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는 지난 28일 20대 총선에 적용할 지역구 253곳의 선거구획정안을 확정했다. 제출된 획정안에 따르면 경북은 영주와 문경·예천 선거구를 영주·문경·예천으로, 상주와 군위·의성·청송 선거구는 상주·군위·의성·청송으로 통합됐다. 또, 경산·청도 선거구에서 청도를 떼내 영천·청도로 구역을 조정했다. 이에따라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문경·예천)과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영주)의 지역구,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군위·의성·청송)과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상주)의 지역구가 각각 합쳐져 2석이 줄어들게 됐다. 새로 재편된 지역구에서 `이한성 vs 장윤석`, `김재원 vs 김종태` 등 당내 현역 의원끼리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대구는 선거구 변화는 없으나 지역내 경계조정 선거구가 발생했다.조정되는 선거구는 동구갑·을과 북구갑·을 선거구다.경제조정은 다음과 같다.△동구갑 : 신암1동, 신암2동, 신암3동, 신암4동, 신암5동, 신천1·2동, 신천3동, 신천4동, 효목1동, 효목2동, 지저동, 동촌동△동구을 : 도평동, 불로·봉무동, 방촌동, 해안동, 안심1동, 안심2동, 안심3・4동, 공산동△북구갑 : 고성동, 칠성동, 침산1동, 침산2동, 침산3동, 산격1동, 산격2동, 산격3동, 산격4동, 대현동, 복현1동, 복현2동, 검단동, 노원동△북구을 : 무태조야동, 관문동, 태전1동, 태전2동, 구암동, 관음동, 읍내동, 동천동, 국우동획정위의 획정안이 29일 열릴 예정인 국회 본회의에서 무난히 처리된다면 20대 총선의 정당별 공천,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28일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획정안에 따르면, 여야가 제시한 시도별 의석수에 따라 △서울 49곳(+1) △부산 18곳 △대구 12곳 △인천 13곳(+1) △광주 8곳 △대전 7(+1) △울산 6곳 △세종 1곳 △경기 60(+8) △강원 8곳(-1) △충북 8곳 △충남 11곳(+1) △전북 10곳(-1) △전남 10곳(-1) △경북 13곳(-2) △경남 16곳 △제주 3곳 등으로 획정됐다. 새로 분구된 선거구가 16곳, 통합된 선거구는 9곳 등 전체적으로 7곳의 선거구가 늘어났다. 시·군 단위가 조정된 구역조정은 5곳, 읍·면·동이 변경된 경계조정은 12곳, 명칭이 변경된 선거구는 3곳이다.[경상매일신문=류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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