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영주시는 지난 4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청 직원 유관기관및․단체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성대하게 실시했다.이날 오후2시 에는 신영주번개시장과 종합시장, 오후3시 풍기 중앙시장과 인삼시장, 오후4시 공설시장,소백쇼핑몰, 중앙시장 등 시간별 지역별로 나누어 전통시장을 돌며 장보기를 했다.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실제 도움을 주고자 실구매자를 참여시켜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 구매율을 높였다. 장보기 후 물품 보관이 어려워 구매를 꺼렸던 직원들을 위해 오후 4시 이후 장보기에 참여하는 시청 직원은 장보기를 마치고 바로 퇴근할 수 있도록 배려해 실질적인 전통시장 장보기가 될 수 있도록 했다.시에서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을 통해 각계각층에서 온누리상품권 구입에 동참하도록 꾸준히 홍보해 왔으며 1월 한 달 간 2억 3백만원의 온누리상품권 구매 효과를 올렸다.또한, 직원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하여 지역에서 사용하도록 했고, 특별할인 기간에 추가 구매액만 3천만원에 달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관내 기업체에서도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동참하고 있으며 직원 명절선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살리기에 함께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살아나야 지역경제도 활기를 띨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