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울릉군수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 9일 울릉공설운동장에서 울릉군체육회 주최, 울릉군 게이트볼협회 주관, 울릉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 대회에는 울릉군 게이트볼 연합회원 1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했다.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영)은 지난 9일 지역 내 유치원학부모와 자원봉사자,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 운영을 위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송군청소년수련원에서 가진 연수회는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는 ‘유치원 누리과정의 올바른 이해와 학부모의 역할’,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유치원을 위한 교사의 역할’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강사로 초청된 상주감꽃유치원 김숙희 원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 운영을 위한 학부모와 교원의 역할’에 대한 강의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청송교육청 이예걸 교육지원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속담이 있다”며 “학부모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교원이 함께 나서 우리 아이들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알고 소중한 자녀를 올바르게 양육하자”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국내 외식업계 바이어를 초청해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내 외식업체 바이어를 산지로 초청해 생산업체와 연계시키기 위해 청송종합문화복지타운에서 가진 이번 행사에는 한국외식산업협회와 대부도 우수외식업지구 회원 등 50여 명과 청송지역 식재료 생산업체 대표 20여 명의 만남의 장이 됐다. 특히 첫날은 지역의 우수식재료 품평회와 1:1 바이어 상담 및 구매약정 체결식도 가졌으며 지역 내 생산지를 견학하며 현장에서 직접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기회도 가졌다. 청송사과의 선별과정과 파프리카 생산단지, 농식품 가공업체를 견학하고 생산단계에서부터 가공에 이르는 체험과정을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제품임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청송사과유통공사와 청송농협은 각각 한국외식업협회와 대부도 우수외식업지구와 약 20억 원 가량의 구매약정 체결이 성사돼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관계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통해 외식업체는 현지와의 직거래로 우수한 농산물을 보다 안전하고 쉽게 구매해 유통과정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지역 생산업체는 판로확대와 소득증대는 물론 우수 농식품을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군이 가뭄이 지속될 경우 물부족으로 인한 농업용수 공급 차질이 우려돼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양수장 설치 4개소, 용수관로 매설 L=12.5km, 관정7공, 소형관정 252공, 수리시설 개보수 5개소 등에 19억 원을 투입했다. 본격적인 무더위와 마른장마가 지속될 경우 벼(2,800ha), 수박(410ha), 고추(1,435ha), 당귀(135ha) 등 논, 밭작물에 심각한 가뭄 피해가 예상된다. 이에 대비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중심으로 한 자체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영농지도, 인력동원 및 장비지원에 총력을 다해 가뭄대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것. 또한, 읍·면에 보관중인 양수기, 송수호스 등을 농민들에게 대여할 준비, 하상굴착, 가물막이, 들샘개발 등 인력과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마을 이장회의나 주민회의시 농업인 스스로 논물 가두기, 양수작업 등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홍보할동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박만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뭄 우심지구가 발생할 경우 가뭄 대책비를 지원해 용수부족 농경지가 없도록 민·관이 합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군은 지난 10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를 청송사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송사과 홍보대사로 위촉된 크리스티나는 밀라노 가톨릭대학원에서 국제법을 전공한 후 EU본부와 주한 이태리 무역관에서 근무했으며 KBS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특유의 말투로 인기를 끌며 방송과 강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맛과 품질로 인정받는 명품 청송사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며 “청송사과의 우수성은 물론 관광청송을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종합 문구 기업 모닝글로리(대표 허상일)가 지난 1년간 판매한 독도지우개 수익금의 50%인 783만 원을 최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기부했다. 독도 홍보를 위해 2013년 첫 기부를 시작한 이래 네 번째로 지금까지 총 3천333만 원을 기부했다. 모닝글로리는 지난 2013년 4월 독도 홍보를 위해 '독도지우개' 3종(400원, 600원, 900원)을 출시했다. 독도지우개에는 독도 사진과 함께 '수익금 일부는 독도후원기금으로 쓰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소비자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독도지우개는 출시 1년 만에 판매 100만 개를 돌파했다. 현재까지 223만 개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한반도의 아침을 여는 독도', '독도야 사랑해' 등의 문구가 삽입된 독도 노트와 독도 연필 등의 독도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이며 독도를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허상일 대표는 "독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서 시작한 작은 기부"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역사와 소중한 문화유산 등의 소재를 제품에 적용해 디자인과 교육적 효과 모두를 만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릉도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제7회 울릉도포럼’이 지난 9일 성공리에 폐막됐다. 8일부터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세계화 시대의 도서사회 변화와 그 문화적 재구성’과 ‘울릉도지역민의 의료지식, 장수 그리고 복지제도에 대한 다 학문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져 국제적인 규모의 포럼답게 진행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릉군 주최, 영남대학교 주관, 해양수산부, 경북도가 공동 후원한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국제화 시대를 맞아 세계 속의 울릉도를 홍보하고 세계 각국의 섬 사회문화에 대한 연구와 함께 울릉군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번 대회에서 도출된 각종 주제에 대해 군정업무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정다정(35) 봉화군 재정과 실무관(세무8급)이 최근 문경서 개최한 세외수입 활성화방 연구발표회서 임대료 현실화 방안주제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려상을 수상한 정 실무관은 그동안 업무능력 향상 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주의에서는 평가하고 있다. 세외수입 활성화방안 연구발표는 세외수입 담당공무원의 업무능력 향상과 시군 우수사례를 공유 지방재정확충 방안을 위해 도가주관, 매년 개최되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앞으로 세외수입 활성화 방안을 위해 지방세입 담당 공무원들의 역량강화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23개시군 담당공무원 60여 명이 참가해 세외수입 활성화를 위한 신규수입 발굴과 세외수입 체납 등 다양한 연구과제들이 발표됐다.
봉화경찰서(서장 주의영)는 10일 대한노인회 봉화군지회, 군청, 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복지관등 어르신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노인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화사회 대응과 노인학대 예방에 대한 치안정책 설명, 노인보호 사회안전망 확충 협력을 다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노인학대예방교육, 경로당 CCTV설치추진현황, 노인인권지킴이 활동사항 등도 함께 설명하며 참석자 상호간 의견교환 등 노인안전에 대한 공감대를 높였다. 김진규 생안과장은 "어르신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음지서 학대받는 어르신을 발굴해 안전하게 생활하는데 도울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경찰이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이 지난 10일 지원청 회의실서 지역 내 중등교감, 교사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시행 연수가 관심을 끌었다. 이날 연수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 오는 21일 전국 실시되는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 평가 시행 전달 및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국가수준 학업 성취도평가는 교육과정 개선 및 행·재정적 지원, 학업성취수준을 파악, 기초학력 미달학생의 학습 결손 보충 등 기초자료 사용하게 된다 김종길 교육장은 "평소 학생들의 학습 결손 누적 방지와 기초 부진학생들 감소를 위해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 개선 등 학교가 변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진군은 만65세 이상(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매우 높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만 65세 이후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특히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1년생 어르신은 잊지 말고 예방접종을 하시길 바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침습성 폐렴구균으로 인한 합병증을 미리 예방해 건강을 지키실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1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회(D-60일)에 참석해 추진실적 및 계획 등을 점검.
손광영(56) 안동시의회 의원(태화, 평화, 안기)은 제179회 안동시의회 정례회 개회를 맞아 안동의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경북도청에 대한 기대와 이전에도 불구하고 최근 5개월 동안 712명의 인구 감소의 원인을 기존의 정책과 이전에 따른 준비가 미흡했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지난 2008년 6월 9일 경북도청 이전예정지 지정 공고 만 8년이 되는 지금, 7년 연속 인구 증가로 이어졌지만,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지 못한 것 같다”며 “지금부터라도 제2의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안동시에 좀 더 거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경상북도의 인구 재편의 방향을 따라가자고 했다. 경상북도는 칠곡 경산의 대구권, 경주를 포함한 포항권, 김천을 포함한 구미권, 예천과 함께 안동권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실정으로 대구를 제외한 경북만으로 볼 때 포항, 구미, 안동 3개 권역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동의 중심권이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동쪽의 두 개의 댐(안동댐, 임하댐)과 백두대간에 막혀 기존 도시가 도청 신도시와의 접근성이 떨어져 이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원도심 정비 없이는 인구 유출을 막을 수 없다며 서구동중앙신시장 주변과 태화동 옥동 강변지구 등에 주상복합단지를 유치하는 과감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도청 신도시에 편입되지 못하는 외지 인구를 안동시에 유입할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며 전국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지고 있는 지역임을 최대한 활용해 신안동역 역세권, 명리지역, 풍산지역, 바이오산업단지 앞에 새로운 도시기반 시설을 조성해 새 인구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예천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동과 예천이 통합되지 않으면 결국 도청 신도시에 따른 상승 효과를 볼 수 없으며 별도의 신도시가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며 통합을 통해 상생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이다. 시대적 상황이 바뀌면 그 변화에 맞게 준비해야 기회가 온다”라며 “시대의 흐름을 애써 무시하고 다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은 시간적 낭비일 뿐이다. 안동시는 안동의 발전 방향을 위해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용태 울진소방서장은 지난 8일 죽변중학교 1학년 29명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소방과 관련한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안전을 배우고 익히는 가운데 향후 자신의 진로를 능동적으로 설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교실은 학생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직업, 생명을 구하는 직업, 소방관의 화재진압,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의 위주로 추진하고, 경험을 통해 타인의 안전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미래 소방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10일 울릉도 남동방 36마일 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감긴 표류선박 S호(13톤, 승선원 3명, 포항선적)를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어선 S호는 스크류에 어망이 감겨 표류하면서 긴급구조요청을 했다. 이에 해경은 울릉도 인근에서 경비 중인 1천500톤급 경비함을 급파, 잠수요원을 투입해 스크류에 감긴 어망 약 150kg을 제거하고 S호가 정상 항해가 가능토록 조치했다. 또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독도 남동방 22마일 해상에서 배터리 방전과 추진기에 100m 가량의 로프가 걸려 표류 중이던 어선 L호(55톤, 승선원 7명, 감포선적)도 경비함과 특수구조요원을 급파해 구조한 후, 안전하게 울릉도로 예인했다.
한국마사회 대구 문화공감센터는 지난 9일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지역주민 및 문화센터 회원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마사회 대구 문화공감센터 문화제’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날 행사는 한국마사회 대구 문화공감센터 문화센터 홍보와 지역주민에게 상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영어회화, 다육식물 화분제작, 자세교정 요가, 캘리그라피 등 6가지 체험 행사와 문화센터 회원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한국마사회 대구 문화공감센터는 달성군 각종 시설(달성복지재단 외 4개 시설)에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기부금 약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달성복지재단(2천100만 원), 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지회(1천만 원), 달성군종합사회복지관(1천만 원), 대구용계초등학교(3천만 원), 죽곡아동센터(322만 원)이며 중증장애인 수송차량 지원 및 지역주민을 위한 멀티미디어실 구축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은호 남부권역본부장은 “앞으로 한국마사회 대구 문화공감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위해 고품질의 문화센터 강좌를 개설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수준을 한층 더 높이는데 노력해 갈 것이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상생을 통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대미술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 및 아담미츠키에비츠문화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展이 오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경북대학교 미술관 1, 2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폴란드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지난 4년 여간 디자인한 수십 가지의 책과 포스터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이다. 현재 폴란드의 그래픽디자인이 유럽과 전 세계에서 많은 인정을 받고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폴란드 포스터파(Polish Poster School)’(1950년대 중반에서 1960년대 말까지)라고 정의되는 폴란드 포스터 예술과 헨리크 토마셰브스키(Henryk Tomaszewski), 로만 치에실레비츠(Roman Cieślewicz), 얀 레니카(Jan Lenica), 발데마르 스비에르시(Waldemar Świerzy) 등의 오랜 예술가들의 영향뿐만 아니라, 오늘날 작업을 통해 창의적인 해법을 찾으려는 신진·중견 디자이너들의 노력의 성과이기도 하다. 또한 여기에는 최근 폴란드 예술계 및 문화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역동적인 발전, 특히 새로운 예술 기관의 등장과 기존 기관이나 행사(영화, 연극, 콘서트, 전시 등)의 발전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문화기관, 박물관, 재단, 미술관 등의 의뢰를 받아 만들어진 것들로 작가들이 독창적인 표현수단을 실험하고 추구할 수 있도록 자유를 제공 받아 제작된 것들이다. 이번 전시에는 이러한 공동 작업의 결과물, 즉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고품격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서로 다른 형태와 다양한 기능을 하는 일상적인 사물들을 작가들이 어떻게 예술작품으로 탈바꿈 시켰는지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관람객들이 폴란드의 현대 그래픽 디자인 현장의 다채로움을 반영하는 다양한 양식과 태도, 디자인 전략을 경험하고 폴란드 작가들의 센스와 예술을 즐겨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차세대 한국의 수출경제를 이끌어 갈 2016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및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대구 5개사, 경북 3개사 등 총 8개의 지역 중소·중견기업(전국 50개사)을 최종 선정했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정부와 지원기관, 민간은행이 협력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히든 챔피언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선정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지역의 8개사가 새롭게 선정됨에 따라, 우리지역의 월드클래스 기업은 총 39개사(전국 231개사)이며, 이는 5대 광역권 중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월드클래스 기업은 세계 최고 전문기업으로 성장 로드맵을 기술, 해외마케팅, 경영 분야별로 보여주는 성장전략서를 수립하고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산·학·연 전문가로 평가위원을 구성해 지난 4월 말부터 50일 동안 요건심사, 분야평가, 현장실사 및 평판검증, 종합평가의 4단계 심층 평가를 실시했다.
영남이공대 기계계열과 전기자동화과 학생들이 만든 자작자동차가 FSAE 국제 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에 출전한다. FSAE는 전세계 자동차업계 부문에 종사하는 약 10만 명의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세계최대규모의 기술자협회로써 매년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FSAE 국제대학생 자동차설계경진대회는 4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서 올해는 6월 15~19일까지 미국 네브라스카주 링컨 공항에서 전 세계 8개국 120개팀 약 2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일반적인 자동차대회가 스피드만을 중시하는 반면 이 대회의 특징은 차량의 규정에 입각한 설계와 제작평가, 차량의 설계능력검증, 판매전략발표, 가격보고서 평가, 설계평가품평회 등 차량제작뿐만 아니라 마케팅의 영역까지 포함해서 총괄적인 평가한다는 점이 특색이다. 김성도 팀장(기계공학과 4학년)은 “신소재를 이용해 차량의 무게를 줄였고 또 운전자의 신체조건에 따라 포지셔닝이 가능한 페달을 제작하는등 인체공학적 기술을 많이 도입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운근 지도교수는 “기계계열과 전기자동화과 학생들을 함께 융합팀으로 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향후 자동차기술의 주류가 될 포뮬러전기차대회에도 출전을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학의 지난해 성적은 종합 50위권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2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지방우정청 대구달서우체국은 지난 10일 대구달서우체국 소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달서구청과 틈새ㆍ소외 계층을 발굴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담당구역의 정보에 밝은 우체국 집배원들이 우편물 배달 시 알게 된 사항을 즉시 달서구에 제공ㆍ공유함으로써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먼저 찾아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최무열 대구달서우체국장은 “집배원의 우편물 배달 시 적극적인 노력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달서구민들의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달서구청과 협력해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