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5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을 맞아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새내기 공무원들이 퇴근 후 야구장에서 뭉쳤다. 이번 행사는 조직과 업무에는 익숙해 졌지만 직장 생활에 치이고 불투명한 미래에 좌절하는 직장인 사춘기, 입사 3년차 직원 중 선착순으로 13명을 선정했다. 야구를 좋아하는 젊은 직원들의 취향을 고려, 백선기 군수도 야구 유니폼을 입고 직원들과 함께 힘찬 응원을 했다. 이번 ‘힐링데이트’에 참여한 직원들은 백 군수에게 순수한 열정을 담은 각오와 업무 애로사항, 군정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거침없이 제시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소중한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사업소의 직원은 “3년차 사춘기 직원들과 야구장 데이트를 한다는 재밌는 편지를 받고 바로 신청했다”며 “함께 소리치며 야구팀을 응원하고 치맥을 먹으며 속풀이 시간을 가짐으로써, 군수님과의 벽을 허물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충전과 더불어 신나는 직장분위기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젊은 직원들이 에너지를 발산하여 칠곡군의 미래를 이끌 든든한 자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5년 기준 경북도내 학교는 모두 9백52개이며 이중 초중고 통합 운영에 따라 학교 운영위원회(학운위)를 구성한 학교는 8백87개이다. 학운위는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해 학교 운영의 대한 정책결정의 민주성ㆍ합리성ㆍ투명성을 높이고 학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는 제도이다. 지난 1995년 5.31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초ㆍ중등교육법」에 초ㆍ중등학교에 학교운영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한 법적 협의체 기구이다. 각 학교가 학교운영위원회를 구성ㆍ운영한지 20년이란 세월에 흘렀지만 학교장의 거수기인가? 학생참여 등을 놓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많이 있다. 주요 기능을 보면 “학교헌장 및 학칙의 제정ㆍ개정, 학교 예산ㆍ결산, 교육과정 운영 방법, 교과용 도서 및 교육자료 선정, 정규학습 종료 후 또는 방과 후 학교의 교육활동 및 수련활동, 초빙교원의 추천, 학교 운영지원비의 조성 운영 사용, 학교 급식, 대학입학 특례전형 중 학교장 추천, 학교 운동부의 구성 운영, 학교 운영에 대한 제안 및 건의” 등 학교 전반의 업무를 심의하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구이다. 논란과 비판이 있지만 학교 자치의 꽃인 학교운영위원회를 발전시키고 위상을 높일 방안을 찾아보자. 첫째, 학교 운영과 관련해 심의(국ㆍ공립학교) 또는 자문(사립학교)을 한다. 그러나 학운위가 유명무실해진 이유는 심의기구에 불과하고 결정권이 없기 때문이다. 학교 운영 전반에 대한 감시. 견제 기구로 유일한 학운위를 의결기구화해 위상을 강화해야 한다. 교육청의 연수와 관리 감독 또한 강화해야 할 것이다. 둘째, 학생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요구를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참여를 통한 적극적인 활동이다. 학교장의 거수기인가? 무투표 당선 논란은 사라질 것이다. 지금은 일부 학교에서만 학생 대표가 참관 형식으로 학운위에 참여하며 의결권은 물론 발언권마저 제한하고 있지만 학생참여도 확대되어야 한다. 학운위 위원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민주적인 학교운영과 학교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려면 학교마다 설치된 학교운영위원회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독립성과 감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해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 가교 구실을 충실히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 및 영주공공도서관 직원 50여 명은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5일 봉현면 하촌리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전국적으로 명품사과 재배 주산지로 유명한 영주시 봉현면에 위치한 과수농가(3ha)에서 사과적과를 실시했으며,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직원 모두가 도시락과 장갑 등을 준비했다. 과수 농장주 강창우 씨는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사과적과 시기를 놓칠까봐 노심초사 했는데, 영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직원들은 서툰 일솜씨로 행여 농가에 피해를 주지 않을까 정성을 다해 과수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봄·가을에 지속적인 농촌 일손 돕기 행사를 통해 농촌에는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직원들은 큰 보람을 느끼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은 오는 6월 1일부터 말일 까지 지역 내 17개소(주유취급소 8개소, 공장 6개소, 자동차관련시설 2개소, 분뇨처리시설 1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 위험성이 높은 위험물취급이 많을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의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조사사항은 △소방안전관리업무 수행에 관한 사항 △관계인 및 관리업자 등의 자체점검 및 정기적 점검 등에 관한 사항 △불을 사용하는 설비 등의 관리와 특수가연물의 저장·취급에 관한 사항 △소방시설, 피난시설·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설치·유지 및 관리에 관한 사항 △위험물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무허가위험물 단속 등이다.
영천시체육회는 지난 25일 지역 내 식당에서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시장(체육회장), 김성호 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체육회부회장, 종목단체회장 및 전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전 우수종목에 표창과 훈련비를 전달하고, 다음 대회 필승을 다졌다. 시는 이번 대회에 650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 창단한 배구단이 종합 1위를 거둬 지난해에 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탁구, 궁도, 태권도가 3위를, 유도가 4위, 검도와 골프가 5위를 거두는 등 시부종합 8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영천시는 지난 25일 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이용료 및 사용료)인상안 심의안건에 대해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ㆍ심의했다. 이번 물가대책위원회는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역물가를 고려해 지방공공요금 인상 등 각종 시설물 이용료에 대해 적절한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물가안정을 유도코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관리운영에 따른 이용료 및 사용료를 신규책정하고, 하수도 요금, 체육시설 사용료, 종합스포츠센터 시설이용료는 현실에 맞게 인상하는 등 총 4건에 대해 심의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는 창구동 마현산 일원에 체험권역과 고경면 청정리 국립영천호국원 인근의 추모권역 등 2곳이며 체험권역은 올 9월 개장 목표로 전시시설인 영천전투전망타워, 시가전, 고지체험장, 국군훈련장 등 전투체험시설을 갖춰 서바이벌 게임을 통해 즐기면서 안보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시시설인 호국기념관 이용요금은 어린이 1천 원
주경찰서(서장 김종구)는 26일 김종구 경찰서장과 청렴동아리(어울림회)회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이 많이 찾는 형사계, 지능팀, 교통조사계 사무실을 찾아 청렴배너를 설치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청렴간담회는 대민 접점부서에 근무중인 경찰관 중 투명하고 신속, 친절한 경찰업무처리로 청렴 경찰상 이미지 확립에 유공이 있는 직원을 선발, 서장이 해당부서를 직접 방문, 유공직원에 대한 포상과 함께 간담회 형식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김 서장은 “클린 성주의 이미지에 걸맞게 내부 정화(淨化)활동 강화로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항상 맑고 깨끗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성주소방서(서장 박성기)는 지난 25일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체력검정평가를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체력검정평가는 화재 진압, 구조, 구급 등 강한체력과 정신력을 요구하는 업무 특성상 기초체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평가결과는 근무성적에 반영된다. 평가 종목은 지구력, 순발력, 유연성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악력, 배근력, 윗몸 앞으로 굽히기,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 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6종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의 기초체력은 위급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한 군민의 안전과 바로 직결되기 때문에 체력단련에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항곤 성주군수가 지난 24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성주참외의 명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시장 개방에 따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해외판촉을 비롯, 시장개척에 참여하고 있다. 첫 방문지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주말 시식행사와 집중 이벤트 기간으로 정해 시행 중에 있는 성주참외홍보행사에서 고품질의 성주참외 시식홍보로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4t에 머물렀던 말레이시아 수출실적이 올해에는 2개월간 10t 가량의 수출실적을 거양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AEON社의 임원진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성주참외가 판매되고 있는 AEON社의 참외입점 매장수를 전폭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효과적인 판촉마케팅으로 참외수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AEON社의 대형 벤더업체인 아틀란틱社와 참외 60톤(30만불 상당)의 수출 MOU체결을 통해 시장확대 의지를 밝혔다. 이어 26일부터는 홍콩을 방문해 최대 슈퍼마켓 체인인 CHamPion사의 10개지점에서 성주참외 특판행사 및 MOU체결과 함께 홍콩 aT를 방문, 홍콩으로의 성주참외 수출확대방안을 협의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청송양수발전소(소장 황달연)는 지난 24일 청송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배드민턴부에 500만 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청송여고 배드민턴부가 2016 전국봄철종별리그전에서 우승하고 2016 자카르타 주니어 오픈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복식 우승과 단식 3위 등의 성적을 거둔데 대한 격려 차원이다. 청송여고 조철숙 교장은 “청송양수발전소의 지속적인 지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올리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올려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기필코 금메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도립봉화공공도서관(관장 전만옥)이 오는 6월부터 도서대출 회원증 소지자를 대상, 이용자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독서쿠폰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독서 쿠폰제는 독서문화진흥사업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의 참여형 독서운동 전개와 생활밀착형 독서복지를 구현해 독서활동을 유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독서 쿠폰은 도서대출 회원증 소지자에 한해 1인 1쿠폰이 발행되고 가족회원의 경우 대표자가 가족구성원 명의의 쿠폰을 발행할 수 있다. 일반 이용자에 한해서는 독서 쿠폰 도장 30회, 이동도서관의 이용자는 20회의 확인 도장을 받으면 도서가방 등의 각종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전만옥 관장은 "독서쿠폰제가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독서습관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첫 발을 내딛었다. 시는 문화도시로서 방향성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문화도시 연구 용역'에 대한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각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시민공청회 포럼이 열렸다. 주민 자발적 참여 문화산업 콘텐츠를 구성하는 사업인만큼 좀 더 많은 시민 및 독자들에게 알리고자 이날 포럼내용을 상세히 소개하려고 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편집자주> ◇ 문화도시 개념과 사업 취지 -신상구 위덕대 자율전공학부 교수 문화도시의 시작은 도시 및 지역의 자연환경 혹은 역사적 문화재를 바탕으로 문화적 인프라를 조성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것이다.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지역의 문화가 지니는 창조성과 다양성, 그리고 정체성이라는 가치를 도시의 문화적 역량으로 결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았다. 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문화도시 조성사업 시범도시에 지원하여 선정됐다. 본 사업기간은 5년이며 추가 지원은 2년이다. 연간 국비 3억원과 지방비 4억 5천만원을 합한 총 7억 5천만원의 예산이 주어진다. 문화산업중심형인 포항시는 문화적 측면에서 도시 경제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대표적인 예로 프랑스의 소도시 앙굴렘은 세계만화페스티벌을 통해 문화도시로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현재 문화도시 사업 1년차로 사업계획 수정 및 보완, 초기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2~3년차에는 사업중간평가가 이뤄지므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문화도시지정신청에 들어가 논의가 이뤄지고 본 상업이 종료될 때 지정여부가 결정된다. 포항시는 지역 문화적 정체성을 토대로 원형을 발굴하고 문화아카이브, 문화지도 완성, 포항학연구센터 설립 등 포항학의 기반을 조성한다. 또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문화플랫폼을 마련하고 도시의 문화기반시설을 네트워크화해 시민들의 문화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보유한 문화기획자를 양성함으로써 장기지속성이 담보된 문화정책기반 구축 및 문화산업을 육성한다. 포항문화자원을 통한 이미지 분석에서는 연오랑세오녀신화, 포항의 인물, 포스코와 포항제철소 등을 꼽았다. 포항은 일월지향, 곧 해와 달의 고장이라 하는 것처럼 포항의 이미지는 빛이며 이는 재생이라는 의미로 다가왔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지난 25일 2016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를 열고 신규위원 3명에 대한 위촉식과 경미한 소년사건에 대한 처분 및 선도방향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 내 선도·생활지원·의료·법률 등 각 분야에서 청소년 선도 경험과 관심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기구로, 소년범·범죄 피해 청소년·가출팸 등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한 선도 및 지원방향을 논의·결정한다.
봉화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노욱 군수 주재로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동룡 부군수, 실과소장 및 공약사업TF팀, 공약추진 담당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세부 추진사항·예산확보 방안 등 총력 추진을 다짐했다. 7개 분야 84건의 민선6기 공약사업은 1분기 현재 53% 이행률을 보여 그동안 박 군수 등이 중앙부처를 수시방문해 예산확보에 매진한 결과로 평가된다. 주요완료사업은 국립백대간수목원 조성, 운곡천 생태하천조성사업, 봉화광역친환경농업단지조성, 봉화사계절농산물 전시체험나눔장터조성 등이다. 진행 사업은 봉화댐, 마을연계형 소규모공공주택건립, 국립봉화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조성,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총 7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분발할 사업은 봉화산촌빌리지 조성, 만리산 산악레포츠 단지조성, 설죽문화 콘텐츠 개발, 국지도 88호선(춘양~영월간) 확・포장 추진 등이다. 박노욱 군수는 "지난 민선5기 전국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 대상을 수상한만큼 군민과 약속한 공약사항 이행 매진에 철저를 당부한다"고 했다.
울릉경찰서가 등대원들을 범죄순찰요원으로 위촉했다. 김해출 경찰서장은 25일 울릉읍 도동리 행남등대에 근무하고 있는 항로표지관리사 3명을 요원으로 위촉하고 범죄예방 및 신고, 순찰 임무 등 치안업무를 맡겼다. 이들은 주기적인 범죄예방 순찰, 사건, 사고 발생시 즉각적인 신고 등으로 경찰업무를 적극 돕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곳 일대에 CCTV, 심장제세동기, 긴급전화를 비치하는 한편, 휴대전화 통화품질 개선 등 치안서비스를 강화한다. 울릉군, 울릉군의회도 사업비 지원을 적극 돕고 있다. 김해출 서장은 "울릉도.독도는 이제 국민들의 섬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주민, 관광객들의 안전여행, 안전생활을 위해 섬 전체를 안전지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령교육지원청은 최근 고령교육지원청과 고령초, 고령중, 고령고 학생, 교직원, 고령군보건소, 금연협의체위원, 민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실천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금연 홍보 가두캠페인은 고령중앙공영주차장과 대가야시장일원, 고령파출소까지 실시했으며, 보건소에서는 금연 홍보 부스(일산화탄소·폐활량 측정, 혈압·혈당 측정 등)를 운영해 고령장날을 찾은 많은 지역민들에게 흡연의 피해를 알리는 계기 및 금연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금연은 자신 뿐 아니라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하는 행동이라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김형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조해 학교별 금연학교 선포식과 캠페인, 금연홍보 벽화사업, 학생·교직원·학부모 교육 등 다양한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사업을 운영해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월항면(면장 권종욱)은 지난 25일 마을주민을 비롯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항면 소재지와 공한지 등에 꽃길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매일 수백 명의 인원이 월항면의 랜드마크인 세종대왕태실을 비롯 한개 마을을 찾는 외부 관광객들에게도 아름답고 깨끗한 월항면의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꽃길조성에 참여한 주민들은 참외수확 등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아름다운 꽃길만들기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권종욱 면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운 월항면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들이 함께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꽃길조성사업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역민들에게 애향심을 고취와 주민 화합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가천면 가천성당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제2차 참한별 이동복지관′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열었다. 올해 3년차를 맞는 이번 이동복지관은 (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와 (사)경북장애인협회, 성주지역자활센터와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성주혜성병원의 기초건강검진을 시작, 성주의료기상사의 보청기검사, 향기미용봉사단의 네일아트, 수지침봉사대의 뜸 압봉, 경북 예절다도교육회 성주군지회의 다도 다식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또한 대구달서구청 행복나눔센터의 무료법률상담과 참한별 장난감 도서관 이동대여서비스 등 풍성한 복지서비스도 제공됐다. 김세환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공적인 축제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우 관장은 “이동복지관을 마을 잔치라 생각하고 평소 만나지 못했던 이웃들도 만나며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안전하고 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작물보호제의 올바른 사용과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지역 딸기 농업인과 경상도 딸기재배 농업인 150여 명을 대상으로 송주화 과장(농협케미칼)을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은 경북 딸기 산학연협력단(단장 대구대 전하준 교수)과 협력으로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작물보호제를 바로 알고 제대로 사용하면 병해충방제에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가졌다. 강의 내용은 병해충 걱정 없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재배농업인들이 먼저 딸기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잘 알고 발생하지 않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다음에 작물보호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병해충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로 이어졌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재배 농업인들은 "친환경 딸기생산 과정에 가장문제가 되는 병해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방제할 수 있는 기술 습득이 고품질 딸기 생산에 필수며, 이번 교육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고령군 딸기재배농가는 350호에 18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중 6천t톤의 딸기를 생산해 20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축제추진위원 이사, 군의원, 유관기관, 자원봉사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대가야체험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를 맡은 서철현 대구대 관광축제연구소 교수는 2016대가야체험축제는 지난달 7일부터 10일까지 '용사여! 진군하라'라는 주제로 개최돼 30만 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제12회를 맞이한 대가야체험축제는 2008년부터 9년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2016년에는 2년 연속 문화관광우수축제로 선정돼 명실공히 전국 20대 축제에 포함된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재방문율이 타 축제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점은 대가야체험축제의 최우수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새로 도입한 프로그램인 대야진군퍼레이드와 실내뮤지컬 '가얏고', 대가야 용사선발대회 등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어 연인원 2천여 명의 지역주민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 축제의 주인공으로 성공적인 축제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축제유료화 안착에 따른 축제 예산 독립성강화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등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나아가기 충분할 만큼 역량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최우수축제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재방문율이 높은 만큼 새로운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수적이며, 체류시간 증가를 위한 숙박시설 확보, 방문객수에 비해 부족한 쉼터,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 개선 등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평가됐다. 곽용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대가야체험축제가 2년 연속 전국 20대 축제에 포함된 것에 대해 군민과 함께 자부심을 느끼고, 평가보고에서 나온 개선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축제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돼 축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