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소재한 죽림사(주지 능종사요 스님)는 매주 목요일 사찰 앞에 마련된 임시 급식소에서 소외이웃에게 점심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죽림사 무료급식은 죽림사 불교대학 졸업생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자들이 매달 첫째, 셋째 목요일 실시하던 급식봉사를 올 2월부터 매주 목요일로 확대해 70여명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