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14년 IP Star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가운데 청도군 소재 (주)대하정공(대표 김형득)을 방문, 2016년 기업의 니즈 파악을 위한 현장 방문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하정공은 사무용 의자의 높낮이와 등받이 각도 조절을 위한 ‘메카닉’이라는 핵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지난 2014년도 IP Star 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부족했던 특허기술과 제품 디자인을 보완하기 위해 특허·디자인 융합지원 사업 지원을 통해 핵심 특허를 확보했다. 아울러 이 회사는 핵심특허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설계를 위한 전문 디자인 인력을 2명을 채용, 신규 제품 라인업을 마련하는 등의 성과를 도출했다. 이날 김윤찬 이사와 이수석 연구소장이 참석, 지난 2년간 지원 내용 및 성과를 검토하고, 올해 마지막 지원연도에서는 지금까지 국내 기업으로의 납품 형식의 사업운영에서 벗어나 핵심특허와 디자인이 결합된 의자 완제품으로 해외 시장으로 진출이 필요하다는 니즈를 파악했다. 이에 해당 기업으로 특허·디자인 융합지원 및 이를 통해 새롭게 도출될 특허, 디자인은 물론 상표까지 지재권 모든 분야에서의 권리 확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특히 센터에서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기업을 상대로 수행하는 ‘IP 경영전략 컨설팅’을 통해 2015년 특허 1건, 디자인 11건 출원에 불과했던 성과가 올해 상반기에만 특허 3건, 디자인 7건을 출원함으로써, 하반기까지 지속적인 컨설팅을 수행 시 지난 2년간의 출원건수를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연용 센터장은 “국내시장의 성장률이 둔화되고 관련 제품의 시장이 포화된 상황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이 큰 대안이 될 수 있다. 해외 사업화는 국내시장과 달리 다양한 변수가 있으나 핵심특허기술과 디자인으로 무장한다면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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