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16일 포항시 남구 영일대연못에서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오리에게 먹이를 주며 따뜻한 봄 기운을 만끽 하고있다.
24절기 중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을 나흘 앞둔 16일 포항시 북구 동빈동 인근에 봄을 알리는 목련이 활짝 피여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지난달부터 각종 철강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후판 제조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확정하면서 유통가격도 치솟고 있다. 16일 철강사와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후판 제조업체들은 지난주 후판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했다. 후판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올리면서 후판 유통업체들도 유통가격을 올렸다. 현재 후판 수입대응재(GS400) 가격은 톤당 46만원 수준까지 크게 올랐다. 중국산 수입 후판 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것. 톤당 45만~46만원 수준으로 수입대응재와 큰 차이가 나지 않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지사장 고창용)는 16일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서 ㈜퍼팩트 등 66개 기업의 기업현장교사 및 듀얼공동훈련센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북북부지역 기업현장교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협의회는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가 공동훈련센터로 신규 출범함에 따라 경북북부지역 기업체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청년 일자리 대책과 관련한 정부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산·학·관 협업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16일 구청 및 남구 읍ㆍ면‧동에서 ‘베스트 친절 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 5명에게 시대를 초월한 불후의 베스트셀러 장연의 편역 ‘한권으로 읽는 삼국지’ 도서를 전달했다. ‘베스트 친절 공무원’은 친절한 민원처리 및 응대로 부서장이 추천한 자 중에서 선정되며, 선정된 공무원은 구룡포읍 이경희 씨, 동해면 전미진 씨, 장기면 정희경 씨, 호미곶면 허성희 씨, 상대동 박기용 씨 등 5명이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5일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유 의원과 가까운 이른바 '유승민 사단'으로 거론돼온 김희국(대구 중남구), 류성걸(대구 동구갑), 홍지만(대구 달서갑), 조해진, 이종훈 의원 등을 줄줄이 공천배제 시켰다. 원조친박이던 유승민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의 공천여..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은 17일 오후 2시 임하 금소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전통 빛타래 길쌈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여 안동포가 잘 전승되고 고급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16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안평리 국유림에서 남부지방산림청, 임업기술훈련원, 산림조합, 부산생명의 숲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첫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불량임지에 지역주민이 원하는 치유기능이 높은 편백나무를 식재하며, 추후 대면적의 편백나무 웰빙 숲으로 조성, 국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약 40억 원을 확보해 여의도 면적의 2.3배에 달하는 670ha에 205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김현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첫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직접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나무 나누어주기행사 및 시민참여 나무심기행사 등 다양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마련해 나무심기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국민 참여를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7일 오후 6시 포항 티파니웨딩홀에서 열리는 포항시 봉사·나눔단체 ‘용봉회 제2·3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17일 오후 5시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리는‘구미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관계자들을 격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17일 오후 4시 도청 다목적공연장에서 열리는 제7기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참석자들을 격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쌍용자동차의 신차 판매 및 지원에 적극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15~18일 사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외부에서 신차인 티볼리에서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15일 진행된 행사에서 권오준 회장과 황은연 사장, 장인화 부사장 등 포스코 고위 임원들이 판촉행사장을 방문, '티볼리 에어'를 시승하는 등 공동프로모션에 참여했다. 이날 권 회장은 티볼리 에어를 꼼꼼히 살피면서 신차의 특장점을 확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으며 쌍용차에 대한 기술지원 등 솔루션 마케팅을 한층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쌍용차는 지난 8일 포스코의 고강도강판을 71% 적용한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했으며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에어는 2015년 1월 출시 이후 국내외 SUV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소형 SUV 부문에서 내수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티볼리의 후속 롱바디모델이다.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양덕동 법원사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흥해 일대 상가를 돌며 주민들의 민생관련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포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죽도시장 인근 상가를 돌며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민생 중심의 일정을 이어갔다. 김정재 예비부호는 "최근 시민들에게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먹고 사는 것이 어렵다'는 말이다"며 "직접 삶의 현장을 찾아 시민들의 고민과 바람을 더 많이 청취할 수 있는 행보인 '진실한 소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포항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준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살맛나는 포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조례정비특별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난 15일 ‘제5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활동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곽경호 위원장(칠곡)을 비롯해 김위한 부위원장(안동), 이상구(포항), 남천희(영양), 조현일(경산) 위원 등이 참석했다. 조례정비특위의 활동 기간은 당초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였으나 현시점에서 정비대상 조례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보다 면밀한 조례검토와 개정을 통해 도민들에게 상세한 결과보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활동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는 오는 25일 본회의에 보고해 활동기간연장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곽경호 위원장은 “조례특위 활동기간이 연장된 만큼 보다 세밀한 검토를 통해 조례를 정비․개정해 도민들에게 불필요한 규제와 민원불편이 전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정비특위원회는 지난 1년간 도청 및 도교육청 조례 435건 중 225건(51.7%)의 정비대상 조례를 발굴했으며, 그 중 69건(30.7%)을 개정한바 있다. [
대구도시공사의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와 영신교육재단은 16일 양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학생의 스포츠 체험활동을 통한 체육교육의 발전과 센터의 업무활동을 통한 사회기여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협약에 따라 우선 영신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및 골프 체험교실을 실시하고 향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계명문화대 볼링부 이예빈 학생이 청소년국가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2016 볼링 청소년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이예빈 학생(생활체육학부, 19)은 “청소년국가대표, 실업선수, 선배 등 전국 최고의 강자들과 시합한다는 것이 어린 저에게는 부담이 됐지만, 2달간 이어진 동계훈련을 통한 정신력과 체력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을 다해 국가대표가 돼 우리대학 교기인 볼링의 위상과 대한민국을 빛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 볼링 청소년국가대표는 전국 최고의 선수 중 결승에서 마지막 순위를 결정해 1위∼4위는 청소년국가대표, 5위∼14위는 청소년대표 상비군으로 선발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0일 대구를 방문해 스포츠산업의 성장잠재력과 미래 국가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대구를 언급하면서 7개 정부신성장산업 중 하나인 스포츠산업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 달서구청장으로 출마한 이태훈 예비후보자가 오는 4월 보궐선거에 맞춰 앞서 발표한 자신의 공약 중 ‘1가정 1문화, 1인 1 생활체육 활동 확산 및 맞춤형 문화프로그램 구축’이 지역 주민들 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달서구민이라면 누구나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생활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속적으로 관 리할 필요가 있다”며 “이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는 메가 스포츠 행사 개최, 유명 스포츠 스타 육성 등으로 고부가가치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해 스포츠산업 선순환 생태계 기반을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대구 체육관리사무소장, 문화체육국장으로 일 하며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관리는 물론 2002년 한일 월드컵 경기 등 굵직한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쌓아온 행정 노하우와 장기적 안목을 갖고 61만 달서구민의 건 강과 삶의 질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16일 의장집무실에서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검사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결산검사위원은 배한철, 이수경, 김위한 도의원 3명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회계·재무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북도 및 도교육청 전직공무원 2명 등 총 9명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배한철 의원(경산), 간사에는 이수경 도의원(성주)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집행 및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집행의 적정성, 재무운영의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검사결과 개선사항 및 수범사례 등을 2017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반영토록 도지사 및 교육감에게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 도지사 및 도교육감은 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신청서 등을 5월 10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도의회는 제285회 임시회에서 결산승인 안건을 처리한다. 장대진 의장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지출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파악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에 효율적으로 편성·집행되도록 하는 정책적 대안도 발굴함으로써 도민으로 부터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통합 포항시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포항시는 16일 오후 6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양 체육단체 대의원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포항시체육회(Pohang Sports Council- PHSC)로 출범하는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 2월 29일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제정·심의 의결한 포항시체육회 규약을 심의하는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을 만장일치로 초대회장에 추대하고 임원 공백의 최소화로 통합체육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하도록 하는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장 선임이 완료됨에 따라 부회장과 이사 및 사무국장을 포함한 50인 이내의 임원을 새로이 선임하고 사무국을 정비하는 등 빠른 시일 내 통합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음력 2월 초정(初丁)일인 16일 현풍면에 위치한 현풍향교 대성전에서 김문오 군수를 비롯해 지역유림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를 개최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초헌관에 김문오 군수, 아헌관에 도수창 대구광역시 향교재단 이사장, 종헌관에 박을규 달성교육지원청장, 분헌관에 정병국 논공중학교장과 이종순 달성중학교장이 맡아 봉행하고, 정주식 현풍향교 장의가 진행 순서를 낭독하는 집례를 맡아 석전대제를 거행했다. 석전대제는 진설(제사음식을 상에 차림), 전폐례(향을 피우고 제를 준비), 헌례(공자 등 오성에 잔을 올림), 분헌례(성현에 잔을 올림), 음복례(제수음식을 나눔), 망요례(축물과 예물을 태움)의 순서로 진행되며, 현풍향교에서는 대성전에서 각 문중의 유림들이 모여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4현, 동국 18현 등 옛 성현 27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석전대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