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 상운초등 제39회 총동창회가 21일 모교에서 3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가운데 우정을 다지는 화합 한마당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제28회 졸업생인 유영식 총무의 사회로 국민의례, 결산 보고, 임원 선출 및 총동창회의 발전방안 논의, 공로패 전달순으로 진행됐다.50~80대에 이르기까지 대거 참석한 총동창회는 친목을 다지는 투호던지기, 줄넘기 등 양보없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동심의 경기로 이어졌다.여기에다 재구, 재경, 재부 등 각 지구별로 설치한 부수에는 푸짐한 먹 거리와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은 우정을 다지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또한, 이학교가 배출한 황재현 봉화군의장과 강종구 총무과장이 참석해 회원 교류를 통한 모교와 지역 발전에 힘을 실어 줘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날 내인생의 전부 주인공인 이나윤 효녀 가수가 초청돼 열창한 축하공연과 열띤 환호속 앵콜 송은 행사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우치하(85, 운계리) 씨 등 15회 졸업생들은 "팔순이 넘었지만 동창회에 초청돼 후배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 자체가 흡족했다"며 기뻐했다.우병욱(52, 대구) 제41회 졸업생도 "이번 행사를 통해 선, 후배들과 만나 우정을 나눌 수 있어 즐거웠다"면서 동창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장원덕(28회) 회장은 "올해는 선, 후배들이 대거 참석해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내년에 건강한 얼굴로 만날것을 약속하며 석별 인사를 전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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