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강치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일본 강점기때 일본어부들에 의해 멸종된 독도 바다사자(일명 강치) 복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한ㆍ러간 협의체가 구성됐다. (사)한국해양영토협회와 러시아 국립극동해양연구소는 지난 2일 서울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독도바다사자 종 복원 △기후변화 △해양유물 연구조사등을 목적으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MOU를 체결했다. 이는 한ㆍ러간 처음으로 시작하는 자연생태 관련 사업으로 독도바다사자 복원, 기후변화, 해양변화, 해양유물 조사 등을 함께 연구하기로 했다. 한국해양영토협회 관계자는 “지금까지 독도 바다사자에 대한 체계적이며 구체적인 연구는 없었다”며 “독도영유권 강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울진군의회(임형욱 의장)는 설을 맞아 군·경·소방서 및 지역 내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이번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에는 울진군의회 임형욱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모두가 참여해 노인요양원인 매화면과 평해읍 등과 영신해밀홈, 인덕사랑마을 비롯한 군부대·경찰서·소방서 및 복지시설 등 7곳에 생토미(10kg) 15포, 목욕용품 3박스, 라면 17박스, 돼지고기 반마리, 과일 4박스, 기저귀 등 기관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수급 현황과 운영실태 등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향후 의정에 반영할 계획이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는 가족같이 사랑과 헌신적인 마음을 갖고 보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인 관계자에게 “다가오는 설을 맞아 어르신들의 외롭고 쓸쓸한 마음에 작은 행복이 되었으면 한다”며, “작지만 이웃사랑의 마음이 범사회적으로 전파돼 군민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의회는 시설 방문을 마친 후 노인문제 등으로 사회복지시설 수요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향후 사회변화에 따른 복지정책에 대한 시책발굴에 적극 앞장서 나갈 방침이다.
봉화중·고등학교(교장 이세호)가 지난 3일 군민회관에서 육군50사단군악대를 초청해 공연한 군민과 함께한 나라사랑 콘서트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생, 학부모,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나라사랑 콘서트는 학교동창회원들의 열성적인 후원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는 것. 1부 행사에서는 육군50사단 군악대의 여러분은 대한민국 미래라는 주제로 멋진 연주와 나라 사랑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50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또한 2부 행사는 학생들이 만든 창작 뮤지컬 인 찾아라 고양이, 선생님, 핫! 세일추억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학생 뮤지컬단은 교육부 지정 3년째 운영되고 있다. 이세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웃음과 희망을 지켜보면서 군민과 함께한 시간이 됐다"며 동창회원, 군악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전했다. 한편, 봉화고등학교는 지난해 '봉화고 모의 자치법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를 연극으로 선보여 주민들에게 칭송을 듣기도 했다.
김제일(54, 춘양·석포·소천·법전) 봉화군의회 의원이 최근 도내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관한 경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 의원은 평소 민의의 대변자로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청취, 복리증진, 집행부 견제, 감시기능 강화 등 지방자치 발전 주도가 평가됐다. 또한, 김 의원은 6대, 7대 의원으로 그 동안 9회의 예산안심사, 주요사업장 방문 117개소, 행정사무감사 3회 및 10여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특히, 지역의 전통시장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안, 봉화군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등 민의를 부합 되게했다. 여기에다 주민생활과의 직결되는 법안을 발의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발전에 힘쓰는 등 헌신적인 노력이 인정됐다. 김제일 의원은 "앞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보다 노력하며 군민의 소리를 수렴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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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맞아 ‘2016년 설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및 축산물이력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5일까지 관내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의 식육판매업(213개소), 식육포장처리업(15개소) 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밀도살, 원산지 둔갑, 유통기한 경과 등 부정축산물 유통과 축산물영업장 위생상태, 축산물 이력제 미준수 등을 점검한다. 특히, 최근 3년간 미점검업소와 위반업소를 중점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지도·점검을 펼칠 것”이라며 “축산물영업자 스스로 영업자준수사항 이행과 위생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상주시는 2015년산 쌀값 하락에 따른 변동직불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 쌀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쌀값이 15만659원/80kg으로 확정 고시됨에 ‘15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80kg기준 1만5천867원(ha당 99만9천621원)을 확정해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쌀값 15만659원에, 고정직불금 1만5천873원을 이미 지급했고, 이번에 변동직불금 1만5천867원이 지급되면 ‘15년산 쌀 생산 농업인의 쌀 80kg당 조수입은 18만2천399원으로 현행 목표가격 대비 97%에 이르게 된다. 이에 상주시는 쌀 농사를 경작하는 1만1천156농가 1만2천810ha에 128억 원을 지급한다. 다만, 정부의 1월 농특세 세입 부족으로 2회 분할해 농업인의 자금 소요가 많은 설 명절 전 50%를 지급하고 3월 중 나머지 50%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5일 오후 설 명절을 앞두고 상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방문.
문경시는 2016년도하천재해예방, 생태하천복원, 소하천정비 등하천분야 총 23지구에 180억 원을 투입해 치수적 안정성 확보와 친수시설 설치에 투자한다. 신규 하천사업으로 영강하천재해예방사업, 금천생태하천복원사업, 황사소하천정비사업 등 총사업비 464억 원 규모의 3개 지구는 그동안 추진했던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내에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하천정비 사업은 총 23지구로 총 사업비 977억 원 규모이며, 조령천 등 하천재해예방사업 2지구에 13억 원, 생태하천복원사업인 금천 등 3지구 82억 원,마광교 등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3지구 40억 원, 황사천 등 소하천정비사업 4지구에 33억 원과 하천위험시설물보수사업 11지구에 12억 원으로 총 180억 원이 2016년도에 투입된다. 특히 모전천생태하천복원사업은 올해 42억 원을 투입해 시내2.0km 구간은 완공을 목표로 동절기에도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2017년도 하천사업은 올해보다 70억 원 증가된 142억 원을 국비 신청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감안해 국비 확보를 최우선 목표로 선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지속적 투자확대로 하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자원 개발과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안전한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경시의회(의장 이응천)는 지난 3일 신흥시장에서 폐광지역 학생들의 수도권 진학에 따라 서울에서 안정적으로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강원랜드에 (가칭)하이원학사 건립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 서명운동은 폐광지역 7개 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폐광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그 동안 서울지역 대학에 진학한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학업환경을 지원하는 하이원 학사(기숙사 총 350실 규모) 건립 건의서를 채택해 강원랜드에 전달했고, 폐광기금 집행 불용액을 익년도에도 해당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도에 건의서를 발송한 바 있다. 폐광지역 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달 15일 제3차 정례회를 열고 폐광지역 학생들을 위한 하이원 학사 건립 촉구방안을 논했으며 시민들의 서명운동 동참과 서명부 전달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문경시의회에서는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 모인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서명운동의 필요성과 협조를 당부했으며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한편, 폐광지역은 문경을 비롯해 태백시, 삼척시, 보령시, 영월군, 정선군, 화순군으로 7개 시군이다.
사단법인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회(회장 정장호는)는 오는 22일 울릉읍 도동리 해변공원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선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야욕에 대한 강력한 성토와 울릉도 주민들의 독도사수의지를 결의문 등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폭설시에는 울릉군민회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울릉군, 울릉군의회 등 지역기관단체,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88년부터 독도나무심기를 비롯해 지금까지 각종 독도운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는 이 단체는 매년 독도에서 위령제와 정화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정장호 회장은 "일본은 날조된 역사를 바탕으로 독도를 유린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을 이제는 폐기하고 아시아 평화번영에 앞장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5일 새벽 6시 30분 영주문화의 거리에서 기독병원 구간을 청소하는 '일일 환경미화원 현장체험'을 실시.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남부지방산림청장 영주국유림관리소 방문 지난 3일 김현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이 소속기관인 영주국유림관리소를 방문하여 김종연 영주국유림관리소장으로부터 2016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직원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업무보고를 ..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은 지난 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설을 맞아 골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미리 준비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대표적 전통시장인 영주 중앙시장 일원을 다니면서, 각종 생활용품과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명절의 훈훈한 분위기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선비의 품격! 청렴에서 시작합니다’ 및 ‘즐거운 설 명절은 안전에서부터’ 라는 캠페인도 동시에 실시해 청렴문화 확산과 긴 연휴에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한 명절나기, 귀성길 안전운전 등 안전관련 홍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포하여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호 교육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밑바탕일 뿐만 아니라 그 지역의 정서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해마다 축소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앞으로도 직원 모두가 전통시장 장보기에 적극 앞장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외에 ‘교육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사진)은 지난 3일 영주시 이산로에 위치한 영주고등학교(교장·김상국)에서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준공해 기증식을 가졌다. 이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에서 이름붙인 ‘우정학사’는 연면적 998.4㎡(302평)에 지상 3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1실 4인용 기숙사 15실을 갖춰 60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열람실, 강의실, 정보검색실 등의 다양한 학습 및 생활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회의원, 장욱현 영주시장, 이성호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윤기 송암교육재단 이사장, 김상국 영주고등학교장과 교사, 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준공된 ‘우정학사’에서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의 지도와 사랑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우고,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와 지구촌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지금까지 전국에 고등학교 기숙사, 마을회관 등 교육·사회복지시설 170여 곳을 무상으로 건립 기증했다.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르완다 등 아·태지역 및 아프리카 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과 디지털피아노 6만여대, 교육용 칠판 60만여개를 기부했다. 특히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가 담긴 디지털피아노를 보급하면서 한국의 졸업식 문화를 소개하고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등에는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 및 태권도 발전기금 지원과 세계태권도연맹에 글로벌 스폰서로서 1천만 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 총재를 직접 맡아 태권도의 발전과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0월 르완다에 디지털피아노 2천대와 교육용 칠판 2만개 기증을 시작으로 세네갈,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국가와도 디지털피아노와 교육용 칠판 등의 기증 절차를 진행하는 등 기부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영주시가 응모한 '소백산권 3도접경 상수설치사업'이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연계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영주시는 지난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청 직원 유관기관및․단체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성대하게 실시했다.이날 오후2시 에는 신영주번개시장과 종합시장, 오후3시 풍기 중앙시장과 인삼시장, 오후4시 공설시장,소백쇼핑몰, 중앙..
폭설이 연이어 내리고 있는 울릉도에 주민들이 삼삼오오 눈치우기에 나서고 있다. 매년 폭설속에서 겨울을 나고 있는 섬 주민들은 웬만큼 내리는 폭설은 아랑곳 않고 겨울을 보내고있다.
삼일절을 맞아 독도가 문을 활짝 연다. 이날 동절기 기상악화 등으로 그간 중단됐던 울릉도ㅡ독도 여객선들의 운항이 재개된다. 독도정기여객선사인 대저해운, 씨스포빌, 돌핀해운, 정도산업은 이날부터 울릉도 사동항, 도동항에서 지난 해 11월부터 중단했던 뱃길을 열고 본격적인 운항에 들어간다. 현재 전국 여행사들은 이날에 맞춰 1박2일 일정 등의 관광상품을 속 속 내놓고 탐방객 모집에 나서고 있다. 독도 주민 김성도 부부가 살고 있는 서도의 주민숙소도 이날 문을 연다. 겨우내 울릉도에 나가 있던 김씨부부는 여객선 운항 재개와 함께 섬에서 섬으로 돌아온다. 또 독도 탐방객 안전을 맡고 있는 울릉군청 독도관리사업소 안전요원들도 이날 독도에서 새해 첫 근무를 실시한다. 이들은 서도의 주민숙소에서 숙식을 하면서 올해 11월까지 탐방객 안전관리 등 각종 업무를 돌본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의 독도경비함들도 이날부터 여객선 안전 호송에 투입된다. 경비함은 항상 보일듯 말듯 독도여객선의 가까운 거리에서 든든하게 호위를 선다. 또한 이날 독도 나루터에는 삼일절을 맞아 전국에서 찾아 온 독도단체들의 각종 행사와 탐방객들의 발길이 바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절기상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상춘화원에서 직원들이 출하를 앞둔 봄꽃들을 손질하고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