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공개한 '동해중부선 전철화' 계획은 새누리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군 예비후보)이 국회에서 뿌린 씨앗이 지역에서 열매를 맺은 또다른 사례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동해중부선인 포항~영덕~울진~삼척~동해간 전철화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용역결과보고서에서 제시한 9개 '신규사업' 중 하나로 포함됐다고 밝혔다. 노선길이는 178.7㎞이며 총사업비는 2천410억 원으로 책정됐다. 또 전철화 계획이 용역보고서에 들어간 것은 강석호 의원이 19대 국회 4년간 국토교통위에서 활동하면서 끈기 있게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을 상대로 전철화의 당위성을 설파한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회 속기록을 보면 강 의원은 2012년11월 권도엽 국토해양부장관을 상대로 "동해중부선 철도 차량이 디젤로 설계돼 있는데,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해선 국내 철도 전철화 계획을 좀 바꿔야하지 않겠냐"면서 전철화를 주문했다는 것.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4일 대전에서 '제3차 계획' 용역보고서 공청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 관계부처협의 등을 거쳐 올 6월말까지 '제3차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강석호 예비후보는 "동해중부선 전철화 사업이 '제3차 계획'에 포함돼 최종 확정되면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전철화 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배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은 제9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등이 독도를 방문하는 '해양영토 순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1일 안전교육원에 따르면 해양 순례는 해경안전교육원 훈련함 '바다로'함을 타고 지난 달 29일부터 2일까지 여수에서 독도까지 항해하고 돌아오는 일정으로 전개된다. 이번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순직 해경 유족, 한국해양소년단, 안전처 정책홍보 서포터스, 해군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1일 독도에 도착해 3·1절 기념 나라사랑실천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배위에서 간단한 기념행사 후 독도를 선회하고 돌아갔다. 당초 이들은 독도에 상륙해 독도경비대 위문 등의 행사를 열기로 했지만 이날 파도가 거세 독도 입도를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항해 중 해경안전교육원은 독도의 역사와 현황도 강의한다. 또한 선박 침몰 상황 퇴선훈련, 선박화재 소화훈련, 항해당직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해경안전교육원은 "해양영토 수호의지를 다지고 애국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항시와 포항지역건축사회는 지난 26일 시청 다문화센터 강의실에서 창조도시 포항을 조기에 건설하기 위한 도시재생 강좌를 열었다. 이날 강좌는 ‘2016 포항 건축인 기획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건축공무원 12명, 도시재생과 직원 10명, 포항지역 건축사회 회원 23명 등 총 45명이 참가했다. 이날 강좌에는 울산대학교 건축학부 한삼건 교수가 ‘아파트공화국의 도시재생’이라는 주제로 1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하고 기타 도시재생과 관련된 설명, 질문 등을 통해 학습을 이어 갔다.
“영일만을 끼고 호미반도를 감아 도는 길은 해안선이 만들어내는 천혜절경으로 육지의 길과는 느낌부터가 다른 만큼 포항을 알리는 또 하나의 관광자원으로 개발이 절실하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27일 새벽에 열린 ‘제8차 길 위의 포럼(Forum)'을 시작하면서 이렇게 강조했다.이 시장은 이날 간부공무원..
부도가 나 법정관리 중인 포항선린병원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은성의료재단'이 최근 선정돼 최종 심사 결과가 주목된다.28일 선린병원 측과 법정관리인 측에 따르면 지난달 선린병원과 선린재활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인수합병(M&A) 2차 매각 공고 결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4곳 업체 중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은성의료재단'(이사장 구정회)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28일 4·13 총선 선거구를 획정하자 경북지역 일부 시민단체 등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유감의 뜻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줄어든 의석수만큼 비례대표를 통해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경북 등 선거구가 줄어든 지역을 대상으로 그 지역 ..
선린대학교와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가 지난 26일 오전 각 대학에서 신입생과 가족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선린대학교, 2016학년도 입학식 개최 ‘새로운 시작’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2월 26일(금) 11시 교내 인산관 5층 채플실에서 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선린대 입학식에는 학교법인 인산교육재단 정연수 이사장을 비롯한 내빈 및 대학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새내기로써의 첫 걸음을 내딛는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또 신입생을 대표해 입학선서를 한 현선학(국방사관과, 전체수석) 학생은 선린대학교의 새로운 구성원으로서 재학기간 동안 학칙을 준수하고 성실하게 학업을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변효철 총장은 입학식사에서 “선린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며 축하한다. 성공적 대학생활을 위해 첫째, 방향설정을 분명히 할 것. 둘째, 환경을 탓하지 말 것. 셋째 매 순간 성실할 것”을 당부하며, “참된 인성과 전문성을 지닌 시대요구에 부합하는 인재들로 성장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격려 했다. 이날 포항대학교에서도 교내 평보관에서 입학식이 열린 가운데 김은성 학생(남, 국방전자통신과)과 최민경 학생(여, 관광호텔항공과)이 학생대표로 선서를 했다. 정창조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큰 꿈을 갖고 용기 있게 도전하라, 올바른 인성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라, 사랑을 아는 사람이 되라는 메시지로 환영사를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지난 28일 20대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253곳의 선거구획정안을 확정했다. 제출된 획정안에 따르면 경북은 영주와 문경·예천 선거구를 영주·문경·예천으로, 상주와 군위·의성·청송 선거구는 상주·군위·의성·청송으로 통합됐다. 또, 경산·청도 선거구에서 청도를 떼내 영천..
포항시 북구 흥해읍 기관 및 단체장이 7번국도 흥해구간의 우회도로개설과 관련해서 뚝방식 우회도로 개설의 반대의 뜻을 모았다. 이번 결정은 지난 26일 흥해읍 개발자문위원회가 주관한 뚝방식 7번국도 흥해구간 우회도로 개설 대책회의에서 나온 결과다. 이날 회의에는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과 오훈식 읍장 등 30여명의 기관 및 자생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자생단체 회원들은 “그동안 포항시민들은 7번국도 흥해구간 정체시 해안길을 비롯한 기존 우회도로를 이용해 왔다”며 “현재 개설하려는 우회도로는 시민들을 위한 도로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회원들은 “공사진행과 토지보상이 20%가 진행돼 공사설계변경이 어렵게 된 지금, 국토관리청 관계자가 참석해 주민반대의견에 대한 사업계획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한 답변을 듣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이후 대응을 논해야 한다”고 절차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창호 흥해읍개발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동서로 마을을 가르는 뚝방식 7번국도 우회도로 개설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의견과 이번 회의 결과를 국토관리청에 강력히 전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칠구 의장은 이날 “이 사업은 국가사업으로 시행청은 부산국토관리청이다”면서 “사업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장은 “일각에서 지역구 시의원이 뚝방식 설계를 사전에 인지했고, 이를 방치했다는 유언비어가 항간에 떠돌고 있다”며 “만일 이러한 형태로 공사가 진행되는 줄 알았다면 반대했을 것”이라고 뚝방식 도로개설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또 그는 “앞으로 흥해읍 주민들의 여론에 따라 이 사업에 대한 전면재검토하는 방향도 요구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이 사업이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명환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면접 결과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본격적인 민생행보에 나섰다. 허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은 선거사무실 외벽의 현수막을 교체하고 특보단회의를 소집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적극적인 인재영입과 공약 점검에 착수하는 등 경선과 본선에 대비했다. 또 지역 재래시장과 생활체육단체, 기계 지역청년 이・취임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허 예비후보는 면접에 대한 질문에서 “청와대 근무 경력과 당시 야당이던 새누리당 인재영입으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과정 등에 대해 소신 있게 답변했다”라며 공천 경쟁에서의 승리를 자신했다.
최근 박승호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단체들의 격려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주말 박승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는 포항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중앙상가상인회, 바르게살기 전직위원장 동지회(바동회) 등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렸다. 지난 27일에는 윤구홍 포항고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기수별 임원진 등 포항고 동문 40여 명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 이어 중앙상가 상인회 회원 200여 명은 도심 재생과 포항경제 회생을 강조하는 박 후보의 정책구상에 공감을 표하며 지지세에 힘을 실었다. 김용득 바동회 회장은 “박 후보의 반듯한 캠프와 바르게살기가 추구하는 가치가 상통해 회원 만장일치로 지지하기로 했다”면서 “포항을 잘 아는 박 후보가 바른 정치를 펼쳐 지역사회에 새바람을 일으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 죽도동새마을부녀회(회장 장영순)은 26일 주민센터 앞에서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지역의 전 가정 태극기 달기 분위기를 조성해 애국정신을 고양하고자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포항유치를 환영하는 음악회가 펼쳐진다. 포항시립교향악단 제14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월 10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이라는 주제로 우나이 우레초 객원지휘자가 함께하고 김윤호 기타리스트가 협연한다. 이날 공연은 이탈리아 작곡가 로시니의 오페라 도둑까치 서곡으로 시작된다. 1817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열여덟 살 때부터 본격적으로 자신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 천재 로시니가 스물다섯 살에 작곡한 오페라다. 오페라 도둑까치는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 아니지만 서곡은 무척 유명해 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된다. 타악기가 힘찬 약동을 느끼게 하는 화려하고 파격적인 서곡이 오페라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고조시키는 작품이다. 이어 로드리고의 어느 귀인을 위한 환상곡이 김윤호 협연으로 꾸며진다. 로드리고는 무곡 선율을 현대적 관현악 편성에 교묘히 한데 섞어 넣어 온화하면서도 파괴적인 결과를 낳았다. 이 작품에서 기타 주자는 마지막 악장에서 3개와 6개로 이뤄진 음의 그룹을 성공적으로 처리하는 결코 쉽지 않은 기교를 필요로 한다. 휴식 후 마지막 곡인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마단조 작품, 64를 선보인다. 현란하고 격정적인 제4번 교향곡에 비해 비통한 기분이 곡 전체를 통해 흐르고 있지만 그 슬픔은 어디까지나 아름답고 훌륭한 일품이라는 평가도 있다. 첫머리에 나오는 주제는 우울한 운명의 발자취를 암시하며 이것이 각 악장에 나타나 전체를 통해 주요한 조성을 이루나 마지막에 에 주제가 장조로 바뀌어 비애는 일소되고 승리의 무드가 조성된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전석 3천원 지정석으로 티켓링크 또는 1588-7890으로 예매하면 된다.
영덕 북부수협의 총체적 부조리에 대한 적폐 척결에 조합원들이 나서 논란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3월 취임한 K 조합장이 10여 년간 체납하고 있는 약 30억 800만 원의 보증 채무, 타인 명의 대출 건 등을 어떠한 방법으로 처리하느냐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K 조합장은 영덕 북부수협 채무를 변제 하기 위한 방안으로 조합장당선이 확정된 후부터 신용회복 제도를 교묘히 악용해 자신의 채무를 탕감받기 위한 얌체 행위를 부리다 들통나 온갖 구설에 오르다 신용회복신청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제53기 정기 대의원 회의에서 K 조합장 채무에 대해 4년간의 재임 동안 60% 인건비 전부를 명령하고 채무 전액을 2015년 8월 10일까지 상환할 것을 의결한 후 같은 해 11월 20일 이사회에서 조합장 급여 50%를 압류하고 채무 원금부터 선취, 이자는 후취하도록 하는 특혜의결 했다. 이뿐만 아니라 2016 예산심의 시 임원실비 300만 원을 확정 가결선포 한 후 P모 이사 주도로 조합장의 원리금 회수 순위변경과 조합장 사용 관련 예산을 증액시키는 대가로 임원실비를 208% 인상해 이사 1인당 500만 원의 실비를 지급 키로하는 예산서 위조 부당지시 명령 또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또 지난해 9월경 조합예산을 변칙 집행해 조합장 , P이사 부부가 울릉 관광을 다녀 온 것으로 알려져 어획 부진과 경기 침체로 조합원들은 하루 하루 살기가 힘든 실정에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수산인의 소득증대에 앞장서야 마땅할 조합장이 조합원 눈과 귀를 멀게 하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온갖 술책을 쓰고 있다는 원성을 사고 있다. 영덕 북부수협 J(63) 이사는 "조합장연봉이 얼마이기에 월 소득 150만 원을 신고한 후 최저 생계비 120만 원을 공제한 30만 원을 상환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는지, 채무비용 (이자, 원금) 정리를 타 조합원과 편중해 시행하는 것은 분명 특혜"라고 꼬집었다. K 조합장을 지지한 조합원 L 모씨는 "김 조합장의 친인척 J 씨도 영덕 북부수협 채무 16억 원을 파산선고 등의 절차를 거쳐 부실채권으로 만들어 놓았다"면서 "이번에 K 조합장 마저 신용회복을 통해 채무를 변제하리라고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며 K 조합장의 도덕성에 의심이 간다고 후회했다. 취임 채 1년도 안 돼 온갖 특혜 의혹 부도덕성 논란, 부당해고, 수협법위반, 부실경영 등의 총체적 부조리에 대해 조합원 200여 명은 지난해 12월 14일 해양수산부 의결취소 청구 및 감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올해 1월 19일 공문서 변조 및 동행사, 예산의 변태 집행에 대해서 관련 기관에 감사 의뢰하고 직권 남용, 법규 위반, 부당지시 등으로 사리사욕에 눈먼 K 조합 장을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혀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한편, 영덕 북부수협은 지난 2009년 수협중앙회 경영평가에서 최하위인 4등급을 받으면서 경영개선권고를 받고 2013년 말일까지 경영개선기금협약체결(MOU)을 체결, 수협중앙회에 예탁한 자금에서 수년 동안 손실금을 충당해오다 2013년 4월 경영개선기금협약체결(MOU)에서 탈피했다.
28일 오후 경북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 발상지 기념관 앞에서 제97주년 독립기념일을 맞아 '삼일절 서예 전각 고 살풀이' 행사가 진행됐다. 서예가 쌍산 김동욱은 유관순 여사의 유언 중 "나라에 바칠 묵숨이 오직 하나밖에없는것이 이소녀의 유일한 슬픔이다"를 대형붓으로 퍼포먼스 했으며 혜암 김상복은 기왓장에 '삼일운동 독립만세'를 새기고, 대한민국 고살풀이 명인 이희숙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투사의 영혼을 달래는 춤을 추었다.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오후 7시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기가수 콘서트장을 찾아 지역의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행사 시작 전 콘서트장을 찾은 젊은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고민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젊은 유권자들에게서 가장 많이 듣는 고민은 취업과 결혼 문제로 크게 보면 사회 문제라고 할 수 있다"며 "2, 30대를 비롯한 모든 국민이 정치에 관심을 가질 때 사회가 바르게 변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젊은 유권자들의 정치적 관심을 호소했다. 이어 "정치는 개인의 문제와 결부돼 있는 것으로 반드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의 공약과 실천의지를 잘 판단해 후보를 평가해 달라"며 "정치인은 아니어도 정치에는 관심을 갖고 여러분이 포항을 바꿔달라"고 말했다.
최근 전국택시노동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강정수) 산하 육일교통과 대동운수, 영진교통, 영광교통, 대광운수 등 5개 단체 대표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김순견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 포항시지부 5개사 택시노동조합 대표들은 지난 24일 오전 평생학습원에서 김순견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 같은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날 김 예비후보와 택시업계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한 뒤 포항경제살리기에 대한 김 예비후보의 정책에 공감을 표시하고 이번 총선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은 김 예비후보가 당선되면 조합원들의 숙원사업인 택시승강장 확대와 공용화장실 확충, 자녀장학금 혜택 등 복지증진에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김순견 예비후보 선대위 한 관계자는 "지난 14일 포항지역 플랜트건설노조(위원장 이창언)가 김순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최근 들어 각종 단체 대표들이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잇따르고 있어 포항남.울릉지역 전반에 김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세가 갈수록 확산돼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하루 12시간을 근무해도 최저생계비에도 못미치는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당선되면 택시업계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데 총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경주박물관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가 55일의 관람 기간동안 8만7천66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천594명에 이른다. 박물관에 따르면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의 특별협력으로 개최한 이번 특별전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21일까지 열렸다. 지난 21일 저녁 7시 8만7천662번째 관람객인 김인수 씨 가족의 방문을 끝으로 전시는 막을 내렸다. 이번 특별전은 고훈시대의 문화 전반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전시회로, 일본 내 9개 기관에서 출품한 380점의 문화재를 전시했으며 우리 문화재 20점이 비교자료로서 함께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처음 접하는 일본 고대 문화에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우리 무덤에서는 볼 수 없는 하니와가 인기 있는 전시품이었다. 특별전을 찾은 일본인 학자는 "일본에서도 고훈시대의 대표적 문화재들이 이처럼 한 자리에 모인 적은 없었다"며 "일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
포항지역 교회들이 28일 오전 주일예배를 마치고, 동성애와 이슬람 확산 반대 등을 위한 ‘기독인 1천만명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포항중앙교회, 제일교회, 기쁨의교회, 장성교회 등 지역 400여개의 교회 교인들은 이날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과 이슬람 확산 반대에 서명했다. 이들 교회는 “지난 10년간 청소년 에이즈 환자 수가 늘었고, 에이즈가 동성애로부터 발생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소수인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다수의 인권을 무시하는 행태는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지역의 교회들은 “역사바로세우기, 경제 살리기, 저출산 문제 극복, 북한 핵 폐기 등을 위해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사)경북장애인권익협회가 지난 26일 경산시 백천동 인근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 장재권 협회장, 홍동화 지회장, 최경환 국회의원, 이천수 시의장, 조현일 도의원, 오세혁 도의원 등 각분야 장애인 단체 및 많은 장애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