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이 봄철 나무 심는 시기를 맞아 일반인들에게 각종 조경수 및 산림용 묘목을 4일부터 4월 5일까지 판매한다.공급하는 나무는 직접 채취·양묘한 우량종자로써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조경수 보다는 저렴하다.올해에 판매하는 수목은 향토수종인 이팝나무를 비롯해 강송,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10만6천㎡에 식재된 47종 3만여 그루로 관상수, 꽃나무 등 도심 속의 녹지공간과 가정의 정원 등에 심을 수 있는 다양한 수종이다.한편, 산림환경연구원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보전 등 산림환경의 중요성에 관한 대국민 홍보와 청소년들 교육을 위해 산림전시실, 야생화원, 습지생태원 야생동물원을 비롯해서 40ha의 포지에 900여 종 44만 본의 수목을 식재 전시하고 있으며 매년 20만명 정도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