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도서관(관장 정철영)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시극을 중심으로 함께 읽는 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행된 `도서관·박물관 1관 1단` 공모사업은 도서관과 박물관의 특색을 고려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디자인하며 자발적이고 자생적인 문화예술 공동체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전국 100여 곳에 지원된다.도서관은 `시를 만나러 갑니다`라는 사업명으로 스토리가 있는 시극과 음악을 통해 생활 속 시 읽기로 문학의 눈높이를 낮추고 이 사업을 운영할 재능 커뮤니티를 포은중앙도서관 문화강좌 중 `시숲을 거닐다`의 강사와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정철영 시립도서관장은 "1관 1단 사업을 통해 도서관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하고 개인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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