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역 내 농가서 사육하고 있는 소, 돼지, 염등의 구제역 예방과 항체형성율 유지를 위해 구제역 예방백신 접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28일 군에 따르면 우제류 843호 5만5천여 두 가운데 구제역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1~3월까지 가축 2만4천여 두의 접종을 완료했다.특히, 지난 7~23일까지 시행된 정기 접종은 수의사 4명으로 구성된 2개 접종반이 567호의 소 사육농가(5천300여 두)에 대해 방문 접종지원했다.또한, 구제역 백신은 소 사육규모 기준,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50두 미만농가는 자가 접종하거나 공수의를 통한 접종지원을 하고 있다.이 밖에 양돈농가는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백신접종점검과 소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한 관리 등 전화, 문자를 통해 백신접종을 독려 하고 있다.배영제 과장은 "현재 구제역이 충남지역에서 발생했지만 예방백신접종은 필수적인 만큼, 농장소독, 외부차량 차단 방역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