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광주은행과 함께 9일 전라남도 보성군 회천면 일원에서 양사 봉사단이 함께 감자 수확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은 지난해 연말 경북 상주에서 진행된 사과 수확 봉사에 이에 2회째 이어지는 대구·광주은행 합동 봉사활동으로, 올해는 지역별 순회 개최 차원으로 전라남도 보성군에서 진행됐다. 농촌일손돕기 차원에서 봉사단이 수확한 감자는 직접 포장을 거쳐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DGB대구은행과 광주은행은 2015년 7월 ‘대구-광주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교류협력’을 체결하고, 영호남 협력강화를 통한 지역화합을 합의했다. 연 1회 각 은행 봉사단이 만나 지역 농촌의 일손도 돕고 수확한 농작물을 주변 이웃에게 전달하는 나눔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은 물론 인적, 문화 교류 및 금융 협력으로 교류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5년 DGB대구은행 본점 DGB갤러리 ‘영호남 작가 교류전’ 실시, DGB금융그룹 사외보 ‘향토와 문화’ 달빛동맹 관련 기사 게재 등 지역민에게도 양 지역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인규 은행장은 “달빛동맹 강화를 위한 양 은행 간 민간 주도의 교류협력이 활발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2016년에는 보다 더 강화된 교류에 힘써 연2회 봉사단 상호교환 정례화, 지역봉사단 자매결연 및 인적·문화 교류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구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1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시민·청소년 약 1천500명을 대상으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일원에서 ‘호국大화합 퍼레이드 및 2016 달구벌보훈문화제’를 개최한다. 호국大화합 퍼레이드는 종각→삼덕네거리→봉산육거리→공평네거리→삼덕지구대→농구장(화합의광장) 순서로 국가유공자․시민․청소년들이 1.5km를 돌며 싸이카, 희망자전거, UN참전국 퍼포먼스, 대북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행사구간에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하위 2개차로의 차량운행이 통제된다. 또한 연이어 진행되는 2016 달구벌보훈문화제에는 나라사랑 매직쇼, 창작국악, 태권도 시범 그리고 어벤저스 코리아라는 포토타임과 6.25 전쟁음식체험, 서바이벌 게임, 페이스 페인팅 등 여러 체험부스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호공감적인 행사가 열린다.
포항시의회 오늘(10일) 28일까지 19일간 일정으로 제230회 정례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승인 등 9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첫날인 1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3일~20일 행정사무감사, 21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결..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14년 IP Star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청도군 소재 (주)대하정공(대표 김형득)을 방문, 2016년 기업의 니즈 파악을 위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하정공은 사무용 의자의 높낮이와 등받이 각도 조절을 위한 ‘메카닉’이라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4년도 IP Star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부족했던 특허기술과 제품 디자인을 보완하기 위해 특허·디자인 융합지원 사업 지원을 통해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핵심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설계를 위한 전문 디자인 인력을 2명을 채용, 신규 제품 라인업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지부장 이상민)는 10일 오후 2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전국민 교통사고 줄이기 의식 제고와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사고 줄이기운동 범국민대회’를 연다.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북지방경찰청장, 포항시장,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관련 단체에서 600여명..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운전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이어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오월의 정원 옆)에서 개최되는 국제로타리3700지구 상징조형물 설치 제막식에 참석.
대구시 건설본부는 어르신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어르신행복드림센터’ 건립공사를 10일부터 시작한다. 달서구 성당동 종합복지회관 내 건립예정인 어르신행복드림센터는 총사업비 60억 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천241㎡ 규모로 2017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옥상태양광발전시설을 통해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지어질 센터는 자연지반을 활용한 동선계획과 열린 공간을 중심으로 상징적인 디자인을 도입하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을 획득하는 등 어르신들의 이용특성을 세심하게 고려한 건축물로 설계했다. 주요 시설로는 평생학습실, 취업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노인회 사무실 및 강당 등을 설치하여 어르신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 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어르신들에게 활동공간과 교육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광철 건설본부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백세, 행복한 노후를 위한 ‘어르신행복드림센터’를 건립하게 되어 가슴 뿌듯하다. 우리 부모님께서 지내실 공간이라 생각하고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주경찰서는 8일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서 스마트 폰 채팅 앱으로 모은 손님을 상대로 성매매를 시킨 A씨(38) 등 2명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9일 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경주시 노서동에 있는 원룸을 약 한달 전에 40만 원의 월세를 주고 얻어 외국인 여성을 합숙시키며 채팅 앱에 외국 여성의 나이와 사진, 성매매 요금이 적힌 글을 게시, 이를 보고 남성으로부터 연락이 오면 15만 원을 받고 원룸으로 안내해 외국인 여성과의 성매매를 알선했다. A씨 등은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외국인 여성을 원룸에 합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성매매를 한 러시아 여성을 출입국관리사무로 넘겼다. [
대구시는 오는 13~17일까지 5일 동안 50사단, 대구지방경찰청 등과 함께 민‧관‧군‧경 합동으로 ‘2016 화랑·충무훈련’을 실시한다. 비상대비 종합훈련과 후방지역 방호훈련인 ‘2016화랑·충무훈련’은 13일 오후 2시 통합방위협의회를 시작으로 5일간 대구전역에서 실시된다. 훈련기간 동안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면전에 대비한 군·경의 인력과 물자, 장비 등의 지원작전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 통합방위지원본부가 구성되고, 24시간 상황근무체제를 유지한다. 훈련 1~2일차인 13~14일에는 적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작전, 충무계획 및 현장확인 점검, 점검식 훈련이 실시되고, 훈련 3~4일차인 15~16일까지 전시전환과 전면전 대비작전, 테러대비훈련, 동원훈련과 피해복구훈련이 실시되며, 훈련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 10시에는 경북도청에서 화랑훈련 사후검토회를 대구․경북 합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무 안전정책관은 “시민들께서는 거동이 수상한 대항군을 발견할 경우 즉시 가까운 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훈련기간 중 다소 불편한 사항이 있더라도 성과 있는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6월 중순부터 7월말까지 약 1천600여 명이 10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한·중 문화교류행사에 참여하고, 대구 주요 관광명소를 찾는다. 대구시는 2016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중국 수학여행단, 실버관광, 기업인센티브관광 등 틈새시장을 타깃으로 해 중국 글로벌 문화교류프로그램과 대구관광지 투어가 결합된 신(新)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 특수목적 관광객을 대구로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결실을 거둔 배경으로는 대구시가 그동안 구축해 온 중화권 관광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략적으로 마련한 중국 현지 관광홍보설명회 및 대구관광 프로모션과 중국 특수목적 교류를 전담하는 코디네이터 제도를 통해 특수목적 방문단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중국 글로벌 교류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해 온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중국 특수목적 관광객 유형은 수학여행단, 실버관광, 기업체이며, 1개 팀 당 최소 2박 3일 일정으로 총 10회(1천600여 명)에 걸쳐 대구를 방문한다. 중국 수학여행단은 지역 학교에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양국 청소년 간 우의를 다지고, 대구의 체험관광지를 투어한다. 중국 실버관광객은 지역 노인복지관에서 한중 실버문화교류를 진행한 후 시니어체험관, 동화사 등의 관광지를 둘러본다. 중국 기업체 및 공무단체는 지역 환경시설, 기업체 등을 견학하고, 기업교류회의를 가진 후, 대구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최근 3년간 대구를 다녀간 특수목적 해외관광객은 총 2만여 명 정도이다. 대구시는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맞춤형 교류프로그램 콘텐츠 및 관광코스를 개발해 특수목적 전담여행사에게 제공하고, 해외 특수목적별 관련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등 다양한 국제교류행사를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해외 특수목적별 글로벌 교류프로그램+관광지투어’를 결합한 연계상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정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8월 이후)부터는 올해 3월에 관광시장 개척단 일행이 4박 5일간 다녀왔던 중국 3개 관광협약도시(충칭, 우한, 지난)의 특수목적 관광객 약 2천500여 명과 4월 상하이 붐업행사 이후 유치한 중국 수학여행단 300여 명 등 총 2천800여 명이 추가적으로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풍영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중국관광객이 대구만의 특수목적 글로벌교류프로그램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통해 대구를 방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관광객들이 양질의 여행 경험이 가능한 ‘대구 대표 체재형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영진 시장은 9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5월 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6월 개장한 서문야시장을 통해 대구에 변화와 역동성이 살아나고 있음을 느꼈다. 변화를 위해 꿈틀거리는 시민의 에너지를 대구의 발전으로, 대구의 도약으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문야시장의 성공을 서문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전체의 활성화로 이어가야 하며, 특히, 각 구·군에서 지역에 걸맞은 특화시장을 만들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서민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대구는 이제 서문야시장, 수성못, 83타워, 하늘열차 등 야간 여행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게 됐으며, 조만간 앞산 전망대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대구에서 3~4시간 동안 밤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낮에는 경북과 연계된 관광을 하고, 밤에는 대구에 와서 대구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관광객을 위한 통역서비스, 청소, 안전, 주차 문제 등 디테일한 부분을 세심하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끝으로,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폭염 등 재난재해대책이 서류상 대책으로 끝나지 않고, 현장에 맞는 대책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야 하며, 특히, 노약자와 취약계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여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실을 중심으로 각 부서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주)포스코대우(대표이사 김영상) 는 8일 송도 사옥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호기관 및 위탁가정 생활을 하고 있는 입양대기 아기들을 위한 '사랑 가득 아기선물 주머니 만들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선물주머니에는 영·유아용 내복, 분유, 생활용품, 희망엽서와 함께 임직원이 정성 들여 바느질한 손수건을 담았다. 이날 제작된 선물주머니는 입양 지원 사회복지법인인 동방사회복지회를 통해 영·유아 위탁가정과 입양대기 아기 일시보호소로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임직원들은 국내 입양 현황 및 위탁가정에 맡겨진 아기들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이번 행사 의미를 되새겼다. 이에 대해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아기들을 위해 손수건과 선물주머니를 만든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스틸러스는 9일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아름다운 해수욕장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쓰레기 줍기 및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특히 이날 포항스틸러스를 응원하는 팬들도 함께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욱 값지게 했다. 이날 최진철 감독 이하 프로선수단 전원과 유스팀(U-15, 포철중) 선수단 45명, 사무국이 참여했으며 선수들은 평소 자주 찾는 곳인 만큼 봉사활동 내내 웃음을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구 수성동4가 원주민 지역주택조합이 10일 홍보관 그랜드 오픈을 한다. 수성동4가 원주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4가 1150-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2만9792.32㎡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규모이다. 모집 세대수는 697 세대다. 공급 면적은 59㎡ 178 세대 (A형 94, B형 58, C형 26), 72㎡ 100 세대, 84㎡ 419 세대(A형 248, B형 96, C형 47, D형 28) 8개 타입이다. 수성동4가 원주민 지역주택조합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을 전망이다. 이는 기존 지역주택조합 방식과 달리 원주민이 토지를 현물로 출자하고, 신축예정 아파트의 공급면적과 1:1 동일 크기로 현물을 맞교환 방식이기 때문이다. 헌집을 주고 새 집을 받아간다는 의미로 ‘두꺼비주택조합’으로 불리며 토지확보의 사업 안정성과 가격 만족도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효과로 불안한 지역주택조합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주민의 조합 참여로 안정된 토지 확보율과 함께 토지 매입비가 투명, 조합원과 분쟁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원주민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해 원활한 의사 결정과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해져 재건축 정비사업의 관리처분 방식과 흡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 서구 내당동 지하철 2호선 두류역 인근에 ‘두류역 제타시티’ 지역주택조합이 주상복합 아파트 1천697가구에 대한 조합원 모집을 시작한다. 서희건설이 시공하게 될 ‘두류역 제타시티’의 위치는 대구시 서구 내당동 220-1번지 일원이다.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지어질 ‘두류역 제타시티’의 사업규모는 대지면적 3만5천797.72㎡, 건축 연면적 28만2천929.98㎡에 지하 4층, 지상 최고 49층 9개동 1천697가구 규모다. 공급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기준 ▲ 74㎡ A타입 177가구 ▲ 74㎡ B타입 177가구 ▲ 74㎡ C타입 364가구 ▲ 74㎡ D타입 182가구 ▲ 84㎡ A타입 354가구 ▲ 84㎡ B-1타입 146가구 ▲ 84㎡ B-2타입 146가구 ▲ 84㎡ B-3타입 146가구 ▲ 148㎡ 5가구다. 이중 수요확보가 용이한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면적이 전체 가구수의 99.7%의 비율이다.
재단법인 한국소방복지재단(이사장 최성룡)은 9일 포항시 청하면의 천기화 생활과학연구소(대표이사 이재열)를 방문해 소방안전장비 공동 개발을 제안했다.이 자리에서 소방복지재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바로 사용이 가능한 재난 ‘안전장비’와 ‘신형 공기호흡기,’ ‘신형 소화기’ 등을 공동개발하자고 제안했고 천기..
영덕군의회(의장 이강석)는 지난 10일 본회의장 에서 이희진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오는 24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15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한 총 13건의 각종 승인안과 조례안등을 심의 의결한다. 주요 의사일정을 살펴보면 10일 개회식과 함께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239회 영덕군의회 제1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5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제안설명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제안설명 △예산결산 특별 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영덕군 군세 감면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 △영덕군 금고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지난 9일 울진군 북면 석호항에서 이희선 본부장, 김용태 울진소방서장, 정태영 죽변수협 어촌계장협의회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배수 이용 양식 어패류 방류행사’를 열었다. 이날 월성원전 종묘배양장에서 원전 *온배수로 양식한 참돔 치어 10만미를 석호항 외해에 직접 방류하고, 전복치패 3만미는 잠수부들이 북면 및 나곡어촌계 암반에 부착했다. 이희선 본부장은 “앞으로도 한울원전은 해양환경에 적합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우량 어패류를 선정·방류하여 황금어장을 만들고, 어업인과 열린 소통을 통하여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지난 1999년부터 금년까지 인근 해역에 참돔, 전복 등 총 225여만미의 치어와 치패를 방류해 건강한 해양생태환경 조성 및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어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성군 안계면의 시골에서 자란 열한 살짜리 소년은 친구들과 도시락을 싸들고 무작정 동네 뒷산을 올랐다. 산짐승에 놀라 도망가다보니 능선을 돌고 돌아 마을까지 오게 됐다. 그것이 산과 인연의 시작이었을까. 어느덧 중년이 된 소년은 에베레스트, 초모구두, 쉬모캉리 등을 등반한 베테랑 등반가가 되있었다. 산에 반해, 산이 좋아 ‘산쟁이’가 된 박재석(51ㆍ사진)씨는 최근 경북산악협회 K2 원정대장을 맡아 의미있는 재도전에 나선다. 그는 오는 13일 출국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오르게 될 산은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카라코람산맥 K2(8천611m)다. 에베레스트보다 낮지만 어느 루트를 오르던 난이도가 높아 ‘악명높은 산’으로 불린다. 산악인들이 두려워하는 산 중 하나로 꼽히는 K2는 박 대장에게 아물지 않은 상처와도 같다. 지난 2004년 포스코원정대 소속으로 같은 곳을 등반했으나 900m지점 캠프2에서 자는 도중에 눈사태가 일어나 동료 3명을 잃어버리고 돌아왔다. 박 대장에게 이번 원정은 지난 상처를 딛고 K2를 다시 가야하는 이유 중 하나다. 더욱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박 대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게 돌아와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대장으로서 대원들 손가락 하나 다치지 않고 다시 가정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그의 이번 임무이기도 하다. 박 대장은 “대자연이 허락해준다면 잠시나마 정상에 올랐다 돌아오면 더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박 대장과 함께할 원정대원들은 경북 각 지역의 산악구조협회 대장으로 주로 구성됐다. 김병구 원정부대장(포항), 남영모 등반대장(포항), 장비담당 신용현(청송)ㆍ권오일(포항), 촬영담당 이문세(구미), 최세환(안동), 식량ㆍ의료담당 김재형(포항), 김경태(문경), 수송담당 김찬일(김천), 회계ㆍ기록담당 이상구(경주) 등이다. 이들은 지난 1년간 40kg 배낭을 메고 오르막을 오르고, 쉬지 않고 1시간 이상 걸으며 인내력을 키우는가 하면 크램폰(아이젠이라고도 함)을 빙벽화에 착용 후 암벽하고 한라산 장구목에 올라 설벽훈련을 하는 등 고된 훈련을 함께했다. 집에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보다 악우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오히려 더 많다는 이들은 서로를 목숨을 같이 나눌 수 있는 동료들이기에 더욱 소중하다고 한다. “산꾼들은 특별히 끈끈한 정이 있어요. 악우의 정이라고 하죠. 보통 친구가 아닌 목숨을 나눌 수 있는 의리를 갖고 있죠. 히말라야 같은 곳에서 내 생명이, 그리고 동료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순간에 정이 없으면 난관들을 헤쳐갈 수가 없어요.” 이러한 악우, 대원들에게 박 대장은 항상 눈빛을 강조한다. 악조건에서 눈빛은 항상 반짝거리고 정신을 바짝차려야 한다. 자칫 하다간 죽음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산악인들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다. 목숨을 걸면서 하는 도전에 의아해하면서도 한편으로 도대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최근 ‘스마트국민제보 목격자를 찾습니다’ 앱에 ‘여성불안 신고’ 코너를 신설, 남구 소재 모 초등학교 앞 정자 부근이 범죄취약지라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남부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직접 현장을 조사, 취약요소를 진단 분석하고 해당 파출소와 연계해 순찰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