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우리네 미각을 돋우는 어수리 나물이 제철을 맞아 영양군 일월산 일대에서 수확이 한창이다. ‘어수리’는 예로부터 부드럽고 향이 독특하며 약효가 뛰어난 산채나물로 삼(蔘) 중에 왕인 왕삼(王蔘)으로 불렸으며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귀한 나물로 붙여진 이름이다.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인 어수리는 봄나물의 시작을 알리고 잃어버린 입맛을 살려주는 나물로 당뇨, 노화방지, 진통, 살균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섬유질과 비티민이 풍부하고 독특한 향기가 일품이다. 주로 3~5월 어린순을 생(쌈)으로 먹거나 삶아서 나물로 먹는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피를 맑게 하고 당뇨, 변비, 소화, 거담 등에 효능이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어수리는 뿌리에서 잎까지 버릴 것이 없는 식물로 봄에 채취한 잎은 생채, 나물, 묵나물, 전, 국거리, 나물밥 등으로 우리들 밥상에서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청송군 현동면 눌인3리 경로당에서 소주를 나눠 마신 주민 2명이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1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께 이 마을 주민 박 모(62) 씨와 허 모(68) 씨가 소주를 나눠 마셨으며 박씨는 10일 오전 8시 10분 숨졌고 허씨는 현재 안동병원에서 수면치료 중이다. 이들이 마신 소주는 경로당 김치냉장고에 보관돼 있던 38병 중 2병으로 소주가 개봉돼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당시 경로당에는 방안에 8명과 거실에 5명 등 13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허 씨와 허 씨의 부인 그리고 또 다른 여성 등 3명이 방에서 소주 1병을 나눠 마셨고 이후 합류한 박 씨가 김치냉장고에서 소주 1병을 꺼내와 허 씨와 나눠 마셨으며 소주 반병 정도 마시다가 속이 답답하고 어지럽다며 음주를 중단했고 이를 목격한 주민이 112로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이 마시다 남긴 소주에서 특이한 냄새가 전혀 없었으며 외관상 문제도 없었다고 하나 이들을 치료한 의사는 독극물에 의한 약물중독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은 소주병과 음식물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감식을 의뢰하는 등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로당 주변을 정밀 수색하는 등 관련 증거확보를 위해 탐문수사에 나서고 있다. 숨진 박 씨는 이 마을 이장직을 맡고 있으며 허 씨는 예전에 이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평소 마을 주민들은 경로당에 모여 함께 밥을 지어 먹으며 화투놀이 등으로 소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마을은 청송군과 포항시 경계지점으로 31번 국도변에 위치해 42가구에 90여 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사건이 지난해 7월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사이다 사건과 여러모로 비슷하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나영규)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지난 9일 청도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실태점검을 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3월 개학기를 맞아 안전한 등굣길 조성과 학교주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신호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등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 시설물들을 점검했다. 청도교육지원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시설물의 위험요소 및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개선을 요청 할 예정이다. 나영규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어린이보호구역내 안전 및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통학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수시로 점검해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센터장 김기한)는 10일 Wee센터 집단상담실에서 New-Start 프로그램 전임상담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학업중단 위기·중단학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임상담원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New-Start 프로그램 및 학업중단 숙려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청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016년 New-Start 프로그램 운영계획 및 사전교육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New-Start 상담원 1:1 매칭, 학업중단 뿐만 아니라 학습부진, 학교부적응, 진로계발, 심리·정서적 지원 등을 위한 학업중단 위기학생에게 맞춤형 집중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업중단 학생에게 진로 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기한 센터장은 “앞으로 Wee센터와 New-Start 전임상담원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개입방법을 찾아 행복한 학교생활과 진로계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덕군 영해면(면장 김명기)는 지난 7일 100여 명의 예주노래교실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었다. 이동한 노래교실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개강식에서는 회원 서로가 화합해 활기차고 행복한 노래교실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어 펼쳐진 노래교실에서는 즐겁게 노래를 배우고 함께 부르며 재미있고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노래교실은 이마음 노래 전문강사의 지도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연말에는 회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노래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기 영해면장은 "예주노래교실이 지역 주민들에게 활력소가 되고 노래를 통해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청도군은 지방세법 개정으로 지방소득세가 독립세 형태로 개편되면서 지난 2015년 1월부터 원천징수하는 내국법인의 법인세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를 특별징수하는 제도가 처음으로 시행됨에 따라 특별징수의무자의 특별징수명세서 제출 홍보에 나섰다. 개정된 지방세법에 의하면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에 이자소득, 배당소득을 지급하고 법인지방소득세를 특별징수해 납부한 특별징수의무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특별징수명세서를 소재지 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이는 오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시 기납부세액으로 공제되며 지자체간 정산을 통한 본점 일괄환급 및 추가납부세액 산출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제출방법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전자파일로 제출하거나, 전자매체(CD, USB), 엑셀파일을 이용한 전자제출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위택스 공지사항을 통해 게시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특별징수명세서를 정확히 작성해 제출해야 오는 4월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납부시 원활한 업무처리가 되는 만큼 기한 내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는 지난 9일 지역통합방위요소별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민·관·군·경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립키 위한 ‘2016년도 1/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앞선 7일부터 50사단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2016년 FE(독수리연습)과 연계해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공고 하기 위한 각종 방안과 통합방위 주요시책을 논의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위기대처능력을 숙달시키기 위해 열렸다. 또한 협의회는 경산시의 2016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 보고에 이어 육군 제7516부대 2대대의 통합방위작전 사례분석과 성과 보고, 경산경찰서의 대테러 대응관련 보고, 재난예방을 위한 유관기관·단체의 현안토의 순으로 허심탄회한 논의와 대책이 이어졌다.
영덕군축구협회(회장 박진현)는 최근 ‘영덕군 학원축구 격려만찬’ 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 영덕에서 펼쳐진 제52회 춘계 한국중등 (U-15)축구연맹전 에 저학년 우승, 고학년 4강이라는 쾌거를 일궈낸 강구중학교와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2016칠십리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한 강구초등학교, 고등부 대회에서 선전한 영덕고등학교 축구팀을 격려하는 자리로 박진현 영덕군축구협회장이 마련했다. 만찬과 함께 각 학교에 돼지 1마리씩을 전달해 체력을 보충하도록 하고, 중등연맹전에서 강구중학교를 우승오로 이끈 윤태균 감독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구초등학교 축구팀에 자녀를 둔 학부모회에서는 학원축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영덕군축구협회에 고마움을 표하며 직전회장인 이주영회장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진현 회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선수들의 선전을 격려하고 축하한다.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을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좀 더 열심히 노력해 한국 축구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커 나가기를 바란다" 며 "학원축구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회장은 지난달 25일 한국중등축구연맹 회장 및 임원진들을 자신이 운영하는 칠보산뷔페에 초대해 만찬을 갖고 춘계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역 경기에 많은 도움이 되는 만큼 영덕에서 계속 개최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울릉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우)은 지난 8일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6 학생건강관리 기본방향 회의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학생건강관리 기본방향 전달과 건강증진·유지방안, 깨끗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에 대해 협의했다. 또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서정우 교육장은 이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소방서(서장 은대기)는 지난 8일 군위군민회관에서 김영만 군수, 김윤진 군의장, 김종태 국회의원, 건설소방위원회 홍진규 도의원, 소방안전협의회 최말순 회장, 각 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지역 내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남·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제 7대 박종훈, 정성희 연합회장은 “적극적인 현장지원활동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높이고 소외계층을 위한 소방 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등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은대기 소방서장은 “그동안 각종 화재 및 재난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발전에 힘써준 김양호, 최종희 회장님께 감사하다”며 “박종훈, 정성희 신임회장님을 필두로 일치단결해 의용소방대 본연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성초등학교(교장 이응관)는 지난 8~9일 양일간 의성초 교실 및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안전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도 사회의 요구에 맞추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 태도, 습관을 갖고 교통사고 대처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북 교통안전교육지도사를 초청해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 맞추춰 다양한 방식의 교육이 진행됐다. 실제 사고 사례를 보여주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속의 교통안전 의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며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는 안전 수칙에 대해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강미영)는 12일 금성노인복지관에서 조부모와 손자녀 5가정을 대상으로‘할매랑 손주랑 랑랑교실’을 실시한다. ‘손자녀와 효과적인 관계맺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서로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활동과 놀이를 통해 즐겁게 익혀보는 시간을 가진다. 의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초고령화사회인 의성군의 지역특성과 맞벌이부부의 증가로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을 반영go 세대간 소통으로 가족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게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할매랑 손주랑 랑랑교실’은 의성군내 6개 면을 순회하는 조부모-손자녀 관계향상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5월까지 격주 토요일 각 면 경로당 및 복지회관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의성군은 보건소를 이용하는 군민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보건소 회의실에서 지난 8~9일 양일간 보건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응대 및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친절교육은 직원들에게 평소 민원인에 대한 친절의 중요성과 마인드를 보다 더 함양시키며, 전화응대시 민원인에게 맞는 응대방법을 시연함으로써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친절을 생활화될 수 있도록 하며 군민들에게는 고품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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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수 의성군수는 10일 오전 11시 군민회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의성군 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원장 박만태)는 최근 명품 해양수련 교육을 위해 2016년 수련원 입소 대상학교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개최했다. 수련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양수련프로그램 안내, 해양수련교실 운영 관련 협의 및 토의, 숙소, 강당, 거북선 및 독도체험장 등 시설학 등 수련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수련원과 학교 업무담당자간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진 이번 협의회는 2박 3일 과정의 정규 수련교실을 위한 협의회로 참석한 교사들도 명품 해양수련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올해 정규수련교실은 중학교 35개교, 고등학교 26개교에서 5천477명이 참여하게 된다. 개원한지 6년째를 맞는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은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해양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박만태 원장은 “즐거움, 감동, 깨달음을 주는 명품 해양수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학교 측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우리 수련원에서는 수요자의 요구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조선시대를 재현하는 역사테마파크인 군위군의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봄철을 맞아 '에헤라디야 사라온 봄신명 흥타령'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봄철 프로그램은 봄을 맞이해 테마파크 전체에 활기가 넘치고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연출해 가족과 단체 프로그램을 구분, 맞춤형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족단위를 위한 대표적인 주말 프로그램으로는 △공연프로그램 -마술공연과 퍼포먼스로 흥겨운 민속마술을 선보일 '조선제일마술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즉석 민요노래자랑이 가능한 '조선팔도민요노래자랑', 쌀농사를 짓던 선조들의 농경민속을 체험하기 위한 '농요부르기와 모심기놀이', 사당패들의 묘기와 줄다리기, 강강술래 등 관람객이 다함께 참여할 수 있는 대동(大同)놀이 방식의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관객들이 모두 참여 가능한 탈춤 및 풍물을 배우고 즉석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민속미션어드벤처 - 초중학생들을 위한 교과서 민속 체험학습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저승사자, 변사또, 도깨비, 놀부와 같은 악당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들과 게임을 한다. 게임에서 이기면 민속 미션지를 받고 미션을 완수하면 선물과 함께 부채 책을 만들어주는 체험형 학습미션이 재미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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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가 지역 향토자원을 이용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상주시는 지난 9일 영주 고용지청에서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산학협력단분단 및 (사)시의전서 전통음식연구회와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원약정을 체결했다. 지역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협력으로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고용노동부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 6차산업화 창업 인큐베이터 과정 △시의전서 전통음식을 활용한 6차산업 창업과정 등 2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1억 9천390만 원(국비 1억7천975만 원, 시비 1천415만 원)으로 추진된다. 전국 시군구간 공모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에서도 상주시는 지역향토자원을 이용한 교육‧훈련지원사업에 2건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일자리창출에 앞장서는 선도 자치단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주요사업으로 ‘귀농귀촌인 6차산업화 창업 인큐베이터 과정’은 2015년 전국일자리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은 사업으로 베이비부머세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농산물 가공 및 유통, 농촌관광, 민박운영 등의 6차산업화 창업을 위해 8개월간 체험 프로그램개발, 창업 포트폴리오 구성 등 실무체험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의전서 전통음식을 활용한 6차산업 창업과정’은 귀농여성, 고령여성, 경력단절여성 등 유휴 여성인력을 대상으로 시의전서 전통음식 복원뿐만 아니라 전통먹거리를 개발하고,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농가맛집 등을 목표로 하는 음식체험 프로그램을 실습하는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교육생이 창업과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귀농귀촌인, 베이비부머 세대, 경력단절 여성인력 등의 능력개발과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지역주민의 평생일자리 마련하고, 고용환경개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위군은 팔공산 터널 개통과 팔공산시대 도래에 따른 도시근교농업으로 딸기 6차 산업을 육성 하기 위해 지난 9일 경북대학교 친환경 연구센터에서 교육생 45명과 관계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고설양액재배반 입교식을 실시했다. 군위는 대구의 명산 팔공산을 끼고 있어 일교차가 커 모든 과일의 당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과육이 단단하고 풍미 또한 깊다. 그리고 경북의 중심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접근성이 우수하며 배후도시 대구와, 구미를 30분 거리에 두고 있어 6차 산업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에 군위에서는 야심차게 6차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딸기를 선택했다. 군위군에서는 2015년 1차 교육을 실시했으며 1차 교육 수료생들은 일본 해외연수까지 다녀왔다. 군위군은 딸기생산 및 6차 산업의 후발주자이지만 딸기생산지의 메카로 자리메김하기위해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교육협약을 체결하고 군·학·농이 삼위 일체돼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