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원자력설비분야 마이스터고인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유경)는 삼성디스플레이(주)(대표이사 박동건)와 최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삼성디스플레이는 맞춤형 인재를 위한 현장실습 운영 및 학업보조비를 지원하게 됐다. 그 결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은 삼성디스플레이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되었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 삼성디스플레이 2016년 공개 채용에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재학생 2명이 최종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최종 선발된 학생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매년 장학금을 수여받으면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으며, 졸업과 동시에 입사할 예정이다. 이로써 2015학년도 졸업생 100% 전원취업이라는 성공취업모형을 구축한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는 또 한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 이러한 성과는 2016학년도 개방형 공모교장으로 초빙된 이유경 교장 이하 전 교직원이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유경 교장은 ″이번 협약은 명문마이스터고로서 본교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체 개발과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교육으로 살아있는 기술 교육, 기업과 학생이 함께 만족하는 교육을 더욱 더 공고히 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