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주관으로 울진중학교(교장 이상운)는 최근 솔향관에서 2학년 학생 20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호선(Humanist Activity Solution 대표) 강사의 강연은 학생들의 깊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학생들과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실생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특히, 학교폭력의 유형 중 가장 심각한 언어폭력과 사이버 폭력을 중점에 두고 강의가 이루어졌다. 학교폭력은 혼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것으로 피해자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담임교사, 학교전담경찰관 또는 117 학교폭력신고센터에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것을 안내했다.박준선 학생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장난도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무력을 행사하는 것 뿐 아니라 말도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무관심도 학교폭력이 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친구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쏟아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상운 교장은 “앞으로도 울진경찰청과 연계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학생들이 서로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소통하는 학교생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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