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0대 국회의원선거 포항시 남구 울릉군 지역구에 여성인 무소속 임영숙 후보가 지난 25일 포항시 남구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다. 임 후보는 3선 포항시의원을 역임하고 6대 시의회에서 복지환경위원장을 역임하면서“베스트시의원에 뽑힐 정도로 많은 찬사를 받은 경험을 십분 살려서 포항발전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포스코가 창사 이래 적자를 보는 등 어려운 포항경제와 서민들의 살림살이는 외면하고 오로지 공천에만 목매다는 새누리당 후보와 지역민의는 무시하고 출마조차 포기하는 야당후보를 바라볼 때 진정 누가 민의를 대표하는 국회의원 자격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라며 이번 무소속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임 후보는“지금 포항 남 울릉 지역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언론에 보도된 각종 의혹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인 지역주민에게 정정당당하게 밝힌 후 주민의 선택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포항시 남구 울릉군에 새로 선출되는 국회의원은 반드시 희망과 비전을 지역주민에게 제시하고 도덕적으로 깨끗한 인물이 선출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까지는 시간이 매우 촉박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 주민에게 반드시“새로운 희망과 변화를 줄 수 있는 정책개발과 모범적인 선거운동을 통해 반드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임영숙 후보는 28일 오전 11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20대 총선 무소속 출마에 대한 입장을 기자회견을 한다. /강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