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16일 의장집무실에서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 결산검사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결산검사위원은 배한철, 이수경, 김위한 도의원 3명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회계·재무 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경북도 및 도교육청 전직공무원 2명 등 총 9명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배한철 의원(경산), 간사에는 이수경 도의원(성주)이 각각 선출됐다.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예산에 대한 집행 및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집행의 적정성, 재무운영의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검사한다. 검사결과 개선사항 및 수범사례 등을 2017년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반영토록 도지사 및 교육감에게 의견을 제출하게 된다.도지사 및 도교육감은 검사위원들의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승인신청서 등을 5월 10일까지 도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도의회는 제285회 임시회에서 결산승인 안건을 처리한다.장대진 의장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지출의 적정성과 예산낭비 요인 등을 면밀히 파악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도민의 소중한 세금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에 효율적으로 편성·집행되도록 하는 정책적 대안도 발굴함으로써 도민으로 부터 신뢰를 받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