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역 내 농가서 사육하고 있는 소, 돼지, 염등의 구제역 예방과 항체형성율 유지를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우제류 843호 5만5천여 두 가운데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1~3월까지 가축 2만4천여 두의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지난 7~23일까지 시행된 정기 접종은 수의사 4명으로
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최근 청암정과 석천계곡을 활용한 전통 유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인 황금닭의 포근함 속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사)닭실문화유적보존회가 주관해 운영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역사교육과 문화재의 장점을 살려 문화재를 쉽게 접근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오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박 2일간씩 3회에 걸쳐 시행할 체류형 문화체험인 '황금닭 가족을 품다'는 닭실마을을 주재로 한 프로그램이다. 1인 5만원에 참가 할 수 있는 '황금닭 가족을 품다'는 석천계곡, 가훈만들기, 종가 이야기, 음복 문화 등 종가문화를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닭실마을 전통문화 학교는 오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기간 중 총 30회(1일 3시간)를 실시하며 재료비만 부담하면 서당, 규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박남주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생생문화재사업을 통해 500년 된문화재 속 잊혀져 가는 전통 종가문화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닭실마을 홈페이지(www.darsil.kr) 및 닭실문화유적보존회(054-674-0963)로 문의하고 확인후 신청 할 수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이수성 소장)는 지난 24일 회의실에서 제15회 금강소나무숲길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5월 숲길 개장을 앞두고 울진군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주민위원, 시민단체, 산림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의 내실 있는 금강소나무숲길 운영을 위한 상호 소통·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15년 금강소나무숲길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관련단체의 협의를 통해 전국에서 숲길을 찾는 탐방객은 물론 지역주민, 관련 기관·단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한 산림복지분야의 규제개혁의 성과 창출과 지속적인 규제개선을 위한 현장지원센터도 병행 추진했다. 이수성 소장은 “정부3.0에 기반해 금강소나무숲길 운영위원회가 산림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한 소통·협력의 창구역할을 충실히 해 숲길 운영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나아가서 산림복지서비스의 확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향토청년회(회장 김상일)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일동안 포항시 북구 중앙상가 인근 우체국 앞에서 300여명의 회원 및 대학생(포항대학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향토청년회원들은 직접 헌혈참가와 함께 시내 일원을 돌며 헌혈 참가 전단지를 나눠주는 등 홍보활동도 전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혈을 받지 못하는 포항시 소아암환자와 백혈병 환자 등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김상일 회장은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고귀하고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이다"며 "회원 및 학생들이 헌혈운동에 참여해 원활한 혈액 수급에 기여할 뿐 아니라 사회 문제 해결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길 바라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혈액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포항향토청년회는 지난 십여 년간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포항대학교만 헌혈 릴레이에 참여했지만 앞으로는 지역대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헌혈캠페인 및 헌혈증서 모으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
뚝방식 도로개설로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7번국도 흥해읍구간 우회도로 개설과 관련해 국민권익위원회 관계자가 “7번국도 우회도로가 일부 도로기능과 배치된 부분이 있다”고 밝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 김경태 교통도로민원과 교통도로 분야 조사관은 지난 25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 마련된 우회도로 피해자 대책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국민권익위 관계자가 입회한 자리에는 피해자 대책위 관계자와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및 포항시 건설과 관계자가 함께 참석해 ‘뚝방식 7번국도 우회도로 흥해읍구간 개설’과 관련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이날 “정체성, 경제성을 검토하다 보니 이러한 방식으로 건립하게 됐다”고 우회도로 건립에 대한 타당성을 강조했다. 또 그는 “이 우회도로는 흥해읍을 위한 도로다. 교통량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에서 연중 교통량을 조사한다. 7번국도 흥해읍 구간의 경우 연중 5만9천대가 통행하고 있어, 도로기능과 관련된 점수로는 F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미흡한 도로에 속한다”며 “우회도로가 개설되면 C등급으로 나왔다. 설계할 당시 자료에 대해서 주민들이 요구하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참석한 주민 A씨는 “이 도로가 막힐 때는 10년 전쯤 발생한 것으로 최근에는 장성동에서 흥해구간과 포항대구간 고속도로, 영일만 산업도로가 개통돼 별로 막히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타당성 조사는 해 보았는지, 공청회에서 85%가 반대했는데 알고 있었는지, 민주국가에서 이렇게 막 밀어 붙여도 되느냐”고 따져 물었다. 특히 그는 “국민들의 의사가 어느 정도 반영된 상태에서 공사를 해야 하지 않느냐고 공사 착공 전 국통관리청 담당자에게 질의했지만 이 공사를 하면서 부분적인 것은 고칠 수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뚝방식 도로개설을 주민들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변경할 것을 우회적으로 요구했다. A씨 는 “앞으로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하더라도 청하사거리와 달전사거리 등에서 병목으로 인한 차량정체가 일어날 것”이라며 “국책사업이니까 협력을 해야겠지만, 출퇴근 시간과 행락철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이 도로를 개설한다면, 차라리 흥해읍부터 영덕군까지 우회도로를 개설하는게 맞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지난주까지 공천을 둘러싼 내전(內戰)의 진통을 마무리하고 16일 앞으로 다가온 4·13총선 득표전에 나섰다.총선에 나선 국회의원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31일 0시부터 시작된다.그러나 유권자의 표심을 얻으려는 후보들의 경쟁은 후보등록 후 첫 주말과 휴일인 26·27일 대구·경북 25개 지역구마다 뜨겁게..
정부가 원샷법 시행을 앞두고 구조조정 1순위로 철강업계를 지목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수의 국내 언론에서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1차적으로 철강업계에서 구조조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24일에 보도했다. 주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철강산업을 기업활력을위한특별법(원샷법)을 가장 우선해 적용할 것으로 비춰졌다. 이에 산업부 관계자는 "기활법(원샷법)의 적용 여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정부에 신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부가 구조조정 1순위로 철강업계를 지목했다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포항남ㆍ북부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포항북부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포항시 8개 주요 금융기관과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체결 금융기관은 포항우체국, NH농협 포항시지부, 포항수산업협동조합, 대구은행 경북동부본부, 우리은행 포항지점, 신한은행 포항지점 등이다. 이번 협약은 ..
새누리당 강석호 후보(영양·영덕·봉화·울진)는 20대 총선공약과 관련, “3선의 큰 힘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기치 아래 SOC사업 9개, 非SOC 사업 10개 등 총 19개를 선정했다. 이는 기존의 추진해온 SOC 국책사업들은 잘 마무리하고, 신규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非SOC 분야의 비중을 늘린다는 입장에 따른 것이다. 게다가 도로, 철도, 항만 등 SOC 사업에 따른 도시기반이 완성되면 4개군 특성에 맞는 기업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공약을 군별로 보면, 영양군의 경우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 건립 △영양군 LPG 저장탱크 및 배관망 설치 △영양군 청소년수련관 건립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4개가 선정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해상의 일교차로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2016년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농무기 해양사고는 144척(3~6월)으로 전체사고 509척 중 2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충돌・좌초사고 등 인명과 재산피해와 직결되는 해양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는 것. 이에 해경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낚시․레저객·유선 이용자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고다발 해역에 경비함정을 배치해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해상교통관제센터를 활용 주변 항해선박에 해상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안개가 자주 끼는 봄철에 충돌, 좌초사고 위험이 높아 해양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유관기관과 신속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우리 대한민국 공군의 북한 타격훈련 등에 대해 연일 대남 비난전에 나서고 있는 북한이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정의의 보복전으로 청와대를 타격하겠다고 위협했는데, 우리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는 “북한의 도발 행위는 북한정권을 파멸에 이르게 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위협도발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즉 북한은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포병대의 최후통첩장을 통해 한미연합군의 정밀타격훈련은 “북한의 선군 태양을 해치려 드는 죄악”이라며 박 대통령의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또 우리 군의 북한 핵심시설 타격훈련에 관여한 인물들을 공개처형하라며, 최후통첩에 불응하면 무자비한 군사행동을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 혁명의 최고수뇌부와 당중앙위원회 집무실을 노리고 ‘정밀타격훈련’을 공개적으로 감행한 박근혜 역적 패당의 본거지인 서울시를 불바다로 만들기 위한 타격을 진행해 천만군민의 무서운 보복열기를 보여주고 미제와 괴뢰 역적 패당에게 참혹한 멸망을 안기려는 백두산 총대의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흘 전(24일) 김정은이 강원도 원산에서 청와대와 서울의 반동통치기관들을 격멸소탕하기 위한 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장거리 포병대 집중화력타격연습을 지휘한 자리에서 “모든 군인들을 실전능력을 갖춘 일당백의 싸움꾼으로 키우고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하면서, “청와대와 정부종합청사 등 서울시내의 주요 정부기관을 파괴하고 남한을 통일해야 한다.”고 대남 위협수위를 높였다. 훈련에 앞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이 연설에서 “만일 놈들이 마지막 몸부림으로 도전해 나온다면 포병무력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에 의해 서울은 재가루만 날리는 죽음의 쑥대밭으로 변할 것이다.”고 위협적인 말을 했다. 또 북한의 노동단체 등은 성명을 통해 “남한 노동자들과 인민들이 박근혜 정권을 저지하기 위한 애국성전에 나서야 한다.”고 선동했다. 이 같은 북한군의 훈련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 군은 “북한군이 24일 오후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폭격기ㆍ전투기 등 항공기 10여대와 100여문의 장사정포 등을 동원해 대규모 훈련을 펼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훈련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조남진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조경철 보위국장, 윤영식 포병국장, 박정천 화력지휘국장 등 북한군 지도부가 총출동했다.”고 했다. 그런데 북한의 대외 선전용 매체인 ‘조선의 오늘’은 지난 26일자 홈페이지에 올린 ‘마지막 기회’라는 제목의 4분 11초짜리 동영상을 통해 6ㆍ25 전쟁부터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1990년 초반의 1차 핵위기 등 60년 넘게 진행된 북ㆍ미간 대결구도를 소개했다. 특히 동영상은 마지막 부분에서 잠수함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구름을 뚫고 대기권 밖으로 나갔다가 재진입해 미국 워싱턴DC 소재 링컨기념관 진입로를 타격하는 장면을 담았다. 그리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로 미국의 워싱턴DC를 공격하는 동영상도 공개했는데, 엄청난 폭발력에 충격을 받은 인근 의사당 건물이 무너지고 성조기가 화염에 휩싸이는 모습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처리했다. 동영상 배경에는 “미제가 움쩍하기만 하면 주저 없이 핵으로 먼저 냅다 칠 것”이라고 위협하는 자막을 깔았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 민족끼리 TV’는 청와대를 조준 폭파하는 장면의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북한은 최근 김정은의 지휘 아래 우리 대한민국을 겨냥한 상륙과 상륙저지훈련과 신형방사포 시험사격 및 포병대 집중화력타격연습을 진행하는 등 잇달아 무력시위를 펼치고, 미국의 워싱턴DC를 공격하는 동영상을 공개하는 등 북한의 이런 행보는 제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가해지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와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특히 북한은 특수부대, 국내 종북세력, IS 추종세력 등을 이용하여 고성능폭탄ㆍ사이버ㆍ화생방ㆍ무인기 등으로써, 각종 테러를 감행할 능력이 있고, 특히 대통령을 포함하여 국군통수체계 와해를 기도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우리 대한민국 군 당국자는 현재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도발 가능성에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북한이 과거 도발적인 ‘성명’을 내고 자행한 천안함 공격과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행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한다.
한창 신나게 구구단을 배우는 은성이 며칠 전부터 1단과 2단을 배운답니다 숫자가 1뿐인 세상은 1단이지요 하나씩 더해가고 빼면서 세상을 봅니다 2단을 배울 때에는 이제까지 세상을 보던 것과는 달랐습니다 세상을 2로도 볼 수 있어요 2개씩 더하고 2개씩 빼고 온 세상이 숫자로 채워졌습니다 1과 2 두 숫자들이 서로 싸우면 나눗셈이 되었고 화해하고 정을 나누면 곱셈이 되었지요 구구단 2단을 배울 때에는 1단을 배운 친구들을 무시했어요 하지만 2단도 전부는 아니랍니다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면서 2단을 배운 은성이는 1단을 배운 칠성이를 품어줍니다 칠성이에겐 1단이 전부이겠지만 은성이는 칠성이와 2단을 나누고 싶어요 무시하면 외로움이 찾아오지만 나누면 즐겁잖아요
제 20대 국회의원선거 포항시 남구 울릉군 지역구에 여성인 무소속 임영숙 후보가 지난 25일 포항시 남구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 후보는 3선 포항시의원을 역임하고 6대 시의회에서 복지환경위원장을 역임하면서“베스트시의원에 뽑힐 정도로 많은 찬사를 받은 경험을 십분 살려서 포항발전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포스코가 창사 이래 적자를 보는 등 어려운 포항경제와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외면하고 오로지 공천에만 목매다는 새누리당 후보와 지역민의는 무시하고 출마조차 포기하는 야당후보를 바라볼 때 진정 누가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자격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라며 이번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박승호 포항북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후보 이미지와 투표 기호를 결합해 도안한 선거캐릭터 스티커를 공개했다. 이 캐릭터는 오빠와 같은 친근하고 믿음직한 후보의 이미지에 기호 5번을 절묘하게 결합해 도안한 것이다. 한편 박 후보 측은 무소속 등록 이후 하루 평균 200명에 이르는 일반 시민들의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초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 포항시 남구‧울릉군 선거구의 박승억 민중연합당 후보는 주말을 맞아 선거구 전역을 누비며 표밭을 일궜다. 박 후보는 지난 25일 이동 사거리에서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오천 5일장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출마 인사를 하고 오후에는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모임에 참석했으며 저녁엔 이동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어 포항 남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경쟁후보와 공정선거, 정책선거를 약속하는 서약식에 참가했다.
27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 기독교 교회가 일제히 부활절 예배가 드려진 가운데 포항에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감격을 나누는 예배가 드려졌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김대원)는 이날 오후 2시 포항중앙교회 본당에서 한반도 평화와 통일, 세계평화, 경제 활성화와 국민화합,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소외된 자들의 고통 치유와 회복, 북녘 동포 등을 위한 2016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부활절연합예배는 김대원 회장 인도, ‘주님께 영광’ 찬송, 도충현 부활절준비위원장 기도, 유원식 목사(서기) 성경봉독, 포항중앙교회 시온찬양대(지휘 공기태) ‘주 하나님 크시도다’ ‘할렐루야’ 찬양, 이용규 목사(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 설교, 소프라노 김신혜 헌금송, 헌금, 특별기도, 안상훈 목사(전 회장)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박창달 무소속 대구시 남‧중구 후보는 최근 공직자 재산 등록 공개와 관련, “재산이 증가한 고위공무원·국회의원, 사유와 배경 명백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일부 고위직 공직자와 국회의원의 작년 재산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과 관련, 해당 공직자와 국회의원은 재산 증가분에 대한 사유와 그 배경을 국민 앞에 소상히 소명해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27일 오전 2시30분께 경주시 외동읍 한 돼지농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530여㎡ 규모 돈사 1개 동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천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0여대와 소방관 30여명이 진화에 나섰지만 날이 어두워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24일부터 대학정문에서 ‘먼저 하는 인사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로 인사캠페인을 실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간호학과 인사캠페인은 간호인으로서의 인성 기초역량을 수양하고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봉사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학기가 시작되면 매주 1회 아침 일찍 대학정문에 모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른 아침이라 피곤할 만도 한데 인사에 따른 서로의 답례를 통해 기쁨과 따뜻한 맘을 느끼게 돼 하루가 활기차고 즐거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간호학과 차미연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교수인 나부터 먼저 인사하면서 다가가보니 대화하기도 편안하고 친밀감을 느껴서 좋은 점이 많다”고 말하면서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6일 개최된 미래 한국 마라토너 산실 ‘제32회 코오롱 구간 마라톤 대회’에서 충북 ‘단양고’가 남고부에서, ‘김천한일여고’가 여고부에서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교인 서울체육고와 김천한일여고를 비롯해 해외 몽골 팀을 포함, 고등부 32개 팀과 경주 계림중을 포함한 중등부 28개 팀 등 총 60개 팀 400여 명이 코오롱 삼거리에서 힘찬 레이스가 펼쳤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과 (주)코오롱 등이 공동주최하고 경북도 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경주시의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경주시내 공인코스인 고교 6개 구간 42.195㎞, 중학교 4개구간 15㎞에서 학교의 명예와 개인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고등부는 마라톤 풀코스를 학교당 6명의 주자가 계주 형식으로 달리고, 중등부는 15㎞를 4명의 선수가 구간별로 이어 달려 순위를 가렸다. 대회 결과, 남고부에는 충북 ‘단양고’가 여고부에는 ‘김천한일여고’가 각각 우승해 시상금을 각각 1천만 원씩 받았다. 또한 남중부에는 서울 ‘배문중’이 여중부에는 ‘김천한일여중’이 우승컵을 들어 올려 시상금을 각각 500만 원씩 받았다. 경주 코오롱 구간 마라톤은 올해까지 32회를 치르면서 김완기, 이봉주, 황영조, 임춘애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을 배출한 바 있는 국내 최고 권위의 중·고교 육상 대회다. 경주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각 중계지점 5개소에 풍물단을 운영했고 시민·학생들은 거리응원 펼쳐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출발 시총을 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한국 마라톤의 요람이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코오롱 구간 마라톤대회에 열정과 젊음의 멋진 레이스를 펼쳐준 선수와 감독들을 대하면서 한국 마라톤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꾸준히 기량을 닦아 내년에는 모든 선수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