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대표 김군호, www.aerix.co.kr)는 22일 ‘에어릭스 핵심가치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어릭스는 5대 핵심가치인 고객가치 지향, 혁신성, 협업역량, 기술역량, 도전성 등을 심사해 총 560명의 에어릭스 직원 중 부문별로 우수 직원 4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날 광양사업부 이상인 사원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프로젝트 관리 담당자로서 현장의 무재해 실현 및 영업이익 제고로 업무역량을 인정받았고, 포항사업부 정비팀 최원석 대리는 포항제철소 집진설비 전문정비의 협업부문에서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또 EPC본부에서는 기술 제휴사인 이탈리아 TKC사와의 협업 성과를 인정받은 신원동 과장이 수상했고, 경영지원 파트에서는 노무관련 발생비용 절감을 통해 고객사인 포스코의 비상경영체제에 동참하는 등 혁신 성과를 인정받은 인사혁신팀 정종우 과장이 받았다. 이날 김군호 대표는 "핵심가치 시상을 통해 역량을 발휘한 직원 개개인의 성과에 대한 격려일뿐만 아니라 다른 직원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돼 우리 회사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 시상은 파트너사인 포스코의 비상경영 활동에 동참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매우 크다”고 겪려를 아끼지 않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가 엔지니어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품질기술부는 부서 내 모든 엔지니어가 참여하는 논문 발표회를 매주 수요일 오전에 실시해오고 있다. 포항제철소에서 생산되는 철강제품의 품질 개선 등을 담당하는 엔지니어들이 자신의 업무성과 또는 최근에 발표된 기술논문, 특허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업무 성과의 경우 특정 제품 또는 공정에서 발생된 불량을 해결하거나 기존의 품질을 개선한 사례에서 이와 관련된 배경지식, 공정/설비의 원리를 상세히 소개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방법, 개선 아이디어, 공정 적용방법 및 성과 등에 대해 발표한다. 엔지니어들은 동료의 발표를 듣거나 자신의 발표를 준비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정보, 간접경험을 습득하여 기술역량을 향상하고 있다.
허명환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구확정과 이병석 당협위원장의 사퇴결과 당권정지에 대한 환영의 논평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당협위원장도 사퇴했고 선거구 확정도 됐으니 12명의 시ㆍ도위원들과 당협조직들은 하루빨리 중립적 위치로 돌아와 의정활동과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북 제재와 압박수단으로 개성공단 전면중단과 더불어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도입을 검토 중이다. 사드 한반도 배치지역 후보지인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평택, 대구, 경북 칠곡, 부산 기장 등에서 님비(Not In My Backyard ; NIMBY)현상이 불거지는 등 사드배치지역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정작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는데 있다. 중국 정부가 사드 체계의 한반도 배치 계획 철회를 공식 요구하는 등 갈수록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종전까지 한미 양국의 사드 배치 공론화 이후 불만을 표시해 왔으나 아예 계획 철회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중국은 자신들의 안보를 우려한다는 명목으로 최근 한반도에 사드가 배치되는 것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그간 한반도 전역을 탐지할 수 있는 초대형 레이더를 설치하고 운용해 온 것으로 드러나 ‘아전인수(我田引水)’격 외교 행위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게다가 중국 레이더는 우리가 계획 중인 사드 레이더보다도 탐지거리가 5500km에 달해 1500㎞ 거리인 한반도 전역은 물론 멀게는 동남아시아에 있는 목표물까지 이 레이더의 감시권에 들어온다. 언론과 새누리당 일부 국회의원들이 중국이 한중FTA도 체결했으니 외교문제가 경제보복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 했지만 중국의 관영신문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는 한국의 사드배치에 대해 신랄하게 경고했다. 심지어는 전쟁을 운운할 정도였으니,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해 얼마나 심각하게 여기는 지 알 수 있다. 중국이 당장 고강도 경제보복을 취하지는 않겠지만, 중단기적으로 비경제적ㆍ비관세장벽을 활용한 경제제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는 게 재계 판단이다. 과연 우리나라가 중국이 경제를 고리로 ‘몽니’를 부릴 경우, 견뎌낼 수 있느냐다. 실제 한국은 지난 2000년 중국과의 ‘마늘분쟁’으로 경제보복의 쓴맛을 본 적이 있다. 경기 불황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그렇잖아도 먹히지 않는 정부의 경제활성화 정책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게 중론이다. 외교 당국은 사드의 실체를 중국 측에 성의껏 설명해야 한다. 그럼에도 중국이 보복에 나선다면 우리는 감내할 각오를 다
권영길 경주시의회 의장은 24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의장단 간담회를 주재.
포항시와 경북대학교는 23일 인문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인문학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류협약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포항의 인문학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인문학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측은 교육부 국비공모사업인 인문도시 지원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
최양식 경주시장은 24일 오전 10시 대외협력실에서 열리는 ‘2017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조인식’에 참석.
재단법인 불국장학재단(이사장 박재우)은 지난 22일 불국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재우 이사장과 불국장학재단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모범적인 학생 20명에게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자리였다. 불국장학재단은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코자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 93년 7월에 설립해 현재까지 23회에 걸쳐 지역 중․고․대학생 387명에게 총 1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윤상훈 불국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인재육성에 힘써주시는 불국장학재단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 고장 발전을 위해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라는 박재우 이사장의 뜻을 마음깊이 새기고 앞으로 더욱 더 매진해 훌륭한 인재가 돼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선거구획정 기준이 여야 합의로 선거구 획정위원회에 넘겨진 가운데 대구는 12석으로 변함이 없으나 경북은 13석으로 2석이 줄어들었다. 2석이 줄어든 경북은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ㆍ예천군, 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 등 5개 지역구가 검토되고 있다. 영천시의 경우 인구 4만명 가량의 청도군과 연접해 있어 지역구 생존가능성이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나머지 4개의 지역구에서 2석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어서 연접한 지역구로 본다면 상주시와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이 합쳐지고 문경시 예천군과 영주시가 합쳐지는 시나리오가 검토되고 있다. 그러나 경우의 수가 만하 최종적으로는 획정위원회 논의가 끝나봐야 사실상 윤곽을 알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23일 여야 대표와 합의한 선거구 획정기준을 선거구 획정위원회로 송부했다. 정 의장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기준 합의서에 서명하고, 선거구획정위원회에 2월 25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하여 제출해 줄
이창균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공약의 세부전략인 4대 권역별 발전전략 중 중앙권역(8개 동을 중심으로 한 시내권역) 발전 전략에 이어 신항만과 KTX권역(해안권역과 KTX를 포함한 흥해읍권역)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신항만과 KTX권역(해안권역과 KTX를 포함한 흥해읍권역) 발전전략으로 신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위한 대기업 및 강소기업 유치, 국제크루즈선 건조 및 선착장 건설로 환동해 해양관광허브 조성, 대학병원 및 소아아동병원, 국립대학 유치 등을 통해 포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사랑과 나눔의 교복 물려주기' 행사를 방문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 새마을 부녀회와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학부모들의 교복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살기좋은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거환경과 더불어 교육환경도 중요한 항목으로 도시 성장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며 “국회의원이 되면 지난 1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따뜻한 복지 도시’의 교육시설 확충과 보육·교육 관련한 정책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지난 2005년 3월 16일부터 개성공단에 처음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십여 년 동안 수백억의 적자를 보고도 개성공단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전기를 계속 공급해 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새누리당, 경북 영주)이 한전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성공단 전력공급 손익 현황”자료에 따르면, ‘05년 매출액 6억원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1,061억원이 발생했으나, 같은 기간 1,273억원의 영업비용(건설비 포함)이 발생해 총 21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한전은 개성공단 전력 공급을 위해 선로 16.8Km와 철탑 48기를 건설했고, 개성공단 주변 변전소 1개와 배전설비 6회선 등을 건설했다. 이들 전력설비 건설에 약 491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한전이 개성공단에 공급하는 전력은 97%가 산업용이며, 나머지 3%내외가 개성공단관리사무소 편의시설 등에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개성공단에서 발생한 전기료에는 남한 사용자에게 사용액만큼 부과되는 부가세(10%), 전력기반기금(3.7%)이 남북 합의에 따라 부과되지 않음. 한전 매출액(1,061억원)을 기준으로 가정할 때, 금액은 145억원 가량임. 이만큼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남한 사용자에 비해 혜택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09년부터 개성공단에 가스를 공급한 한국가스공사 또한 11억여 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는 ‘09년 개성공단에 가스공급을 위해 8억 8,000만원을 투입하여 저장탱크 등 공급설비를 건설하였고, ’14년 12월에는 안정적인 관리와 공급을 위해 12억 4,000만원을 투입하여 개성지사 사옥도 건설했다. 이에 대해 장 의원은 “개성공단의 성공을 위해 수백억의 적자를 감수하고도 공기업을 통해 지원했으나, 돌아온 것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시험이었다. 공기업이 운영하는 개성공단 적자를 남한 국민들이 메꾸는 구조이기 때문에 해당 기관은 힘들더라도 시설운영비 등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적자 폭을 줄여야 할 것”이라면서 “전력․가스 설비는 국가 중요 시설로써 북한에 의해 시설․자재 등이 전용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양군의 비영리민간단체인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가 23일 오후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출범했다. 영양군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에서 열린 창립총회는 관심 있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협의회를 구성하고 정관작성에 이어 임원선출 등을 거쳐 최종 설립을 알리고 활동에 들어갔다.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협의회’는 아시아 최초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빛의 오남용 사용으로부터 밤하늘의 별빛을 지키고 현재와 미래 세대들을 위한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제10회 형산강 달집태우기 민속축제’가 정월대보름인 지난 22일 시민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도동 축제위원회(위원장 이석원)에서 주관한 이날 축제에선 월월이청청, 난타공연, 대동한마당(강강수월래)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안녕기원제 및 달집점화로 절정을 이뤘다. 이석원 위원장은 “53만 포항시민의 무병장수와 안녕을 기원하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발전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은 23일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달서구 관내 복지관장들과 만나 복지관 운영 현안 및 주민 복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윤 의원은 이날 학산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관장들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시설개선 및 직원들 사기진작,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부 및 지자체, 사회복지기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의원은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노인빈곤, 노인자살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달서구의 복지 향상을 위해 복지관이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사회적 약자 및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예산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시스템 개선에도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은 가족관계등록신고 시에 출생·사망·혼인·이혼 등의 인구동태통계 작성을 위한 조사항목을 가족관계등록서식에 포함 할 수 있도록 하는 통계법 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 했다. 통계청은 1970년부터 대법원의 가족관계등록신고체계와 연계하여 인구동태통계를 작성하고 있으나, 최근 대법원이 인구동향조사 사항 등이 법령에 명시되지 않아 가족관계등록신고서식에서 관련 조사항목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함으로써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가족관계등록신고서식에서 관련 조사항목을 삭제한다는 것은 해당 통계작성의 중지를 의미하며 인구동향조사 결과를 정책지표로 명시한 다수의 법령 및 정책에 자료제공이 불가해진다. 또한, 별도의 표본조사를 통해 통계를 작성할 경우 국민들이 가족관계등록신고외에 별도로 작성해야 하는 이중부담이 생겨 응답률과 정확도가 떨어지고, 예산을 추가 편성해야 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 이에 개정안은 통계청장이 법원행정처장에게 요청할 수 있는 가족관계등록전산자료에 인구동태통계의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포함시키도록 함으로써 자료요구의 법률적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 박명재 의원은 “국제사회에서 인구동향조사를 행정자료가 아닌 별도의 표본조사를 통해 파악한다는 것은 그 나라 신분등록체계가 결함이 있다는 증표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통계와 신분등록체계와의 연계여부를 국가행정력의 판단 지표로 활용하고 있는 만큼 현행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한편, 인구동태통계작성을 위해 대법원에서 통계청으로 넘겨지는 자료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암호화하여 대체식별번호로 전환·제공하고 있으며, 다운로드 및 출력 불가, 시스템이용승인자의 열람기록 보안·관리 등의 정보보호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경주시보건소(소장 전점득)는 지난 20일 첨성로 일대에서 ‘금연구역을 지켜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금연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초록옹달샘(경주시민금연추진협의회) 회원, 보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남초등학교 삼거리에서 국립경주박물관까
경산시 남천면은 지난 22일 대명리 남천둔치에서 남천면 청년회 주관으로 최경환 국회의원과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부 식전행사는 윷놀이, 면민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돼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2부 본행사에서는 애기달집태우기, 지신밟기, 풍년기원 고사, 달집태우기, 폭죽놀이, 식후 공연 등 한마당 축제가 어우러졌다. 또한 소원성취문을 붙인 달집이 뜨겁게 타오르는 모습을 보며 서로의 소망을 기원했고, 새마을부녀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행사준비에 노고가 많은 남천 청년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를 통해 서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경산시민의 풍요와 건강을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아파트 현관문을 열자마자 4살, 3살의 연년생 두 아이가 “아빠~~”를 외치며 쪼르륵 달려 나와 두 다리에 대롱대롱 매달린다. 천근만근 무겁던 다리가 가볍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나는 학교폭력 예방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학교폭력전담 경찰관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다. 최근 텔레비전을 통해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잔인한 아동학대 사건이 연일 보도되고 있고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아동학대 행위자의 81%가 부모라는 사실이다.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 내심 부끄럽기가 짝을 없을 정도다. 법적으로 볼 때 “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이 아동의 건강 또는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 할 수 있는 신체적ㆍ정신적ㆍ성적 폭력이나 가혹행위를 하는 것과 아동의 보호자가 아동을 유기하거나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는 발생치 않았던 아동학대가 최근 사회적 변화로 인하여 신종범죄처럼 생겨나는 것인가? 그러나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아동학대를 남의 가정 내의 문제로 생각하여 타인이 관여하는 것에 대하여 주제넘은 일로 생각하는 무관심 인식 때문에 사회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것 뿐이지 오래 전부터 종종 지속되어 온 사실을 조사하면서 느꼈기 때문이다. 학대를 당한 아동들은 대다수가 정상적 신체발달이 이루어지지 않고, 정서적으로도 대인관계 능력이 손상되어 의존성, 우울증, 도벽 등의 징후를 보이며, 결국 아동학대의 피해자에서 성인 되면 오히려 가정폭력, 강력범죄의 가해자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주위의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지역사회와 경찰, 유관기관 등 모두가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모종의 책임자라는 인식을 갖고 예방에 합심해야 하며,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는 지체 없이 누구든지 112로 신고 해주기를 간곡히 바란다. 조기 발견만이 아동학대의 늪에서 구할 수 있다. 신고자의 인적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비밀을 보장해 준다. 또한 지금의 사회적 관심과 분위기를 살려 일회성이 아닌 실질적 정부정책으로 아동보호시스템이 조기정착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우리의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 22~23일 양일간 Wee센터 세미나실에서 시내 4개 학교가 참여하는 교복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시내에 있는 상주중학교, 남산중학교, 상주여자중학교, 성신여자중학교 교복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거쳐 2월 중 학생들이 등교하는 기간을 통해 교복 상·하의 모두 200여 벌을 기부받아 마련됐다.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학부모들이 교복 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남학생의 경우 교복을 1벌로 3년 동안 입기 힘들고 여학생들도 여분의 옷이 있으면 더 편하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높았다. 그리고 교복 나눔 운동으로 발생한 60여만 원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이동걸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 교복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학생들도 있지만 후배들에게 교복을 나누어 줌으로 좋은 기부문화도 만들고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돼 활용되므로 최소한 2가지 이상의 좋은 일이 생긴다”며 “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돼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교복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