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16 포항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교통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시는 이번 행사에 시민 및 관광객 등 3만여명이 행사장에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행사 기간 중 교..
포항시는 8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국제협력민간협의회 분과위원장 및 통역자원봉사자협회 임원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해외관광객 유치 방안, 국제협력민간협의회 및 통역자원봉사자협회 활성화 대책, 제13회 포항국제불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것으로 해외대..
포항신항 부두에 정박하려는 선박과 물량장 안벽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된 접안용 펜더관리가 지나치게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포항신항 부두관리는 2014년부터 부두임대방식으로 운영돼 왔고, 현재 민간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항에 설치된 접안용 펜더는 사설부두를 제외하고 540여 개로 이 중 440여 개 펜더가 임대업체에 이관돼 관리되고 있다. 하지만 선박업체인 A선사 측은 8일 포항신항 8부두 등의 물량장에 설치된 접안용 펜더가 노후화로 유실돼 배를 계류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또 일부 선박은 펜더가 유실된 곳으로 배를 정박하면서 배와 물량장 안벽이 충돌해 측면이 찌그러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이 안전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보강사업을 펼쳐, 선박 충돌을 예방함과 동시에 안전하게 선박이 출입할 수 있도록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주요기반시설인 포항신항은 1960년대 건립돼 개항한지 50년 된 국제항이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많은 철강업체를 비롯한 포항소재 기업들이 이용하는 포항신항은 철강원료와 제품을 운반하는 주요 항만이며, 국가산업발전을 이끌어 온 상징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이처럼 포항산업발전을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지역의 중요한 국가기반시설인 포항신항이 접안시설의 노후화로 유실되고 있어 관리당국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접안용 펜더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빈축을 사고 있다. 이와 관련,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2013년부터 포항신항 접안용 펜더를 보수해 왔다”며 “임대업체에 부두관리를 이관한 이후 발생한 유실된 펜더에 대해 업체와 논의해 즉각적인 보수를 해 나갈 것”이라고 해명했다.[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을 위한 문화동 대잠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특별강연과 주제 및 사례 발표, 전국적 운영사례 포스터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평소 자연을 가까이하며 자란 아이는 몸엔 상처가 나도 마음의 상처는 없다”며 “아이들이 자연의 다양한 기능을 체계적으로 배우..
포항시가 8일 설머리 물회마을 앞 광장에서 ‘설머리 물회마을 우수 외식업지구 육성 선포식’을 가졌다.‘우수 외식업지구 육성사업’은 국산 식재료 소비촉진과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개발 등을 통한 선진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농식품부가 국비를 지원하는 음식관광거리 조성 사업이다.이에 따라 이날 선포식에서는..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씨는 8일 구룡포초등학교를 방문해 드림오케스트라 단원들을 지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난새 지휘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구룡포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격려하였으며 그가 이끌고 있는 유라시아오케스트라 단원들도 함께 참석해 「투우사의 노래」를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향 명예지휘자이기도 한 금 지휘자는 “언제나 음악을 가까운 친구와 같이 잘 지내기를 바란다.”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포항시는 시 승격 67주년을 기념하고, 영남권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축제를 마련하기 위해 유명 지휘자 금난새씨와 인기가수를 초청해 6월9일부터 3일간 뮤직페스티벌을 펼칠 예정이다.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후판부가 압연기의 두께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자체 개발함으로써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원가절감과 기술력 향상에 기여했다. 포항 후판부는 압연설비그룹, 포스코ICT와 협업해 사상압연기(Finishing Mill)의 제어시스템인 AGC(Automatic Gauge Control)를 자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AGC는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의 두께를 확보하기 위해 압연 중 실시간 자동적으로 판 두께를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다. 지난해 하반기 공동개발을 추진한 후판부는 올해 상반기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고 최근 시스템을 안정화시켰다. 이번에 개발된 제어 시스템은 △ 6mm작업 원활화로 WP제품 생산 가능 △ 운전자 조작기능 단순화 및 기능개선 △ 운전자 제품품질 이상 감지 및 설비상태 제고 △ 설비의 조속한 안정화를 통한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원가 측면에서도 수입제품 대비 5억원 이상 비용 절감할 수 있었다.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 포항지사는 8일 포항공항 의전실에서 베스트 웨스턴 포항호텔(Best Western Pohang Hotel.총 지배인 최 선학)과 포항공항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포항공항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고 포항공항 이용객 확충 및 마케팅 증진을 도모키로 했다..
㈜포스코켐텍 노동조합(위원장 이성우)은 지난 7일 동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관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35포(9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이성우 위원장은 “우리 노조에서 마련한 작은 정성이 지역의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울진군 죽변면 죽변라이온스클럽(회장 김유호)...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오는 12일까지 A관에서 '아프리카 쇼나조각전'과 B관에서는 '최화순 서양화展'을 진행 중이다. ◇ 아프리카 쇼나조각전 쇼나란 아프리카 짐바브웨 인구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부족의 이름으로 조각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쇼나 조각가들은 스케치를 하거나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순수하게 돌과 자연에 깃들어 있는 형태를 오로지 정과 망치, 샌드페이퍼만으로 쪼아내고 연마해 자신들의 영적인 세계를 표현한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 인간과 인간의 조화,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인간의 내면세계에 내재하는 순수한 정을 접하도록 연출해 '상생의 노래'라는 주제를 도출하고 있어 제 3세계 미술의 선두주자로 각광받고 있다. 전시 관계자는 "이 전시는 쇼나조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삶의 근본적인 의미를 재조명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민들이 경주시민들보다 취업을 하기가 몇 배나 힘든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수록된 고용노동부의 일자리정보사이트 워크넷(www.work.go.kr)에 의하면 포항시 4월 구인인원은 1천197명이고 구직인원은 5천971명이다. 이는 구직자 10명 당 2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것. 올해 총 취업자수는 1천538명이다. 전월 대비 구인인원은 630명 줄었으며 구직인원은 더 많은 1천17명이 감소했다. 또 전년 동월 대비 구인인원은 646명 줄었으며 구직인원은 오히려 3천120명이나 증가했다. 취업자수도 8명 감소했다. 취업자수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취업자수는 20대(422명), 30대(364명), 40대(303명) 등의 순이며, 20~40에선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50대 이상에선 감소했다. 또 여성 취업자의 비중은 높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선 약간 나빠졌다. 따라서 포항지역에선 구직자는 지난해보다 2배 정도 증가했으나 구인인원은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직장 구하기가 매우 힘든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주시의 4월 구인인원은 1천577명이고 구직인
정의당 경북도당은 8일 성명을 내고 포항시의 특정작가 소설책 구매예산 책정을 비판하고 나섰다.정의당은 포항시가 나오지도 않은 지역작가의 소설책을 우리지역 유명설화인 연오랑 세오녀 설화를 담았다는 이유로 1,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1,500부를 구입해 포항시 및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부하기로 하고 예산을 편성했으..
경주가 낳은 천재화가 손일봉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그를 재조명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오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시 '어느 천재화가의 꿈'을 경주예술의전당 4층 대전시실에서 연다. 지난 1906년 경주 현곡에서 출생한 손일봉은 경성사범학교와 동경미술대학의 엘리트 코스를 밟으면서 그의 천재성을 발휘한다. 해방 후 경주로 돌아 온 손일봉은 한국 최초의 예술학교인 경주예술학교장으로 취임했으나 불안정한 정국에서 경주예술학교는 폐교되는 아픔을 겪게 된다. 교장 직에서 물러난 손일봉은 종군화가로 활동하며 아픔을 달랬고 한국전쟁이 끝난 후에는 평소 소망하던 교육자의 길을 걷는다. 끊임없이 중앙화단의 러브콜을 받은 손일봉은 '작가는 어디서나 자기의 그림을 그리면 된다'라는 신조를 갖고 자신의 자리를 굳게 지켰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창작의 열정을 보였다. 그러던 1985년 이목화랑의 전시 도중 쓰러져 며칠 후 유명을 달리하게 된다. 재단은 손일봉 선생이 돌아가신 후 3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지만 한국근대미술에서 차지하는 그의 위상에 걸맞은 평가가 아직 이뤄지지 않다고 판단, 지방화단의 거목 정도로 과소평가된 그의 위상을 전국구 단위로 끌어올리고 그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43점, 대구미술관 41점, 대구문화예술회관 26점, 유족 122점, 기타 2점, 총 234점을 선보인다. 1부 인물(人-human), 2부 동물과 정물(物-object), 3부 풍경(景-nature), 4부 아카이브 자료로 구성된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의 작품은 손일봉을 대표하는 작품들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유족들이 내놓은 드로잉 작품들은 선생의 체취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일부 작품은 사상 최초로 공개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입장료는 성인 3천원, 어린이와 청소년 2천원이다. 문의 1588-4925. 한편 손일봉 탄생 110주년 기념전시는 이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으로 장소를 바꿔 9월 6일부터 전시를 이어간다. 안동은 손일봉 선생의 화풍이 많은 영향을 미친 대표 지역이다.
소문으로만 돌던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의 복합시설개발 사업이 최근 경북도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른 논란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포항시는 흥해 성곡리로 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되면 현재의 위치는 시설에서 해제할 계획이었지만 현 터미널이 복합시설로 개발되면 두 곳 모두 도시계획시설(자동차 정류장)로 존치 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께 ‘포항복합환승시설’건립을 위한 제안서가 경북도에 접수돼, 해당 자치단체인 포항시에 의견을 물어왔다는 것. 포항시는 현재 시청 내 유관부서 협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시외버스터미널 시설과 함께 백화점과 호텔 등이 포함된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 부지의 ‘포항복합환승시설’건립과 관련, 지난해 포항터미널(주)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포항시에 협의(상담)를 한 바 있다. 당시 포항터미널(주)는 ‘포항 도시관리계획’(입체적 도시계획시설 자동차정류장)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포항시가 난색의 뜻을 밝혀 제안서를 접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역에서도 도심 교통난을 가중시키는 것은 물론 KTX 직결선 개통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흥해읍 성곡리에 지정된 도시계획시설(자동차 정류장)에 대한 이전도 해결해야 할 문제로 지적되는 등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달 포항의 주류도매업체들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주류를 거래하고 있다며 A씨(36세)와 B씨(41세)를 대구지방 국세청에 신고했다. 포항주류도매업협의회는 A씨와 B씨가 대구에서 주류를 공급받아 허가도 받지 차량으로 포항지역 30여개 업체에 시중보다 박스당 3천원에서 5천원 가량 싼 가격에 소주와 맥주 등을 납품했으며 주류구매 전용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불법적인 매입자료 등을 발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합법적인 주류창고가 아닌 개인창고에 주류를 보관하고 주류를 판매할 수 없는 개인차량을 이용해 업소에 납품해 왔으며 소주/맥주를 취급하수 없는 수입주류 도매업체 소유차량으로 불법적인 판매행위를 지속해 왔다고 덧붙였다. 포항지역 주류도매인들은 “주류구매 전용카드 사용으로 불법 주류 유통이 거의 근절됐지만 아직 일부에서는 업소와 무자료로 거래하는 등 불법행위가 횡행하고 있다.” 며 “관계당국에서 철저한 조사를 통해 이 같은 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통업자 A씨는 “며칠 전 대구 지방 국세청에서 관련 조사를 받았다. 대구주류회사 직원으로 일하면서 정상적인 매입자료를 통해 주류를 판매했으며 현금을 받아서 입금을 하는 등 일부 잘못된 부분이 있어 회사에 피해를 입히게 돼 변상 등 소명 중에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를 조사 중인 대구지방국세청은 “아직 조사 중인 사안이라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불법적인 사안이 있는 지는 조사가 끝나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 같은 일이 왜 반복되느냐 하는 것이다. 먼저 주류기업의 밀어내기식 판매가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주류 대기업들은 영업담당자들에게 매달, 매년 단위로 실적을 배당한다. 그렇다보니 영업담당자들의 자신의 실적을 맞추기 위해 주류도매상이나 딜러(전문영업인) 등을 동원해 주류 판매를 강요하다보니 각종 불법행위가 계속되는 것이다. 폐쇄적인 주류유통구조의 개선도 선행돼야 한다. 지역의 도매업체마다 가격이 비슷한데다 다른지역 업체가 진입하려해도 거의 어려운 실정이다 보니 판매가격을 낮추거나 업소의 매입자료를 맞춰주는 등 편법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 외에도 주류 취급업주들의 시민의식 변화도 요구된다. 주류의 경우 주류구매 전용카드나 세금계산서를 통해 구매해야 하지만 이럴 경우 있는 그대로 세금이 추징되다 보니 무자료 주류를 구매하면서 매입자료 등을 줄이거나 부풀려 세금을 줄이고 박스당 3천원에서 5천원정도 싸게 구입해 일부 수입을 챙기기도 한다. 이에 대해 지역의 일부 업주들은 “많은 권리금을 주고 영업 중인 가게를 인수하면서 다른 주류도매업체로 바꿔보려 했지만 그럴 수도 없는 실정”이라며 “소규모업주 입장에서는 조금이라도 가격이 싼 주류 유통업자에게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라고 답했다.
포항지역 서예인들이 한데 모여 연합전을 펼친다. '제13회 시민의 날 기념 포항서예인연합전'이 10일 오후 6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4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 및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포항서예인협회, 포항서예가협회 등 110여명이 참여해 한문·한글서예, 문인화, 서각 등 다양한 작품 12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벽강 김영룡의 '해현갱장', 예당 박정숙의 '설죽', 향사 손성범의 '봄이 오는 소리', 고방 정경수의 '포은선조시 독역' 등 지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내려쓴 작품들은 글씨에 담긴 조형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먹 선의 아름다운과 색채의 조화로움으로 표현된 그림들은 담백함과 생동감을 전한다. 연합전에 참가한 작가들은 적게는 10년, 많게는 40년 이상 활동해 온 베테랑들이다. 서예의 특성상 하루아침에 실력이 쑥쑥 늘어나는 것이 아닌 탓에 수십년간 공부하고 습득하며 터특한 것들이 바탕이 돼 작품 속에 나타나게 된다. 간혹 '한 장이 종이에 금방 휘리릭 쓰면 되는 것 아니냐'는 농섞인 말을 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작품 하나를 위해 2~3달씩 작업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 역시 개개인의 작가들이 수백장의 연습지를 내다버렸고, 수십장의 작품지에 혼을 기울인 것 중 가장 마음에 드는 1점을 공개한 것. 이번 주말 묵향 그윽한 전시장을 찾아 작가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들을 감상해 보는 것은 어떨까. 박정숙 포항서예연합전 운영위원장은 "예로부터 서예는 선조들의 기품있는 정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우리민족의 자랑스런 전통예술이자 소중한 유산"이라며 "서예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예술활동과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훌륭한 작품을 춤품해준 작가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5월 11, 18일 각 입주자모집공고하여 청약접수받은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 A7블록 및 대구 북구 금호지구 B1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가 내집마련을 꿈꾸는 무주택자들의 많은 관심속에 약 2:1의 청약경쟁율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모두 마무리지었다. LH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은 세대주를 비롯한 세대원이 모두 무주택이어야 하고, 소득 및 자산보유기준, 재당첨제한기간등 요건이 까다로움에도 불구하고 청약접수자가 줄을 이었다. 이는 최근 저금리 기조로 전세물량은 줄어든 반면, 월세비중은 높아져 무주택자들의 월세부담 근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정부의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이 5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됨에 따라 무주택자들이 내집을 마련하기가 녹록치 않고, 또한 2년마다 전세 재계약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일반주택 전세와는 달리 최장 10년 동안 원하는 기간 동안 거주할 수 있고, 10년 이후에는 입주자에게 우선분양권이 주어져 주택구입 여부를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9일 오전 11시 호텔라온제나 컨벤션홀에서 ‘제29대, 30대 남성희 회장 이임식 및 제31대 송준기 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수 대구광역시 부시장,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비롯한 내외내빈, 봉사원, 직원 등 220명이 참석해 전임 남성희 회장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신임 송준기 회장의 취임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임 남성희 회장은 2010년 6월 10일부터 2016년 6월 9일까지 6년간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안정적 재원 마련에 주력해 대구지사의 전체 회비 규모를 40% 성장시켰다. 특히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올해 적십자 일반회비 목표액 21억5천만 원을 조기 달성하고, 정기후원 회비는 취임초기 3억4천만 원에서 13억 원으로 확대해 재원의 한 축을 이루도록 했고, 이는 명사들의 사랑나눔 자선경매, 1m 1원 걷기대회, 자선음악회, 희망천사학교 정기후원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뤄지는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 결과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2016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를 위한 외부전문가와의 공동연구 과제를 공모한다. 주제는 ‘산업클러스터에 기반한 도시 리뉴얼 방안 : 구미지역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연구자는 해당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를 금년 11월중 개최예정인 ‘2016 구미 지역발전 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연구계획서 및 이력서를 오는 21일까지 이메일(daeguer@bok.or.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