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8일 오전 10시 울진읍 연호공원에서 '제35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생건강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울진이 군민의 건전한 여가생활 조성을 위한 것으로 유치원생부터 성인들까지 1천500여 명의 군민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개최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통합울진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리게 될 이날 행사는 걷기의 효능과 바르게 걷는 방법 등을 배우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건강도 챙기는 일거양득의 시간을 갖게 된다. 걷기 구간은 연호공원을 출발해 맑은물사업소와 은어다리를 지나 반환점인 엑스포공원 앞 염전주차장을 거쳐 연호공원까지 약 6km의 구간으로 행사 후에는 LED TV, 자전거, 선풍기 등 경품도 푸짐하게 준비해 행사의 묘미를 더할 계획이다. 김종훈 체육지원팀장은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군민의 건강 증진 도모와 함께 특히 가족, 이웃, 직장 동료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화합과 화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대구미술관(관장 최승훈)은 개관 5주년을 맞아 동시대 현대미술의 국제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해외특별전 ‘양푸동, 내가 느낀 빛’과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 해외교류전 ‘홈 시네마’를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 중이다. ◇ 양푸동, 내가 느낀 빛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미디어 아티스트 양푸동 작가의 국내 최초 개인전이다. 미술관의 건축적인 요소와 영상작업을 결합한 대규모 설치작품과 사진, 드로잉 등 1990년대 초반기의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31점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멀어진 천국’, ‘야장’, ‘장군의 미소’, ‘내가 느낀 빛’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양푸동은 현대사회의 문제뿐만 아니라 그 사회에서 느끼는 개인들의 혼돈과 불안한 삶의 양상들을 중국의 역사, 신화와 연결시키며 시공간을 넘어선 듯한 몽환적 영상들로 표현한다. 중국의 많은 작가들이 특수한 근ㆍ현대사를 풀어낸 작품들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면 양푸동은 개인들의 삶과 인생, 인간존재에 관한 보편적인 내용들을 동서양의 예술어법을 동시에 담아내는 고유한 예술세계로 국제적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 Home Cinema 대구미술관에 개관이래 처음으로 프랑스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진다. 이 전시는 한불 상호 교류의 해를 맞아 프랑스 크레테일 문화예술센터가 선정한 프랑스 미디어 아트 작가 9팀(Ant oine Schmitt & Delphine Doukhan, Em ilie Brout & Maxime Marion, Etienne Rey, Jim Campbell, Lauren Moffatt, Mariano Pensotti, Nicolas Bernier, Nicola Maigret, Thierry Fournier)과 국내 미디어 아트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6팀(뮌, 오용석, 유비호, 유화수, 진기종, 정연두)이 참여해 미디어 작품 20점을 프로젝트룸에서 소개한다. 전시는 인터넷의 보급과 스마트폰의 상용화로 오늘날의 필름메이킹이 개인 일상뿐만 아니라 동시대 미술 분야까지 풍요롭게 변화시키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품들은 필름메이킹 즉, 영화를 제작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직간접적으로 작품의 소재 또는 미디어로 차용하고 있다.
본사주최 제5기 13주차 창조경제포럼이 15일 베스트웨스턴 포항호텔에서 김영대 한동대학교 링크사업단 교수<사진>의 특강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 교수는 ‘성공경영의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성공 경영의 이해와 사례연구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그는 “목표가 없으면 성공을 논할 자격이 없다”며 “경영이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의식적인 행동이다”고 역설했다. 또한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되고 싶은것, 하고 싶은것, 갖고 싶은것, 지키고 싶은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하고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성공경영으로 가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이은성 기자
15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현내리 무상사에서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 고문인 쌍산 김동욱씨가 나라는 태평하고 백성은 편안하다는 뜻을 담은 달마도 300여 점을 그려 시민과 불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정철영)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시극을 중심으로 함께 읽는 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공모사업은 도서관과 박물관의 특색을 고려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디자인하며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 공동체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국 100여 곳에 지원된다. 도서관은 '시를 만나러 갑니다'라는 사업명으로 스토리가 있는 시극과 음악을 통해 생활 속 시 읽기로 문학의 눈높이를 낮추고 이 사업을 운영할 재능 커뮤니티를 포은중앙도서관 문화강좌 중 '시숲을 거닐다'의 강사와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철영 시립도서관장은 "1관 1단 사업을 통해 도서관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하고 개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단 200여명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콘서트가 열린다. 대구콘서트하우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챔버홀에서 인사이트 시리즈, 두 번째 무대로 피아니스트 임동민 리사이틀 'Dedication'을 진행한다. 지난 2011년 리사이틀 이후 5년만에 무대에 복귀하는 임동민은 대구지역에선 독주회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그의 리사이틀 컨셉은 헌정이다. 리사이틀 컨셉에 맞게 편성된 프로그램들도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제3번과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전 악장을 연주한다. 각각의 곡들은 백작부인과 고인이 된 친구에게 헌정된 곡들로 유명하다. 쇼팽이란 작곡자는 임동민에게 매우 중요한 작곡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임동민은 "쇼팽이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고 살아가고 쇼팽 음악의 성악적 요소와 아름다운 멜로디가 언제나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면서 "그로 인해 '피아노는 마음으로 쳐야 한다'는 러시아 선생님들의 말에 가장 적합한 곡"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지난 14일 전국 단위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가운데, 사전 예고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포항남‧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 9시~11시까지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 결과, 10명이 적발됐다. 이들 중 면허정지 처분은 8명, 면허취소 처분은 2명이다. 또 이날 밤 10시께 남구 오천읍 문덕파출소 인근에서 음주단속 중 음주감지가 되자 불법 체류자인 사실을 들킬까봐 인적사항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밀치고 달아난 외국인 A모(41)씨를 검거했다. 남‧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포항에선 음주단속 홍보가 잘 된 덕분에 1일 평균 적발 건수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며 "여전히 적발되는 시민들이 있는 만큼 술을 마신 뒤엔 반드시 택시나 대리운전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팀들이 5년 만에 다시 울릉도를 찾아 촬영을 마쳤다. 이들은 지난 10~11일에 섬 이곳 저곳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울릉도 여행은 지난 2011년 3월 이후 약 5년 3개월 만이다. 이번 촬영은 최근 새 멤버 윤시윤 합류 후 제대로 된 여행을 못한 것 같아 야심차게 진행하게 됐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5년 만에 다시 찾은 울릉도 여행은 김종민을 제외한 멤버들(김준호, 데프콘, 윤시윤, 정준영, 차태현)은 처음이다. 입도하기까지 여객선에서 4시간 이상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해안가에서 다양한 미션을 무리없이 소화해 촬영은 성공리에 마쳤다. 한편, '1박2일-울릉도 편'은 이달 말 또는 오는 7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포항 중앙상가 내 장외경륜장 유치와 관련해 찬반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15일 중앙상가길 48에 위치한 별밤지기타워에서 중앙상가활성화대책위원회, 중앙상가상인회, 중앙동개발자문위원회 등이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창원경륜공단 관계자, 건물주, 상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상가의 실태와 활성화 방법, 경륜공단 소개 및 포항점 유치경과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는 "경륜공단은 국무총리실 산하 문화체육관광부 사행성 감독위원회의 철저한 관리로 운영되는 공기업으로 사행성 도박장이 아니다"며 "전국 57곳의 경륜장 본장 및 장외매장 가운데 경남·부산 10곳의 도박중독률은 1.6%, 경북·대구 0곳의 도박중독률은 6.9%로 도박중독증을 발생시킬 요인이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금,토,일 주 3회 운영되는 가운데 하루 18경기가 진행된다"며 "입장료는 1천500원, 19세 이하 출입금지(가족동반시가능), 1경기당 최저 100원부터 최고 10만원까지 등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진다"고 주장했다.
포항시와 포스코가 포항의 미래비전을 함께 만든다. 포항시와 포스코는 15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미래비전 수립 용역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포항미래비전 추진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포항미래비전 수립 용역의 추진경과 및 추진방향에 대한 보고를 한 후 정책적 제언 및 용역방향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 미래비전 추진위원회 위원은 산관학연을 대표하는 단체장을 대상으로 구성했으며, 용역과정에서 방향설정 등의 자문을 구해 실효성 있는 포항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과 국토연구원이 수행할 이번 용역은 포항의 도시발전 여건분석을 시작으로 도시 발전 환경변화와 이슈도출, 국내외 도시사례, 미래 시나리오 예측, 미래비전 및 추진전략으로 진행된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6월 25일 포항시와 포스코가 미래포항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 조치로, 포스코에서 용역비 10억을 부담해 포항시와 공동으로 용역을 추진키 했다. 용역은 내년 4월까지 중·단기 2040년, 장기 2065년을 목표로 수행된다. 미래비전 추진위원인 김학동 포항제철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항제철소를 비롯한 철강기업과 포스텍, RIST, 지역소재 대학 등의 지역 구성원 모두가 협력함으로써 포항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초장기적인 발전구상 마련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포항시의 모든 계획 수립의 근간이 될 포항미래비전을 수립하겠다”고 하였다. /김달년 기자 kdn@gsmnews.kr
포항시가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공모사업’에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3천5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생 100세 시대에 대비해 지역 평생학습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국민행복 실현을 위한 공모로 진행됐으며, 시․도별 예비심사를 거쳐 교육부 최종 심사를 ..
"사랑과 정성을 다하는 병원,자식같이 다정한 병원인 울진군의료원이 환자가족들의 근심 걱정을 해결해 드립니다. 울진군의료원 요양병원이 가족같은 따뜻한 손길로...당신이 행복할 수 있을때 까지 행복이야기를 계속 쓰겠습니다." 지난해 전국적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발생해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기관을 통해서도 감염병이 확산되고 울진지역에도 의심환자 발생 등 주민들이 전염병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었다. 울진군에서도 보건소의 예방활동과 더불어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에서 감염병 대처를 위한 직원교육과 의료원 입구 및 응급실에 선별진료실을 설치하고 약 2달에 걸쳐 24시간 메르스 의심환자와 접촉 의심자를 분리해 일반환자의 감염을 예방하도록 조치했다. 메르스 뿐만 아니라 2009년도의 신종플루 사태에도 민간병원에서는 기피하는 입원치료 및 전염환자의 치료를 위해 노력해 울진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봉에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울진군의 인구는 5만2천 명으로 민간병원에서 투자해 현재 의료원 규모 병원을 운영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실정이다. 울진군의료원은 전국 최초의 군 단위 의료원으로서 지난 2003년도 개원해 14년이 경과됐다. 의료원이 개설되기 이전에는 제대로 된 병원이 없어 분만산부인과, 응급실, 정형외과·외과·안과·비뇨기과·마취통증의학과 등에서 이루어지는 연간 2천 건 정도의 수술환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환자는 외지병원을 이용해야 했다.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2003년 개원당시 연간 진료인원이 6만 명에서 2015년 17만3천 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설립당시의 설계·시공의 기준인 용역결과 하루 평균 입원환자 52~60명, 외래환자 260~300명을 최대치로 추정했지만, 올해 상반기의 경우 입원환자 110명, 외래환자 640명으로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 증가하면서 대기실 협소 및 입원병실 부족으로 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2008년 울진군에서는 군의회 의견수렴과 8개 대안사업추진협의회의 협의를 통해 의료분야를 포함한 8개 대안사업을 확정하고, 한수원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2014년 11월 최종합의를 도출했다. 또한 의료분야에 배정된 510억 원중에서 2016년 본예산과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울진군의료원 현대화사업으로 총 216억 원이 확정돼 진료역량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투자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사업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우수의료진 보강 △시설·장비현대화 △공공의료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첫째, 우수의료진 보강은 직원숙소 증축 및 기존 노후숙소 리모델링을 통해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를 포함한 의료진에게 울진지역 거주환경을 개선해 초빙에 용이하고 이직을 방지할 수 있게 됐으며, 원격진료 및 판독시스템을 구축해 울진에서 대도시 대학병원 의료진과 직접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둘째, 시설·장비현대화사업은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사업으로 건강검진센터 확충, 인공신장 혈액투석실 개설, 수술실·외래진료실 환경개선, 입원병실 전동침대, MRI 장비 도입, 주차시설 확충 등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 받고, One-Stop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며, 장비의 부재로 외부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입원병동 재편성을 통한 병실 확보, 환자안전시설 보강, 엘리베이터 교체, 공조 시스템 개선, LED 조명 교체 등 14년이 경과되면서 노후 된 시설보강과 환자의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한 시설 및 관리비 절감을 위한 시설을 보강하게 됐다. 셋째, 공공의료사업은 의료취약계층 및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수술비 지원과 가정에 간호사가 찾아가는 사업 등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공공병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넷째, 울진군의료원에서는 국비 지원사업을 통해 감염병 안심 응급실 구축 사업과 음압격리병상 확충사업을 자체적으로 시행해 전염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응급실의 경우 2010년 임광원 군수가 취임하면서 군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는 최일선 의료시설인 응급실의 진료역량 강화를 지시해 당시 응급의학과에 의사가 2명에서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을 포함한 5명까지 배치했으며, 간호사 10명, 응급구조사 2명, 기타인력 5명 등으로 보강돼 지역민의 생명지킴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에는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을 획득해 국가로부터 4억 5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지난해 응급실에서 진료한 환자는 연간 1만6천 명에 도달해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는 이용자가 가장 많은 기관에 해당돼 지역민의 응급실에 대한 믿음의 척도를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8개 대안사업 의료분야는 의료원을 이용하는 주민을 위한 시설 및 장비에 사용이 되며, 직원복지 부분으로는 그동안 원룸에 2명씩 거주하던 간호사를 숙소가 증축되고 리모델링을 마치고 나면 1인이 사용하게 될 예정으로 직원복지 향상에도 기여해 간호사 구인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또한 간호사의 처우개선과 원활한 구인을 위해 2014년에 동해시에 위치한 한중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간호대학생 장학금을 지원해 매년 6명의 신규 간호사가 입사하고 있다. 한편, 울진군의료원에서는 올해 의료진 쇄신을 통해 시설, 장비 확충에 그치지 않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우선 올해 새로 취임한 인주철 의료원장은 경북대학교 교수, 영남대학교 교수, 경북대학교병원장, 대구보훈병원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권위 있는 인물이다. 의료원장 취임이후 그동안 고령층의 의사가 많던 의료진을 40대의 활동적인 의료진으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우선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 지역거점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지원사업’에 3명이 선정돼 경북대학교병원으로부터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의사를 파견 받았다. 또한 대학병원 임상강사 출신의 의사로 내과 2명, 외과 1명을 교체했으며, 산부인과는 서울에서 1명을 초빙했다. 사람을 상대하는 기관인 병원은 핵심사항이 의료 인력이다. 의료원에서 의사 등 의료진 구인 공고를 내면 예전에는 지원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퇴직한 의사 등을 채용했으나, 최근에는 젊고 유능한 지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울진군의료원에 대해 의료진간에 전국적인 평판이 향상되고 있는 증거이며, 앞으로의 발전성을 감안한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이런 여건 속에서 시설, 장비가 확충된다면 군민들이 원하는 더 우수한 의료진을 초빙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도 울진군의료원은 병원이지만 지역 내 유일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수행과 더불어 지역 내에서 충족되지 않는 응급실 운영, 분만 산부인과 운영, 요양병원 운영 및 필수 진료과(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운영 등으로 의료안전망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만약 울진군의료원이 제 기능을 못해 환자가 사고가 나거나 질환이 중해졌을 때 믿고 치료받을 병원이 울진지역에 없다면 3차 병원으로 전원 돼 응급실에 입원하는 순간부터 과잉진료로 여겨질 만한 많은 검사를 통해 엄청난 병원비가 소요돼 가계부담이 증가될 것이다. 실제 2013년의 경우 전국 공공병원의 평균 환자진료비가 민간병원대비 입원 56%, 외래 73% 정도로 민간병원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통계가 나왔다. 이런 절감되는 비용은 의료원을 이용하는 군민에게 직접적인 의료비 절감과 외지병원 이용의 할 경우 시간비용, 교통비 등 간접비용까지 감안할 경우 엄청난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다.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가까이 있어 믿고 갈수 있으며 의료원에서 처리할 수 있는 범위내의 환자에 대해 진단, 치료, 수술, 분만을 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있다는 것은 농어촌 지역에 살면서 정말 든든한 일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진료부분에서 오진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지만 통계적으로 2015년의 경우 총 진료건수 17만 3천건 중에서 진료관련 민원은 11건으로 0.0064%에 불과한 실정이다. 민원내용 또한 오진 또는 과실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주사부위 통증, 수술 후 통증호소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비록 작은 비율이라도 이런 주민들의 민원 또한 앞으로 의료원에서는 적극 대응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경주해야 할 것이다. 지난 2013년 진주의료원 폐업과 2015년 메르스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병원을 살리고 강화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만들어졌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연구용역을 통해 지방의료원의 적자 절반 이상은 공익적 착한적자라는 점을 증명하고 공공병원 운영비를 정부가 지원해 줄 수 있는 법률적 근거도 만들어 졌다.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공공병원도 진안군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성남의료원, 인천보훈병원, 정선군립병원 등이 문을 열거나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대전, 울산 등 여러 지역에서도 공공병원 설립 움직임이 구체화 되고 있다. 이런 전국적인 공공병원의 신규 개설 및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여건속에서 대도시 주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울진지역의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해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원이 있음은 지역주민에게 다행스러운 일이다. 최근 울진군의료원은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전국 공공병원 대상 운영평가에서 상위권인 B등급 획득,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는 경상북도에서 1위, 전국 최상위등급 획득 등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의 안전관리와 운영실태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 공공의료기관 청렴도측정 결과 발표에서 전국 45개 공공병원 중에서 7위로 청렴도 또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앞으로 울진군의료원이 군민들이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진료시설 확충과 최신 의료장비 구축 및 우수한 의료진 초빙으로 대표공공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과 더불어 의료원 자체의 노력도 필요한 대목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권오준 회장)이 청암상 제정 10주년을 맞아 기술 혁신과 산업화로 신사업과 신시장을 개척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포스코청암기술상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사회전반에 기술 산업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고질적 저성장에 빠진 한국경제의 활로를 모색함은 물론, 창조경제 구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신설 배경을 설명했다. 포스코청암기술상은 이달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 후보를 추천받고, 12월에 수상자를 선정, 내년 3월 최소로 수여된다. 수상자에게는 국내 최고 수준인 2억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권오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은 “연구개발 성과를 사업화, 실용화해 경제적인 성공까지 달성함으로써 장기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에 제정한 청암기술상이 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암'은 포스코 창업자인 고 박태준 회장의 호다.
대구 달성군은 15일 달성군청소년센터 2층 강당에서 ‘청소년이 밝아야 달성군이 밝습니다’ 라는 주제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달성군수, 달성군의장 및 의원, 달성교육지원청교육장 및 각 학교장, 청소년관련 유관기관 단체장 , 지역 청소년 및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 현판식, 기념촬영, 시설라운딩 후 간단한 다과회를 가졌다. 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및 심리검사, 청소년전화 1388,청소년 동반자사업을 실시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위기에 처해있는 청소년에게 긴급구조 및 보호시설연계, 직업훈련, 경제적 지원 등 외적자원을 One-Stop으로 제공하며, 인터넷중독 및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센터는 만9~24세 청소년 및 학부모, 교사 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대표전화(614-1388), 이메일(1388ds@hanmail.net), 팩스(614-1387)을 통해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달성군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 전문적인 상담과 인권, 복지, 보호 등 종합적인 지원활동 및 지역사회 안전망을 통해 ‘달성군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중심역할을 수행해 청소년들이 행복한 미래의 주역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6월 용산로, 선원남로 가로수 156개의 보호판을 가로수 발육에 맞춘 친환경 보호판으로 교체 했다. 달서구는 수차례 실무진 회의를 통한 고민 끝에 수목뿌리 형태에 맞춰 친환경적 수목 환경을 높이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도심 미관을 고려해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 설치에 적극 나섰다. 지난 해 1천600여만 원을 들여 성서동로 가로수 29개 보호판을 시범 교체했고, 올해 상반기에는 9천6백여만 원으로 사업을 확대, 용산로, 선원남로 일대 느티나무, 플라타너스 가로수 156개 보호판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하반기에도 와룡로, 용산서로 등 가로수 500개 보호판을 추가로 교체할 계획이다. 한편, 기존 주요 도로변 인도의 가로수들이 성장하면서 뿌리가 튀어나오고, 경계석이 이탈돼 보행자 발이 끼거나 넘어지는 등 주민 보행 안전을 위협했다. 또한, 가로수는 각각 발육 형태가 다양해 기존 규격화된 보호판으로는 가로수 뿌리에 맞추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달서구가 교체한 친환경 가로수 보호판은 천연골재를 사용해 통기, 보습, 투수성이 우수해 수목 생장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뿌리 모양에 맞춘 형태로 제작해 뿌리가 이상 증식하거나 토사물이 많이 유실하는 환경에도 설치가능하며, 보행 환경 또한 우수하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그동안 가로수로 인해 고질적인 민원으로 제기됐던 보행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수목생육에도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가로수 보호판으로 개체하는 사업을 확대해 주민들의 보행 불편 해소와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 9개 시립공공도서관은 오는 21일까지 ‘2016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을 위한 ‘2016. 대구의 책’ 최종 선정 시민투표를 실시한다. ‘한 도시 한 책읽기 운동’은 1998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시 공공도서관 Washington Center for the Book에서 ‘만약 온 시애틀이 같은 책을 읽는다면’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시작됐다. 대구에서는 대구 시민이 한 권의 책을 정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눠 책으로 하나 되는 행복도시 대구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대구교육청과 9개 공공도서관, 대구시가 공동 주관해 왔다.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는 ‘2016. 대구의 책’ 후보 도서는 글자전쟁(김진명, 2015, 새움),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2012, 자음과모음), 안녕 엄마(남인숙, 2015, 호메로스) 3종이다. 시립도서관은 지난 5월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구 시민 1천15명으로부터 208종의 도서를 추천받았다. 이 중 득표수 상위 15위까지의 도서 가운데 책의 수준, 내용, 독후활동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따져 분야별 전문가가 모인 도서선정위원회에서 최종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3종의 후보도서 중 시민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책이 2016년 대구의 책으로 최종 확정된다. 21일까지 9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 혹은 도서관 방문을 통해 대구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투표결과는 오는 24일 발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오후 5시부터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2016년 학생 저자 책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 2015년 책 축제에 출품한 학생 저자 책 가운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총 20권의 책이 대구시교육청의 출판비 지원에 의해 올해 정식으로 출판하게 됐다. 학생 저자 출판기념회는 매년 열리는 대구 책쓰기 교육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이 날 대구광역시교육감을 비롯한 학생 저자 및 학부모, 지도교사 및 학교장(감), 출판사 관계자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한다. 올해 출판된 책은 대구구암초등학교의 '나는 시가 좋아요'를 포함한 초등학생 저자 책 6권, 화원중학교의 '반짝! 마음 속 등불이 켜지는 순간'을 포함한 중학생 저자 책 6권, 경덕여자고등학교의 '열일곱 살의 우주'를 비롯한 고등학생 저자 책 8권 등 총 20권이다. 책쓰기 교육은 2009년 시작된 이래로 대구의 대표적인 교육 브랜드가 됐고, 이제는 전국이 벤치마킹해 함께 하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책쓰기 교육으로 대구는 지금까지 7만여 명의 학생 저자를 탄생시켰고, 정식 출판된 책만 162권에 이르게 됐다.
한국농어촌공사와 한전KPS가 15일 전남 나주시 농어촌공사 본사에서 양 기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감사업무 교류 및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청렴의식․문화 개선을 위한 우수자료 공유 및 컨설팅,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 공유, 감사활동 전문 인력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한식 한국농어촌공사 감사는 “양 기관은 빛가람 혁신도시에 함께 정착한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식재산센터 IP(Intellectual Property)창조 Zone에서는 제10기 창작교실과 제8기 특허연구실 프로그램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IP창조 Zone의 창작교실과 특허연구실은 대구·경북 지역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구체화해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한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대구지식재산센터 IP창조 Zone 내에 PC교육장,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한 3D공작실, 예비창업자들의 사무공간 제공을 위한 창업보육실을 구축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창작교실은 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발명아이디어에 대한 3D설계와 3D프린터를 이용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특허연구실에서는 특허권을 기반으로 한 창업교육과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출원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특허연구실을 수료한 창업 희망자는 IP창조 Zone 내의 창업보육실에 입주하여 대구지식재산센터에 상주하는 특허, 디자인, 브랜드, 창업분야의 각 담당자를 통한 상시 상담으로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권리화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약 3개월 간 집중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교육기간은 창작교실, 특허연구실 각각 매주 2회, 40시간 과정으로 교육비 및 기타 부대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대구·경북 지역민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7월 6일까지 IP창조 Zone의 교육생을 모집하며, 상세한 내용은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daegu)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7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시지3차 서한이다음’이 전용 84㎡ 기준층기준 분양가를 3억 9천700만 원으로 결정하고, 발코니 확장 및 새시 무상 시공, 중도금 무이자, 계약금 정액제(84형 1천만 원/98형1천500만 원) 2회 분납 조건의 조건으로 실수요자 공략에 나선다. 시장이 환영할 만한 좋은 조건과 수성구에서 보기 드문 착한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인 '시지3차 서한이다음'은 지난 9일에 발표된 금리인하의 호재까지 겹치면서 조기분양을 자신하고 나섰다. ‘시지3차 서한이다음’의 분양가는 같은 수성학군, 같은 역세권을 누리는 범어동에 지난주 문을 연 ‘신세계 더하우스 범어’ 전용 84㎡A 기준층기준 분양가 5억 4천290만 원과 비교하면 1억 4천590만 원 더 저렴하다. 여기에 발코니확장비1천330만원을 더하면 5억 5천620만 원으로 ‘시지3차 서한이다음’보다 1억5천9백2십만 원 더 비싸다. 더구나 ‘신세계 더 하우스범어’가 이자후불제임을 감안하면 그 차이는 더 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