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동부초등학교(교장 임규선)는 최근 안동 Wee 센터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시작했다.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회와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회 실시할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안동 Wee센터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와 상담사가 수업을 진행한다. 임규선 교장은 "이번 Wee센터 집단 상담을 통해 학교 폭력의 뿌리가 근절되고, 안전하고 웃음이 멈추지 않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학교와 학생들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안동시는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2016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돼 시상금 400만 원과 상사업비 7천5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16개의 수출단지가 지정되어 있고, 사과와 딸기, 메론, 국화․백합, 고구마, 단호박 등을 수출 품목으로 대만, 홍콩 등 19개국에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608만2천불을 수출해 실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안동시-안동무역(주)-캄보디아 이온물 그룹과의 MOU체결, 해외판촉 활동, 꾸준한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으로 안동농산물 수출물량 증가를 가져왔다. 아울러 베이징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안동 마음료와 전통식품인 된장, 고춧가루 등 안동 농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단지 농자재지원사업, 수출용 포장재지원사업,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등 수출기반 조성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결과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년 연속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안동의 농식품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해 농가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의 결실을 얻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울진경찰서(서장 김수룡)는 최근 각 파출소별로 지역 내 노인정이나 마을회관을 찾아 범죄로부터 취약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 피싱 등 범죄예방과 봄철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가졌다.
내 유일의 원자력설비분야 마이스터고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유경)는 삼성디스플레이(주)(대표이사 박동건)와 최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맞춤형 인재를 위한 현장실습 운영 및 학업보조비를 지원하게 됐다. 그 결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은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되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2016년 공개 채용에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 2명이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매년 장학금을 수여받으면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으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5학년도 졸업생 100% 전원취업이라는 성공취업모형을 구축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또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 이러한 성과는 2016학년도 개방형 공모교장으로 초빙된 이유경 교장 이하 전 교직원이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유경 교장은 ″이번 협약은 명문마이스터고로서 본교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체 개발과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살아있는 기술 교육, 기업과 학생이 함께 만족하는 교육을 더욱 더 공고히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청원경찰 인턴사원을 공개채용 한다고 밝혔다. 선발 예정인원은 일반전형 11명, 시간선택제(일반여성) 1명, 시간선택제(경력단절여성) 1명 총 13명이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 홈페이지(http://www.khnp.co.kr)내 '채용'란을 통해 가능하며 지역주민 확인을 받은 자에 한해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오는 30일 1차 전형(필기시험, 체력검사)이 치러지며 2차 전형으로 인성검사, 심리건강진단(5월12일), 면접(5월24일), 신체검사(6월2일)가 진행된다. 전형별 장소 및 일정은 채용홈페이지에 추후 공지된다. 최종합격자는 6월 중 발표된다.
한울원자력발전소가가 소재한 울진군 북면 지역 사회단체들이 대규모 주민시위를 예고하고 나서는 등 ‘신한울원전3, 4호기 건설’을 둘러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지역갈등이 심화될 경우 오는 9월 이후로 예정된 신한울원전3,4호기 실시계획 승인 등 건설 일정이 차질을 빚는 등 향후 3,4호기 건설 일정에 빨간불이 예상된다. 울진군 북면지역 사회단체,주민들의 최고 의결기구인 북면발전협의회(회장 장헌견 북발협)는 지난 1일 17개 각종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갖고 ‘신한울원전 건설 관련 16개 현안사항’즉각 이행을 촉구하기로 결의했다. 이들 사회단체는 4일 ‘신한울원전 건설 즉각 중단’ ‘30년간 속았다,주민 기만하는 한수원은 물러가라’등 한수원의 행태를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대형 현수막 70여개를 한울원전본부 진입도로와 교량에 내걸고 강경투쟁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이들은 최근 사회단체 연석회의를 열어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관련 16개 현안사업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서 채택과 함께 오는 4월말쯤 대규모 집회를 가진다는 입장이다. 북면지역 사회단체들이 분노하는 배경에는 ‘신한울원전3,4호기 건설 관련 지역현안사업 이행에 대한 한수원의 소극적인 입장’이 표출되고 있는 것.
울진군청 주관으로 울진중학교(교장 이상운)는 최근 솔향관에서 2학년 학생 20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호선(Humanist Activity Solution 대표) 강사의 강연은 학생들의 깊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교폭력의 유형 중 가장 심각한 언어폭력과 사이버 폭력을 중점에 두고 강의가 이루어졌다. 학교폭력은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으로 피해자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담임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또는 117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것을 안내했다. 박준선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장난도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무력을 행사하는 것 뿐 아니라 말도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무관심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친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운 교장은 “앞으로도 울진경찰청과 연계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학생들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소통하는 학교생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우리는 흔히 눈빛만 보아도 안다고 말한다. 다른 말로 이심전심이라는 말도 있다. 단일 언어를 쓰는 국가로서 역사가 오래 유지되어서 자연스런 현상일 수도 있다. 그러니 토론 문화가 형성되기 어렵다. 핵심에서 벗어나거나 자기주장만 하다가 불리하면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그러나 사회경제적 여건이 복잡하고 가치관도 많이 다양화되었다. 몇 가지 사례를 보면 필자부터 고정관념에서 빠져 바보가 되는 것은 않는지 반문하게 된다. 최근 성 매수 의심자 명단 6만여명이 존재하고 의사ㆍ변호사ㆍ교수 등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한다. 크든 작든 성매매 산업에 조직적 네트워크가 존재하나 늘 관심 밖이었다. 매스컴은 고위공직자 유명인 지도층이 적발사례를 주로 보도하였고 관중은 내심 고소해하는 수준이 아니었을까. 성매매 업소를 폐쇄 몰수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관심 밖이다. 참고로 시애틀 경찰당국은 ‘더 리그’란 성매매 조직을 적발하는 게 목적이라며 관련된 한국인 성매매 여성들을 석방했다. 매체가 쏟아내는 가십 기사에 시민들이 휘둘리는 것은 후진사회의 전형이다. 방대한 고객을 관리하는 ‘성매매 조직’이 과연 있다면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한다. 성매매든 마약사범이든 관련 조직을 없애나가고 이를 평가해주는 정부 시스템이 구비주어야 선진사회가 된다. 최근 천안함 좌초설은 근거가 없는 것으로 최근 1심 판결이 났다. 소고기 파동 천안함 폭침 세월호 사태 등 큰 사건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것이 음모론이다. 이해관계에 따라 극명하게 편이 갈리기 때문에 갑론을박에 총력전이 벌어진다. 따라서 과학적 객관적 증거가 나오고 사법판결이 나도 여전히 믿지 않을 기세다. 관련하여 옥스포드 대학 데이비드 그라임스 박사의 논문 「음모론의 생존력」이 눈길을 끈다. 그는 특정 기관이나 세력이 사실과 다른 주장 즉 ‘음모’를 꾸밀 때 얼마나 비밀이 유지될 수 있는가에 대한 흥미로운 탐구다. 1969년의 달 착륙 여부나 소아백신 유해성 외계인 은폐 등에 거짓이 있다면 3-4년 안에 들통이 난다고 한다. 그는 관련자들이 2천521명이 넘어가면 5년 이상 비밀이 유지될 수 없고, 1천명 이내여야 10년을 간다고 한다. 공모자가 125명 이내여야 100년을 버틸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SNS가 발달한 이 시대에 10명의 입이라 한들 비밀이 유지될까. 세상의 모든 일을 의심하는 자세는 비난받을 일이 아니지만 믿고 싶은 것만 믿으려는 편향적 사고 또한 경계하여야 한다. 특히 청년들은 가급적 부정적 냉소적이기 보다 적극적 긍정적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체르노빌 원전 후쿠시마 원전 세월호 등 예기치 않은 위험은 수시로 발생한다. 그러면 미디어는 ‘막을 수 있는 인재’라고 단골로 결론 내린다. 그리고 때맞춰 실무 공무원 등의 과실이나 관리 소홀을 찾아내어 준엄한 처분이 내려진다. 물론 위험이 설계상의 실수나 관리자의 태만에 있는 경우도 많다. 위험 현장은 속보로 실시간 보도되나 위험의 진앙까지는 누구도 파고들지 않는다. 정부도 현 실정에서 감당이 가능한 안전대책을 수립 발표한다. 이러한 임시방편적 대책은 더욱 근원적인 고민과 성찰을 하지 못하게 막는 부작용이 우려된다. 결과적으로 안전 신화 즉 자연을 잘 알고 통제할 수 있다는 과다한 자신감을 유지시킨다. 따라서 여전히 수많은 세월호가 하늘 땅 바다에서 끊임없이 왕래한다. 그러니 21세기에도 우리의 주요 현장에서는 새해나 기공식 준공식 시 안전기원제를 드리는 것이 아닐까. 우리는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서민계층이 오히려 보수당(새누리당)을 지지하고 이른 바 기득권층이 강남좌파(진보세력)가 된다는 역설을 자주 듣는다. 물론 소시민들이 작은 자산을 지키기 위해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할 수 있다. 그리고 이른 바 강남좌파는 세상을 바꾸자고 주장하면 좋은 명분에 여차하면 대박이 날 수도 있다. 그리고 설혹 실패해도 큰 부담은 없다. 여기에는 살펴볼 것이 있다. 자본주의가 지배하면서 영리만을 추구하는 호모 에코노미쿠스가 명예를 돈으로 사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니 법과 도덕을 준수하고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은 설 땅이 없게 되었다. 즉 소시민들은 명예를 선택하면서도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한국사회에서 보수주의자라는 용어가 수구 기득권층으로 오해되어 오류를 가져왔다. 진정한 보수주의자들은 소득 수준 차이가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명예를 존중하는 의미로 재정의 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좌파는 우리 사회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빨리 변화시키려는 진보나 개혁세력과 동의어가 아니고 보수와 대칭적인 용어는 더더욱 아니다. 명예와 품위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사회를 바꾸어나가려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한다. 최근 세상이 급변하면서 국가 정치 경제 시민단체 개인 등 모두들 생존전쟁에 몰리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기에게 유리한 프레임을 만들고 교묘히 확산시켜나간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는 선순환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기적이고 퇴행적인지 여부는 시민들이 정신 차리고 살펴보아야 한다. 성매매 사례나 각종 안전사고는 사회 제도로 풀어야 할 문제를 개인 책임으로 돌리거나 미봉책을 제시하는 사례이다. 각종 사고의 음모설과 보수 진보 등 용어적 혼란은 특정 집단에 유리한 여론을 이끌어가자는 은밀한 시도이다. 이래저래 복잡한 현대인들이 고민해야 할 것이 늘어만 간다.
동해해양경비안전서는 안개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관계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수난구호 대책회의를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는 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는 농무기에 대비해 해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열렸다.
포항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에 나섰다. 14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17분께 북구 장성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6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주택 내부 10㎡가 그을렸으며, 소방서 추산 81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식용유 과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명 개두릅이라고도 부르는 엄나무의 순 응개나물을 맛볼수 있는 철이 돌아왔다. 14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고현리 배골마을에서 주민 김순금(79) 할머니는 “요시기 아님 맛볼수 없는 귀한 약나물”이라며 응개나물 수확에 손길이 바쁘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구룡포 보건지소는 14일 따뜻한 봄날을 맞아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참여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삼정3리 배라골에서 야외 나들이 행사「봄날의 기억」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수건돌리기, 보물찾기, 봄나물 캐기 등 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을 기억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싱싱생생 건강한 두뇌만들기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는 남구지역 참여희망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강화활동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룡포 보건지소에서 운영하는 치매쉼터는 회원 간 친밀도가 높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간호학부는 ‘산·학 경쟁력 강화와 학교 보건 사업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14일 오후 두호남부초등학교(교장 정병옥)에서 창포초등학교(교장 전병희)와 간호학부 교수 및 각 학교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 협력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양 기관이 산·학 협력 체제를 구축해 상호 필요한 정보를 교류하고, 간호학부 학생들이 학교 보건서비스, 학교 보건교육,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등 통합적 학교 보건 실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학교 보건 실습교육 기관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선린대학교 간호학부장 송인숙 교수는 “학교 보건 실습 협약을 통해 간호학부 학생들의 학교 보건 임상실무 능력 향상과 학교 보건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소재한 죽림사(주지 능종사요 스님)는 매주 목요일 사찰 앞에 마련된 임시 급식소에서 소외이웃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죽림사 무료급식은 죽림사 불교대학 졸업생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매달 첫째, 셋째 목요일 실시하던 급식봉사를 올 2월부터 매주 목요일로 확대해 70여명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따뜻한 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포항시 북구 청하면 서정리 인근 복숭아 과수원에 복사꽃이 활짝 피여 상춘객들을 유혹한다.
인명과 조난선구조, 해양오염사고 대응 등 해상 긴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펼쳐진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16년 상반기 2차 동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에는 경비함 7척와 카모프헬기 1대 등 116명의 해경이 동원된다. 훈련은 장비점검 및 해상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이 진행되며, 해상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경은 해양사고 이 훈련을 통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인명구조, 조난선 구조 및 해양오염 사고대응 등 국민안전 중심의 8개 분야 22개 훈련종목을 수검 받을 계획이다. 특히 해경은 임무수행 위주의 선택과 집중 훈련에 의한 실전에 강한 다양한 유형의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대응처리를 위해 사고선박 주변 익수자 구조와 선내진입, 퇴선유도에 이은 소화방수, 해양오염방제, 조난 선박구조 훈련 등 복합적인 상황훈련을 반복 실시하여 안전한바다 만들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환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완벽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고,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 배양과 긴급 상황 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동대학교 ‘ICT기반 글로벌 창조혁신 인재양성 사업단’(단장 안진원, 이하 ‘국제화 사업단’)은 지난 12일 교내 오석관에서 ‘해외현장학습 결과 보고회(Forum on Global c-Lab Project)’를 가졌다. 국제화 사업단은 이날 ‘프로젝트 현장중심 협동학습(이하 ‘c-Lab’)’ 에 대한 지난해와 올해 성과를 보고했다. c-Lab은 기존 강의·이론 위주 학습에서 탈피, 학생이 주도적으로 글로벌 문제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학기 중 다양한 전공의 교수, 현장 전문가, 산업체 전문가와 협업해 방학 중에 현장에 실제로 적용함으로써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그 결과물을 다음 프로젝트에 반영하는 교육 프로세스이다.
지난해 경북지방경찰청에서 휴대용 조회기를 이용한 수배자 조회 건수가 28만여 건으로 집계됐다. 수배자 조회는 범인 검거를 위한 것이지만 지나치게 많아 무분별한 조회가 실시됐다는 지적이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전국의 16개 지방경찰청에 정보공개를 청구해 제출받은 ‘수배자 및 수배차량 조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 내 수배자 조회 건수는 28만1천669건이다. 지역별로는 문경이 3만4천13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포항(3만5천736건), 김천(3만383건), 구미(2만8천916건), 경산(2만2천762건), 경주(2만28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경북도 지명수배 건수는 수배자 조회 건수의 1%(2816.69)에도 못 미치는 763건이다. 또 경북도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270만2천826명인 대비 수배자 조회율은 10.4%. 도민 10명 중 1명이 수배자 조회를 받은 셈이다. 수배차량의 경우, 지난해 조회 건수는 30만5천894건이지만 정작 도난 신고 차량 건수는 229건에 불과하다. 이처럼 경찰의 수배자 및 수배차량 조회가 지나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권 침해, 권력 남용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손모(27‧여)씨는 “수배자 검거를 위해서라지만 나도 모르는 새에 내가 잠재적 범죄자로 조회됐다고 생각하니 불쾌한 기분이 든다”며 “범인을 검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 정보가 악용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휴대용 조회기는 오직 수배자 및 수배차량 여부 조회를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라며 “사용 후 반드시 검증을 받아 사적 이용 등을 가려내 처벌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플랜텍이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됐다. 지난 2007년 11월 29일 상장된 지 약 8년 5개월 만이다.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1989년 설립된 발전설비·해양플랜트 모듈 제작업체인 성진기계주식회사(성진지오텍)에서 출발해 2010년 포스코에 인수됐다. 이어 2013년 포스코의 비상장 우량 계열사인 포스코플랜텍을 합병하면서 사명을 성진지오텍에서 포스코플랜텍으로 변경됐다. 이 회사의 문제는 이 무렵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지난 2013년 한해 당기순손실이 988억원에 달하는 등 대규모 적자를 내기 시작한 것이다.
포항시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경숙)가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건강한 손님 상차림 요리강좌를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강좌는 포항시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 조리실습실에서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4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지난 11일에는 3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