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3월부터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부족한 단속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CCTV통합관제센터 내 방범용 CCTV를 연계한 상시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한다. 환경미화원 162명을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요원화해 관내 구석구석 무단투기 단속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방범용 CCTV는 동구 관내 918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 400여 대를 추가 설치하고,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설치 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사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 비규격봉투를 사용해 배출하는 행위, 차량을 이용한 폐기물 투기 행위,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를 혼용 배출하는 행위이다.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담배꽁초․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폐기물 무단투기 과태료는 5만 원, 비닐봉지 등 비규격봉투를 사용해 무단투기한 경우 과태료 20만 원, 차량 및 손수레 이용한 쓰레기 무단투기는 50만원, 사업 활동 중 발생한 생활 폐기물을 버린 경우에는 10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PostPay(우체국 페이)’를 3일 출시했다. PostPay는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가입할 수 있고,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만의 서비스이다. 특히, 바쁜 일상에 일일이 찾아뵙기 어려운 소중한 분께 계좌번호나 주소를 묻기 어려울 경우 PostPay를 이용함으로써 소중한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된다. PostPay는 스토어(앱마켓)에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보다도 빨라지고 간편해진 것이 특징이다.
대구 달서구보건소는 각종 안전 사고에 쉽게 노출되는 영유아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찾아가는‘건강새싹 안전하게 키우기’교육을 진행한다. 달서구보건소는 오는 29일부터 어린이집 및 유치원 16곳을 순차적으로 찾아가 영유아 부모, 교사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해 아이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연중 교육에 나선다. 달서소방서와 연계한 전문 강사가 교육에 나서고, 영유아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실습 교육과 함께 일상에서 발생하기 쉬운 영유아 안전사고 예방, 생활응급 처치법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을 통해 부모의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송석정 건강증진과장은 “방심과 부주의로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영유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침착한 대처로 소중한 새싹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3일 신청사 주민복지관 공연장에서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계약원가심사 담당 직원 100여명과 함께 관계 공무원 워크숍을 가졌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사업에 대해 사업부서에서 조사 또는 설계한 가격을 계약 시행전 과다·과소하게 계상된 예산을 조정하는 사전심사제도다. 이 제도는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이뤄낸 예산절감은 8년간 3천921억 원에 이른다. 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축적된 道의 계약원가심사 경험을 시․군과 함께 공유 공사설계의 오류 및 잘못된 가격조사 등을 최대한 발굴하고 예산을 절감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도민복지 재충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환 감사관은 “최근 기초, 광역자치단체할 것 없이 최대의 화두는 ‘경제살리기’와 ‘청년일자리 창출 ’이다. 우리도와 시·군에서도 재정투자 확대와 균형집행을 추진 중이나 어려움이 많은 만큼, 예산절감 을 담당하는 계약원가심사 담당공무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열심히 연구·노력해 절감된 예산은 청년일자리 창출, 도민복지에 다시 투자돼 우리들에게로 혜택이 돌아오는 만큼 계약원가심사 업무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원가심사 업무가 회계과에서 감사관실로 이관된 이후 사전감사와 심사의 통합시너지 효과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축적된 계약원가심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한해에만 889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성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저소득층의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Ⅰ·Ⅱ) 및 내일키움통장 신규 대상자를 4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중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는 희망키움통장Ⅰ에 가입할 수 있으며,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3년 이내 탈수급을 조건으로 3인 가구 평균 1천550만 원의 적립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반해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급여를 받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으로서 최근 1년 중 근로활동 경력이 있으며 그로 인한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70% 이상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2014년부터 시행된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매월 본인이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3년 만기 시 3인 가구를 기준으로 본인 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720만 원과 이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경북체육회와 경북생활체육회가 경상북도체육회로 통합됐다. 경북도는 3일 경북도청 화백당(4층대회의실)에서 신도청 시대 개막과 함께 (통합)경상북도체육회를 출범하는 창립총회를 가졌다. 김관용 지사를 비롯한 지역 체육계 인사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는 통합 ‘경상북도체육회(Gyeongsangbuk-do Sports Council, 약칭 GBSC)’규약을 제정하고, 초대회장에 김관용 지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으며 체육회 임원 선임에 대해서는 회장에게 일체의 권한을 위임했다. 앞서 경북체육회와 생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지난 1월과 2월 잇따라 가진 양 단체의 이사회와 대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해산을 결의한 바 있다. 이어 도와 양 단체가 추천한 9인의 ‘경상북도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와 이를 보좌하는 실무단을 구성해 지난 2월 1일 대한체육회의 시·도체육회 규정을 토대로 경상북도체육회규약(안), 회원 종목단체 규정(안), 시군체육회 규정(안), 임원 심위위원회 규정(안) 등 주요 규정 안을 제정했다. 이날 출범을 계기로 종목단체의 조속한 통합과 함께 경북도 지사에게 권한 위임된 임원선임을 위해 임원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사무처장을 포함한 임원 19 ~ 35인을 선임하고 사무처를 정비해 오는 25일까지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관용 지사는 “오늘 창립총회가 경북 체육 도약에 새로운 결의의 장이 되길 기대하면서, 도민의 축복 속에 출범한 경상북도체육회가 도민들의 새로운 희망되길 기대한다”며 “통합의 화합된 모습으로 힘을 모아 5월 도민체육대회와 10월 생활체육대축전을 훌륭히 치러 체육을 통해 경북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애쓴 체육인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북체육회는 1922년 대구운동협회로 발족해 95년의 긴세월 속에 수 많은 체육인재를 양성하면서 도민의 체력증진에 기여했다. 또 경북생활체육회는 1991년 창립해 전 국민이 생활 속 체육을 통한 체력 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봄철 나무 심는 시기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각종 조경수 및 산림용 묘목을 4일부터 4월 5일까지 판매한다. 공급하는 나무는 직접 채취·양묘한 우량종자로써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조경수 보다는 저렴하다. 올해에 판매하는 수목은 향토수종인 이팝나무를 비롯해 강송,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10만6천㎡에 식재된 47종 3만여 그루로 관상수, 꽃나무 등 도심 속의 녹지공간과 가정의 정원 등에 심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이다.
경북도가 올해 상반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오는 31일까지 공모 한다. 대상은 △경북도내 본사 또는 주공장이 소재하고 정상가동중인 기업 △2015년 8월 1일~2월 28일까지의 고용실적이 우수한 기업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기업 △인턴사원 채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 등이다. 선정은 각 시·군별로 추천을 받아 고용노동부의 인력증감 통계시스템 확인 절차를 거쳐 일자리 창출 실적이 뛰어난 기업을 5월께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에서 달라진 것은 인턴사원 채용 실적을 추가로 적용해 청년 일자리창출에 지역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6월 열리는 ‘우수기업 방문의 날’ 행사를 통해 일자리창출에 공헌한 인증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년간 각종 자금지원우대, 세무조사 면제, 道 시책사업 우선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한편,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선정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76개 업체를 선정했다. 김관용 지사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동참하는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이 우대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대륙 새마을 세계화 사업의 구심점이 될 세네갈과 농업·경제 등에 물꼬를 트는 민간교류 단체가 3일 출범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한․세네갈협회는 이날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날 출범한 협회는 세네갈 관련 기업인, 전문가 등 30명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다. 기업 CEO 등 민간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단체는 앞으로 새마을 세계화 보급과 농업기술교류 증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총회에는 회장으로 선출된 곽성근 회장((주)맥섬석GM 대표)을 비롯한 기업인들과 신일희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공동의장(계명대학교 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한․세네갈협회 출범에 함께했다. 특히 주한 세네갈 마마두 은자이 대사가 세네갈 대표로 참석해 의미를 더 했다. 마마두 은자이 대사는 “한·세네갈협회가 한국과 세네갈간 교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충분한 협조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농업, 기계, 건축, 자재 등 각기 분야에서 쟁쟁한 수출경쟁력을 보유한 대구·경북의 대표 기 업들이 참여함으로써, 세네갈은 물론 아프리카 전체를 대상으로 시장진출과 수출확대를 위해 정보를 함께 나누고 공동으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긴밀한 인적, 물적 네트워킹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김관용 지사는 “한국·세네갈협회가 양 지역 민간외교의 새 지평을 열고 실질적인 가교역할의 선두주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2014년부터 세네갈 생루이주 마을 2곳에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 마을회관 및 정미소 건립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선원 7명을 태우고 조업에 나섰다가 통신이 끊겨 실종된 어선이 나흘 만에 뒤집힌 채로 발견됐다. 이 어선에서는 선원으로 보이는 시신 1구가 나왔다. 포항해경은 3일 낮 12시 2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동쪽 61마일 해상에서 구룡포 선적 통발어선 D호(29t급)가 뒤집힌 채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해상초계기 B-703호가 이 배를 처음 찾아냈고 경비함정과 헬기가 사고 현장에 도착, 사고해역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다. 포항해경은 이 배 안에 선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구조사 4명을 사고 현장에 급파, 수색작업을 폈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 22분께 어선 조타실에서 베트남 선원으로 보이는 시신 1구를 발견, 인양했다. 중앙해양특수구조단도 구조대원 10명을 현장으로 보내 사고 해역을 샅샅이 수색했다. 이날 오후 내내 포항해경과 구조대원들이 선원 구조작업을 벌였으나 더 이상 시신을 찾지 못했으며 날이 어두워져 구조작업을 중단했다. 사고 어선은 지난달 28일 오후 2시께 영덕 축산항에서 출항해 조업하다 29일 오후 9시 30분께 포항 월포 동방 16마일(약 29km) 지점에서 항적이 끊겼으며, 해경이 헬기와 항공기 7대, 함정 등 11척을 투입해 나흘동안 수색했다.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3일 헌혈 나눔 실천을 위한 노사합동 헌혈 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을 초청하여 본관, 1·2·3발전소 및 신한울건설소 4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절기 헌혈 감소로 인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0여 명의 한울본부 직원이 참여하고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자 헌혈버스를 찾아온 직원들의 미소만큼 포근한 날씨로 인해 행사의 의미와 함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헌혈증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3일 안동, 예천에 둥지를 튼 신도청의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문제점 파악에 나섰다. 김 지사의 이번 행보는 신도청을 오가기가 힘들다는 민원에 따라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각 노선별로 직접 버스를 타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내놓기 위해서다. ‘도민과 함께하는 Bus-탄day’라는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는 도청 사무관급 이상 간부공무원 162명을 25개반으로 편성해 각 운행노선에 대한 교통불편 사항을 점검하게 된다. 점검은 도내 22개 시군(울릉 제외)과 서울, 대구, 세종 등의 운행노선을 대상으로 △노선별 배차간격 △소요시간 △접근성 △연계교통체계 △안내표지 △차량청결 △승객서비스 상태 △터미널(정류장) 시설 관련 안내표지 △편의시설 등 대중교통서비스 전반에 대해 이뤄진다. 이번 점검에서 김 지사는 1시간 20분 소요되는 안동터미널~동대구고속터미널 구간을 체험했다. 또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도청신청사~영주터미널(1시간 소요),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도청신청사~포항터미널(1시간30분 소요), 우병윤 정무실장은 도청신청사~김천터미널(1시간30분 소요) 구간을 각각 점검했다. 이 밖에 실국장 및 본부장은 각자 맡은 시군과 타시도 노선에서 신도청과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살필 계획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도민과 운송업체, 버스기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신도청 시대 경북도의 대중교통에 대한 전반적인 수준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버스 탈 기회가 없었던 도청 공무원들이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해보고 현장에서 들려오는 도민들의 불편사항, 그리고 개인적으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해서 솔직하게 털어놓고 토의를 통해 개선책을 발굴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며 “제시된 좋은 의견들은 대중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교통정책에 최대한 반영시켜 도민들의 불편을 시원하게 해소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이전 준비 단계부터 우려된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도내 및 대구, 서울, 부산, 세종시 등 주요도시로의 연결을 위해 시외버스 운송업체와 노선신설(변경) 운행을 협의해왔다. 그 결과 신도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13개에서 49회로 확대해 도내 각지에서 신도청으로 접근하는 길을 열었다. 또 안동, 예천 시내버스는 6개 노선 149회(7분간격)로 늘려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승객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운행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4일 오전 3시 본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경북교육청-경북교총간 교섭·협의 조인식’에 참석.
대덕승마장은 시민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돕고, 건전한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승마의 저변확대를 위해 3월부터 야간승마 및 1일 체험승마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간승마프로그램은 업무스트레스로 지친 직장인을 주요대상으로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8시까지 운영하며,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월 25만 원으로 월 단위로 접수한다. 또한, 1일 체험승마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승마체험을 할 수 있고, 비용은 성인기준 3만 원이다. 기초강습 등 25분간 진행되며, 기타 상세한 사항은 대덕승마장(053-656-0467)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설관리공단 김호경 이사장은 “평소에 시민들이 승마를 귀족 스포츠로 생각해 승마장을 방문하기가 쉽지 않았다. 우수한 시설과 접근성을 갖춘 대덕승마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승마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4일 오전 10시 포항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열리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4일 오전 11시 안동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경북도회 에너지절역 및 재난안전관리 실천다짐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건축물 옥내급수관의 누수 발생 시 누수지점 확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생활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하는 옥내 급수관 누수탐사 무료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 집 수도관의 누수 여부는 옥내에 있는 모든 수도꼭지를 잠그고 수도미터기의 별(★)표시를 확인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는데도 수도미터기의 별(★)표시가 회전하면 옥내 수도관에 누수가 있는 것이다. 누수 탐사를 요청해 옥내누수 지점이 확인되면 수용가에서 수도설비업체에 의뢰해 수선한 후 공사 전․후 사진과 공사비영수증을 해당 지역사업소에 제출하면 누수요금의 50%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993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한 후 해마다 1만5천 건 정도의 무료 누수탐사를 통해 시민들이 찾기 어려운 누수지점을 직접 찾아가서 해결해 주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김문수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 제도를 활용해 누수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밀착형 행정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료 서비스 상담 및 신청은 전화(국번 없이 ‘121’이나 해당 지역사업소)나 인터넷 홈페이지(www.dgwater.go.kr)를 통해 하면 된다.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사업 추진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경북도의회는 3일 도의회 신청사 여민관(與民館)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지난해 3월 10일 양 의회간 맺은 상생발전 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다. 당시 양 의회는 지역간 갈등을 해소하고 대화합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하자는 의미에서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상생전략사업 발굴과 지속적인 추진을 약속한 바 있다. 이번 상생전략사업은 △정책현안의 공동대응 모색을 위한 정책발전공동협의회 구성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상임위원회간 공동연찬회 개최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에 대한 인식 공유·확산을 위해 매년 양 의회 의장의 본회의장 방문연설 실시 △양 지역의 원자력발전소 안전보장을 위한 원자력안전보장협의체 구성·운용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은 호남대표인 전남도의회와 영남의 대표 경북도의회가 만나 상호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갈등 극복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영호남이 연대해 수도권과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마치고 경북도의회 신청사 앞에서 경북과 전남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의미로 전라남도 22개 시군과 경상북도 23개 시군의 흙을 합토하고 영산강·낙동강의 물을 합수해 기념식수를 가졌다. 양 의회는 오는 6월 전체의원이 참석하는 화합대회를 전남에서 개최하고 상호 교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대구시는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4~18일까지(기간 중 8일간) 구·군, 관련 조합과 합동으로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이번 지도·단속에서는 등록을 하지 않고 자동차관리사업을 하는 행위, 무단으로 자동차를 해체하는 행위, 자동차 사용자의 작업범위 초과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한다. 특히, 불법 판금·도장행위, 무등록 정비업체의 용접, 엔진 분해 등의 불법정비행위를 집중 지도·단속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단속결과에 따라 무등록, 무자격업자의 불법행위는 형사고발 조치해 자동차관리사업의 건전한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자가 불법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관련 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류영회 택시물류과장은 “시민들께서는 무등록 자동차관리사업 행위를 발견할 경우 대구시청 택시물류과(053-803-4902) 또는 구·군 교통과로 제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올들어 철강 및 조선 업종의 시가총액 증가율이 원자재 반등과 중국 철강생산량 감축 등에 힘입어 가파른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제공업체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9일까지 코스피(유가증권) 상장사의 업종별 시가총액 증감률을 살펴본 결과, 철강(12.90%)과 조선(11.44%)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정유사를 포함해 수익성 악화에 시름 하던 에너지 업종의 시가총액 또한 두 달 사이 5.85%나 늘었다. 철강·조선 업종에 속한 개별 기업의 주가 등락률을 보면 현대미포조선(22.26%), 포스코(19.22%), 현대중공업(17.31%), 한국카본(12.60%), 현대제철(11.31%) 등이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올들어 철강·조선 업종의 주가가 강한 반등세로 돌아선 것은 국제시장에서의 철, 무연탄 등 원자재 가격 반등과 함께 중국 철강재의 생산량감축에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