진> ‘영농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대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고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한 정책이다. 안동대 일손지원 동아리(동아리명 New Run) 출범식은 지난 20일 김현기 행정부지사, 권태환 안동대학교 총장, 관련기관ㆍ단체 관계자, 농업인단체장, 교수 및 학생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 학생들은 농촌일손지원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현재 대학생 일손지원 동아리는 6개 대학교 1천여 명에 이른다. 이번 안동대학교 학생 일손지원 출범식에 앞서 안동대학교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등 학생 123명은 지난 14일과 15일 군위군 산성면 채승기 씨등 6농가에서 대추순 따기, 사과적과, 하우스 양파 뽑기, 매실순 정리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대학생들의 일손지원을 받은 채승기 농가는 “대학생들의 농작업이 농사를 꾸준히 해온 농민들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손부족이 심각한 농촌에는 꼭 필요한 단비와 같다”면서 “특히 학생들이 일을 적극적으로 하려는 의지가 있어 보기가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농 일손지원을 하는 대학생들은 일손지원 신청농가로부터 임금을 받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뿐 아니라, 농업ㆍ농촌에 대한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
경북도는 20일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016년 경상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인 ‘건강가족 대축제’를 개최했다. ‘경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내 건전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이날 열린 축제는 ‘경북의 힘! 바로 가족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도내 모범가족, 다문화가족 등 1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시상식에서는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거나, 가족 위기를 극복한 모범 가족과 양성평등의 아름다운 부부문화 확산에 공이 큰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도지사표창은 김천시 조명희(여ㆍ46) 씨와 문경시 김준식(51)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씨는 2011년부터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에 근무하면서 가정폭력피해 여성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섰다. 김 씨는 몸이 아픈 아내를 위해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극진히 간호하면서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킨 다문화 가정이다. 기관표창은 가족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칠곡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포항시 산악연맹산악구조대가 차지했다. 식전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그리는 북한 무용수들(최신아 예술단)의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부채춤과 장고춤에 이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가 펼쳐졌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100일 뒤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사랑의 느린 우체통 운영’△부모님들의 결혼식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 △가족사진 찍기 및 가족사랑 액자 만들기 △전통차 시음, 아이들을 위한 우유ㆍ요거트 시식, 동해의 명물인 등푸른 막회와 오징어 피데기 등 풍성한 먹거리로 가족을 맞았다. 김관용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공동체이자 행복의 조건으로 경북의 힘은 바로 가족”이라면서 “300만 경북이라는 큰 가정의 가장으로서 모든 열정을 바쳐 풍요롭고 살기 좋은 경북을 건설하겠으며,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을 함께 만들어 새롭게 도약하는 웅도 경북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20일 포스텍 대회의실에서 임산버섯을 이용해 개발한 신약기술을 바이오벤처기업인 ㈜노바셀테크놀로지에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날 협약에는 김관용 지사, 김도연 포스텍 총장, 이태훈 ㈜노바셀테크놀로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신약은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와 포스텍(포스텍생명공학연구센터)의 공동프로젝트로 개발된 결과물이다. 양 기관은 임산버섯을 통해 비만, 고지혈증 등 세계보건기구(WHO)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는 대사성질환의 치료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공동 연구사업을 추진해왔다. 연구는 임산물인 버섯을 활용한 효과종 및 효과물질 발굴을 통한 산업화를 위해 투트랙 (TWO-track) 역할분담으로 이뤄졌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은 연구를 위한 효과버섯 소재를 공급하고, 효과물질 대량생산에 대한 재배법 연구와 경북버섯의 산업화를 추진했다. 포스텍생명공학연구센터는 버섯의 기능탐색을 위한 플랫폼 구축, 효과종 및 효과물질의 발굴과 최적의 선도물질 개발을 맡았다. 양 기관은 지금까지 국내에 자생하는 292종의 버섯을 분석해 대사성질환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함유한 버섯 17종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붉은 A버섯 등에서 7종의 신물질을 추출해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 또 물질특허 1건 등 총 23건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 중이다. 이번에 ㈜노바셀테크놀로지에 기술 이전하는 것은 아위버섯에서 추출 개발한 비만 및 고지혈증 등에 효과 있는 대사성질환 치료 물질이다.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코, 포스텍이 미래산업을 열기 위해 구축한 ‘상생협의회’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왔다. ‘상생협의회’는 경북도와 포항시, 포스코, 포스텍이 지역의 주력산업인 철강산업이 위축되면서 수출 감소는 물론 지역경제가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축한 기구다. 주 타켓은 1천550조 원의 health care시장을 선점할 신약개발, 전략산업의 하나로 철강산업을 견인할 타이타늄, 철강고도화 등이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략보고회가 지난 20일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 있었다. 이날 열린 ‘가속기 기반 첨단 신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는 상생협의회가 우선 추진하기로 한 신약개발을 위해 ‘가속기’ 추진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에 대한 추진경과 등 진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보고회는 김관용 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포항지역 산학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주와 생명현상의 비밀을 푸는 열쇠로 불리는 ‘가속기’는 빛의 속도로 가속한 기본 입자를 목표 물질에 타격시켜 발생하는 빛을 활용해 물질의 구조를 분석하는 대형 연구 장비다. 이는 기초연구에서 생명과학, 나노산업, 의학,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쓰이고 있다. 최근에는 노벨물리학상의 20%가 가속기에서 나오고 있을 만큼 첨단산업의 핵심이다. 이에 따라 도는 1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양성자가속기, 3세대 방사광가속기,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가속기 기반 신약 클러스터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될 4세대 방사광가속기는 막 단백질 구조분석이 가능한 최첨단 연구시설이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지난 19일 선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남부서 영일만 사격장에서 시뮬레이션 사격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다‧소‧참(다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의 슬로건과 알맞게 경찰관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경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진로에 대한 목표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올 들어 반등했던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철강제품 가격은 수급상황뿐만 아니라 원료인 철광석 가격 움직임에도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22일 한국광물자원공사에 따르면 국제 철광석 벤치마크 가격은 지난 16일 톤당 57.7달러로 전주보다 11.8% 하락했다. 이는 2011년 10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이다. 철광석 가격이 급락한 배경에는 철광석 선물거래량 축소와 재고 증가 등에 원인이 있다. 철광석 선물거래는 3월과 4월 급증했으나 이달 중순부터 하락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규제기관이 선물거래를 제한하고, 중국 항구에 쌓인 철광석 재고량이 이달 초 9천850만톤으로 1억톤에 육박하고 있는 점도 철광석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21일(토) 오전 9시 경기도 하남시 소재 미사리 경정공원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철강가족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2004년 이후 12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제17회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하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마라톤 대회는『철강, 우리의 삶과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철강업계 CEO 및 참가자들은 철강산업의 도약을 위해 드론 띄우기 및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를 통해 철강업계의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염원하고 위기극복을 다짐했다. 또 마라톤 참가자들은 “철강은 우리의 삶이고 미래입니다”라는 내용의 문구를 달고 뛰어 철강산업이 미래에도 우리의 삶 속에 중요한 소재임을 홍보하고, 희망 나무에 각자의 소망을 담은 글을 적어 붙이기도 했다.
영천시는 지난 21일(부부의 날) 경북도청과 영천시청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도(경북도), 시(영천시), 락(즐거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와 경북도청간 선남선녀의 만남을 주선해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도간 정부 3.0 협업으로 업무효율화를 극대화해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코자 시행됐다. 행사 참석자들은 ▲친목다지기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체험 프로그램(케이크 만들기) ▲와인 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미혼남녀 만남 주선은 결혼 및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결혼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활기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김영석 영천시장의 인연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영석 시장은 “청춘남녀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갈수록 바뀌고 요즘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포기)라는 말도 있다”면서, “인생을 먼저 살아본 선배로서 결혼은 인생에서 할 만한 가치 있는 최고의 사랑이며, 선물이라면서 향후 일반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3일 오후 12시30분 영천오펠골프장에서 열리는 ‘제19회 골프협회장기 골프대회’에 참석해 참가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 후에는 시상과 장학기금을 기탁 받는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23일 오전 11시 경주 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0회 경북자율방범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