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과 조난선구조, 해양오염사고 대응 등 해상 긴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이 펼쳐진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16년 상반기 2차 동해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에는 경비함 7척와 카모프헬기 1대 등 116명의 해경이 동원된다. 훈련은 장비점검 및 해상훈련을 통해 현장중심의 실질적인 교육훈련이 진행되며, 해상 긴급상황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해경은 해양사고 이 훈련을 통해 발생시 신속한 대응 능력이 요구되는 인명구조, 조난선 구조 및 해양오염 사고대응 등 국민안전 중심의 8개 분야 22개 훈련종목을 수검 받을 계획이다.특히 해경은 임무수행 위주의 선택과 집중 훈련에 의한 실전에 강한 다양한 유형의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성 있는 대응처리를 위해 사고선박 주변 익수자 구조와 선내진입, 퇴선유도에 이은 소화방수, 해양오염방제, 조난 선박구조 훈련 등 복합적인 상황훈련을 반복 실시하여 안전한바다 만들기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정환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은 “이번 해상종합훈련을 통해 완벽한 해상치안태세를 확립하고, 승조원의 직무수행 능력 배양과 긴급 상황 시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생명보호와 해양주권 수호에 한 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