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동걸)은 지난 22~23일 양일간 Wee센터 세미나실에서 시내 4개 학교가 참여하는 교복 나눔 운동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시내에 있는 상주중학교, 남산중학교, 상주여자중학교, 성신여자중학교 교복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거쳐 2월 중 학생들이 등교하는 기간을 통해 교복 상·하의 모두 200여 벌을 기부받아 마련됐다.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많은 학부모들이 교복 나눔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으며 남학생의 경우 교복을 1벌로 3년 동안 입기 힘들고 여학생들도 여분의 옷이 있으면 더 편하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높았다. 그리고 교복 나눔 운동으로 발생한 60여만 원의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이동걸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 교복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은 학생들도 있지만 후배들에게 교복을 나누어 줌으로 좋은 기부문화도 만들고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돼 활용되므로 최소한 2가지 이상의 좋은 일이 생긴다”며 “이 운동이 더욱 활성화돼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교복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치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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