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중·고등학교(교장 이세호)가 지난 3일 군민회관에서 육군50사단군악대를 초청해 공연한 군민과 함께한 나라사랑 콘서트가 눈길을 끌었다.이날 학생, 학부모,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나라사랑 콘서트는 학교동창회원들의 열성적인 후원으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는 것.1부 행사에서는 육군50사단 군악대의 여러분은 대한민국 미래라는 주제로 멋진 연주와 나라 사랑을 위한 토크 콘서트가 50분간에 걸쳐 진행됐다.또한 2부 행사는 학생들이 만든 창작 뮤지컬 인 찾아라 고양이, 선생님, 핫! 세일추억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학생 뮤지컬단은 교육부 지정 3년째 운영되고 있다.이세호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웃음과 희망을 지켜보면서 군민과 함께한 시간이 됐다"며 동창회원, 군악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전했다.한편, 봉화고등학교는 지난해 `봉화고 모의 자치법정`을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거리를 연극으로 선보여 주민들에게 칭송을 듣기도 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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