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사단법인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회(회장 정장호는)는 오는 22일 울릉읍 도동리 해변공원에서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선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야욕에 대한 강력한 성토와 울릉도 주민들의 독도사수의지를 결의문 등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폭설시에는 울릉군민회관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울릉군, 울릉군의회 등 지역기관단체,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88년부터 독도나무심기를 비롯해 지금까지 각종 독도운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는 이 단체는 매년 독도에서 위령제와 정화작업도 실시하고 있다.
정장호 회장은 "일본은 날조된 역사를 바탕으로 독도를 유린하고 있다"면서 "일본은 다케시마의 날을 이제는 폐기하고 아시아 평화번영에 앞장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