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행정 최일선 관리자인 읍·면·동장 320명을 대상으로 19~20일 양일간 경북도청 강당에서 ‘2016년 읍·면·동장 국·도정 시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박근혜 정부의 4년차 국정철학과 민선6기 경북 도정의 운영방향, 대통령의 신청사 방문 후속 과제와 도청 이전의 의미를 일선 읍면동장들과 함께 소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교육으로 정부정책의 지방적 실천과 지역 사업의 국책화 촉진 등을 도모하고 시군과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 일자리 창출, 안보태세 확립 등 대통령의 국정운영 구상을 이해하고 지방적 실천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국·도정시책 설명과 김관용 지사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신도청 원년을 맞아 도와 시군이 소통․화합하고 행정 최일선 관리자로서 요구되는 소통과 리더쉽, 열정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 김관용 지사는 읍면동장과 소통의 시간을 통해 “경북도청이 역사의 질곡과 번영이 함께했던 대구시대를 마감하고 도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면서 “그런 만큼 정체성을 확립하고 웅도 경북이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새로운 경북시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희망의 새경북 역사를 도와 시군 공직자들이 함께 열어가야 할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읍면동장의 역할이 국․도정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인 만큼 최일선 행정의 파수꾼으로서 특별한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상습침수 지역인 안동시와 상주시 2개 지역의 침수예방을 위해 환경부 도시침수대응 공모사업으로 국비 549억 원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년 여름철 집중강우 시 상습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안동시 태화동 일원과 상주시 냉림, 남성동 일원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공고해 하수관로의 물 흐름 능력을 확대하고 빗물받이 시설 등을 설치 또는 빗물 펌프장을 증설해 도시침수를 예방코자 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시도의 공모 신청지역을 대상으로 최근의 침수피해 현황과 사업의 시급성, 지자체 사업추진 의지 등에 대한 종합평가 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금년 6월중 사업대상지를 최종 선정 공고하고 내년도 국비사업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신청을 위한 사전작업으로 지난 2월 19일 환경부에 안동, 상주 2개 지구에 대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신청한 바 있다. 도는 이들 사업이 추진되면 2천여 가구 지역주민들의 재산피해 예방과 함께 우수기 만성적인 불안감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물산업과 정규식 과장은 “4월중 환경부 현장점검에 대비해 최근 10년간 침수피해 발생 실태와 하수관로, 빗물펌프장의 처리용량 부족 등에 대한 현황자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충분히 설득하고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이번 사업을 반드시 유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심지역의 여름철 집중강우로 인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포항, 안동, 구미, 성주, 고령, 봉화 등 6개 시군(준공 1, 공사중 3, 설계중 2)에 국비 등 총 2천42억 원을 확보해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경북도는 경북도건축사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경북형 한옥’ 모델 32점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경북형 한옥’은 전통한옥의 아름다운 멋과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생활에 편리하고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모델이다. 도는 최근 1~2인 가구의 핵가족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택에 대한 의식이 소유에서 거주 개념으로 전환되면서 주거의 질에 대한 관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한 것이다. 도에 따르면 한옥은 그동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더불어 귀농ㆍ귀촌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선호하고 있지만 춥고, 불편하고, 비싸서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한옥의 보급에 가장 큰 장애로 3.3㎡당 1천만 원을 넘어서는 비싼 건축비도 장애물이었다. 도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15년 5월 45명의 한옥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럼을 만들어 경북형 한옥개발에 나선 것이다. ‘경북형 한옥’은 도내 전통한옥의 곡선과 주변 자연에 순응하는 멋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생활을 하는데 편리하고 저렴해 쉽게 한옥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건립비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기존 한옥시공은 통상 도편수의 감각이나 경험에 의한 작업 방식과 현장에서 원목을 가공하는 방식을 하고 있어 불필요한 목재가 과다하게 사용되는 사례가 많아 이를 초기 설계단계에서 구조적 안정성을 검토하여 부재단면의 적정크기를 선정토록 했다. 또 부재의 모듈화, 규격화로 시공성능을 향상시켜 각 부재를 공장에서 대량생산해 기존 한옥에 비해 공기를 30%이상 단축했다. 특히 벽체의 경우 단열재를 이용해 접합부의 변형 및 성능저하를 극복하고 단열 및 기밀성능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전통 한식기와는 습식공법으로 이뤄져 건물 내구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건식기와 시공방법을 적용하고 기와 밑 부분에 들어가는 알매흙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인건비와 재료비를 절감토록 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였다. 도는 경북형 한옥 모델을 확산시키기 위해 ‘경북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조례’도 2015년 12월 제정됐다.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신축한옥 동당 4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공개된 모델 중 일부를 국토교통부에 표준설계도서로 등록해 설계비 부담을 줄이고, 한옥 지원센터를 운영해 체계적으로 한옥기술과 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우선 신도시 내에 한옥시범마을 1단계 택지 73필지를 6월중에 분양하고 하반기부터 적극 조성해 한옥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20일 도청 동락관에서 김관용 지사, 장대진 도의회 의장, 홍덕률 대구대학교 총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한옥 모델 선포식을 열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경북형 한옥 표준모델 전시와 한옥짓기 시연회, 경북형 활성화 포럼 등을 열어 ‘경북형 한옥’을 보급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김관용 지사는 “이번 경북형 한옥 선포식을 계기로 우리의 전통한옥인 ‘경북형 한옥’ 모델을 널리 보급하고 우리의 고유 주거문화를 합리적으로 계승ㆍ발전 시켜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기틀을 마련하는 또 하나의 대안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비췄다. /노재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동부지사는 20일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일대에서 금연캠페인을 펼쳐 공단에서 실시하는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알리고, 흡연피해에 대한 담배회사의 책임을 주장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8차 변론을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지사 직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리플렛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흡연의 피해를 알렸다. 특히,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한해 1조 7천억 원)과 사망자(한해5만8천명) 등 담배의 해악과 지난해부터 공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금연치료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대구봉사회는 지난 19일 지사별관에서 ‘대구봉사회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은 대구봉사회의 40년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40년을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남성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 대구시의회 배지숙 기획행정위원장, 대구봉사회원 25명 등 약 100명이 모여 봉사회 창립을 축하하고, 회원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대구봉사회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267개 봉사회 중 유일하게 남성으로만 구성된 봉사회로 1976년 4월 19일 청소년시절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 활동을 통해 봉사와 나눔에 참여했던 20ㆍ30대 청년 20여명이 주축이 되어 ‘청년봉사회’를 결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무료이발봉사, 농촌무료진료, 연탄기증 등 40년을 한결 같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했다. 대구봉사회의 남성 회원들은 한 집안의 가장으로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40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14~1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14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에서 ‘최우수 마케팅’ 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관광협회, 경상북도관광협회, ㈜코트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8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규모 국제박람회다. 달성군은 ‘2016 달성 토마토축제’ 및 ‘비슬산 참꽃문화제’ 홍보 포토존과 마비정벽화마을, 사문진주막촌 등 군의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을 찾은 관광객에게 다양한 관광상품과 여행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축소 토마토 풀장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행사 기간 중 큰 인기를 끌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해 달성 토마토축제와 달성군이 가지고 있는 관광 명소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달성군을 방문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20일 영주시 소백산 일대에서 복원 중인 한국 토종 여우(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보호 행사를 실시했다. 관계기관(환경청, 영주시청,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사무소, 종복원기술원)과 야생생물관리협회, 지역주민 등 민·관 합동으로 여우방사지와 인근지역의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불법엽구 수거 및 밀렵·밀거래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여우 복원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지역 주민에게도 여우를 포함한 야생생물 보호 안내문을 배포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여우 복원을 통해 생태계 건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고, 생물종다양성 증진과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의 기틀마련을 위해 2012년부터 소백산 일대에 총 32마리를 방사 했다. 2015년 환경청에서는 여우 보호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불법엽구 제거사업을 꾸준히 실시해 올무 118점, 창애 5점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대국민 홍보 필요성 등이 제기되어 리플렛을 제작 배포하게 됐다. 유제철 대구지방환경청장은 “멸종됐던 한국 토종 여우 복원 사업이 단순히 여우 한 종을 살리는 것뿐 아니라 생태계의 연결고리를 더욱 튼튼하고 균형 있게 해 그 의미가 매우 크고, 이번 행사가 여우의 복원 사업이 성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여우보호를 위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불법행위 신고를 당부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이종도)는 현재 건설 중인 포항~삼척 철도 가운데 연장 4천970m의 최장교량인 포항 연화제4교에 대해 4월 중순 시공을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화제4교는 포항 북구 흥해읍 망천리 흥해평야를 가로지르는 장대교량으로 하천통과구간ㆍ도로통과구간ㆍ일반구간의 교량형식을 구분 배치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고 철도공단은 설명했다. 흥해읍에서 장성동으로 이어지는 4차선 도로를 횡단하는 구간은 도로관리청ㆍ경찰청과의 긴밀한 사전협의로 하부 통행차량의 불편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유발하지 않을 만큼의 시공안전을 확보한 상태에서 공사가 진행됐다. 연화제4교 건설공사는 2011년 6월 시작돼 이번 달 완공까지 4년 10개월이 소요됐으며, 약 650억 원의 사업비와 7만여 명의 인원이 투입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종도 본부장은 “연화제4교를 비롯한 주요 구조물 공사와 후속 공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 관광수요 분담, 환동해 철도망 구축, 국토 균형발전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 철도부설 공사는 총 연장 165.8km, 전체 사업비 3조3천785억 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국책사업이다. 한편 포항~삼척 철도가 계획대로 오는 2018년말 완공되면 포항~삼척간이 시간상 1시간20분대로 줄어들어 동해안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41회 임시회와 11시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제15회 대구국제안경전 개막식에 참석. 이어 오후 4시 30분 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개최되는 고용노사민정협의회 회의에 참석.
대구시는 대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2030년을 목표로 경관계획 정비를 추진한다. 지역특성을 고려한 경관을 형성함으로써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경관자원의 보전·관리 및 형성에 관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2014년 2월 ‘경관법’이 개정·시행됐다. 대구시는 기존 경관계획에 대해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정비토록하는 경관법 제15조에 따라 2010년에 수립된 경관계획(2020 대구광역시 경관계획)에 대해 2030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대구광역시 경관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4월 21일 용역 수행기관인 대구경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3세계에너지총회, 2015세계물포럼 등을 개최한 국제도시의 위상에 걸맞은 도시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새로운 경관자원인 도시철도 3호선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주변 경관의 관리와 형성을 체계화하고, 자연·역사·문화경관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며, 개성 있는 경관 창출을 위한 정책방향, 실행방안 등을 제시해 도시 미래상을 재구성한다. 또한, 중점적으로 경관을 보전·관리 및 형성해야 할 필요가 있는 구역인 중점경관관리구역의 정비와 구역안의 건축물에 대한 경관심의 대상을 정하고, 국토이용정보체계상에 구축돼 있는 지적이 표시된 지형도에 중점경관관리구역의 경계를 표시한 도면을 작성해 시민들의 건축행위 시 경관심의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며, 경관을 보전·관리 및 형성하는 수단으로 경관사업, 경관협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적, 기술적 지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경관계획의 수립 과정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시의회 의견청취, 경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5월에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문희찬 도시디자인과장은 “이번 용역으로 수립되는 경관계획은 시민들에게 보다 차원 높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1일 오후 6시 30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한국생물공학회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한국생물공학회 국제심포지엄 최양식 경주시장은 21일 오후 6시 30분 경주 하이코에서 열리는 ‘한국생물공학회 국제심포지엄’에 참석.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0일 포항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원장 권오승)과 '경북지역 중소기업 산연협력 활성화 및 IP권리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의 지역주력산업(성형가공산업, 지능형기계산업) 분야의 지식재산권 출원, 디자인 개발, 특허맵 도출 등 중소기업의 개발 기술 및 제품의 빠른 국내·외 시장진출 및 특허장벽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경북지역 관련 기업에게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협약 내용은 △성형가공산업, 지능형기계산업 분야 신기술 창출을 위한 상호 협력△성형가공산업, 지능형기계산업 분야 기술 경쟁력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제공 업무에 대한 협력△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특허 전략 도출을 위한 상호 협력△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디자인/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상호 협력△기타 협력 가능한 공동과제 발굴 및 수행으로 두 기관이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이하 한수원)은 지난 19일 경주 The-K 호텔에서 안전문화 실천을 위한 ‘2016 원전 안전성증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외 원자력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국내 원전의 안전성 증진에 관한 그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통한 원전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영 산업부 원전산업정책과장은 원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 확보를 위해 원전 안전에 대한 투자 확대, 원전 정보의 투명한 공개 및 상호 소통 강화, 원전 현장 내 안전문화 정착 등을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이 구체적인 실천방안 마련을 통해 원전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사로 나선 정근모 前 과학기술처장관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규정한 파리 신기후체제(Post-2020) 환경에서의 원전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가진 기술자와 규제요원들의 정확한 판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원자력 안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발표됐다. C OG(Candu Owners Group, 전 세계 중수로원전 운영사 모임) 회장 Fred Dermarkar는 최근 원전부품의 위ㆍ변조 확산을 막기 위해 강력한 품질 및 공급망 관리뿐만 아니라 건전한 원전 안전문화에 기반을 둔 종사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일본 원전 회장 AKIO TAKAHASHI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의 원전 안전성 증진현황과 최근 일본 원전산업계의 원전산업정책 동향 등을 소개했다. 이어 석기영 한수원 안전처장은 원전
국내 유일의 소방안전중심 국제종합전시회인 제13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오는 27~29일까지 3일간 대구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구시와 국민안전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3대 소방안전산업 전문박람회로의 도약을 목표로 첨단장비전시, 신기술개발 촉진을 위한 국내·외 학술교류행사,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취업설명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안전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총 2만1천287㎡로 실내 1층 전시관 1만4천415㎡, 3층 체험장 3천872㎡, 야외 전시장 3천㎡로 배치하고 몽골 부총리, 베트남 차관, 캄보디아 차장 등 외국 관계기관 대표자들을 초청해 국내 소방안전산업을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한 초석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실내전시장은 웨어러불 첨단구난 슈트, 무인 자동화재 감지 시스템, IOT(사물통신)기술 제품 등 첨단 신기술․제품을 전시하는 국제(중국)관, 소방안전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소방마켓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주택홍보관 등 소방산업 진흥 분야로 구성·전시되며, 야외전시장은 다목적굴삭기, 아웃랜드(산악강설시 등반 구조용), 고성능화학차, 무인파괴방수탑차, 다목적 제독차, 조연소방자동차, 무선굴삭기 등 특수소방차 9대가 전시되며, 조선시대 궁중소방대 소화훈련 시연도 함께 펼쳐진다. 참관객들에게 탑승체험과 기념 촬영의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안전체험장에서는 3개 분야 13개 체험시설로 실내 3층에 3천872㎡ 규모로 다채롭게 운영되며, 5개 이상 체험시설을 이용한 참관객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분야별 체험시설은 농연미로, 연기소화기, 지진, 해양안전 체험 등 화재․재난 체험(4종), 심폐소생술, 미니소방차, 교통안전체험(안전띠 시뮬레이터) 등 안전 체험(3종), 승강기, 보건안전, 소방시설, 이동안전체험차, 전기․가스 등 시설 체험(6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체험장에는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자동차탑승체험과 승강기안전체험,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안전 체험장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주시는 농가에서 사육 중인 소와 개 등의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고 가축질병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개월간 봄철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소의 경우 탄저·기종저, 유행열, 아까바네, 설사병 등 4종의 질병에 대해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개의 경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영세농가 및 밀집사육지역 농가 중심으로 5만3천900마리다. 예방접종은 지역담당 공수의 20명과 각 읍면동 공무원 및 이·통장 1명씩 2인 1조로 직접 농가를 방문해 실시하며, 시술비는 전액 무료이다. 특히, 시내지역 개 광견병 예방접종은 동물병원장들의 협조를 받아 동별 시술일자를 정해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이용자에게 완속충전기 전기요금만 징수하던 것을 4월부터 급속충전기의 전기요금도 징수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일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환경부는 4월부터 전기차의 급속충전기 전기요금을 kWh당 313.1원씩 부과시키고 있다. 0321·그 동안 전기차 사용자는 완속충전기를 사용할 때에만 요금을 지불해야 했으나 이달부터 급속충전기 이용자들도 전기요금을 내고 있다. 가령,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는 28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급속충전 시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약 8천767원이 든다. 또 르노삼성차 ‘SM3 Z.E.’의 경우 22kWh급 배터리가 탑재됐기 때문에 배터리를 완전히 충전하기 위해선 약 6천888원을 지불해야 한다.
포항시 남구청(구청장 장종두)은 20일 평생학습원(덕업관) 대강당에서 미용 기존영업주 400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친절 서비스교육과 공중위생법령 해설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미용업 남구지부회원들의 총회도 함께 이뤄졌다.
울진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2.27~3.1,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원) 진단·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진단·평가 보고회는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축발위)가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를 통해 올해 처음 시도한 ‘민간주도 참여형 축제’의 일환으로 지역사회단체를 비롯한 프로그램 참여단체, 지역 주민 등이 모두 참여한 축제의 성과와 개선점을 진단하고 발전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단·평가회에서 참석한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 위원들과 군의원, 사회단체 대표 등 참가자들은 축제 공간 및 명칭의 검토 필요성과 지역주민과 관광객 중심의 참여프로그램 개발, 축제 킬러콘텐츠와 서브프로그램의 유기적 연계 등 축제발전 방안에 대한 구체적 사례와 대안을 제시하는 등 2시간여에 걸쳐 활발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가 영상자료를 통해 설명한 축제평가 개요, 발전방안 등을 토대로 잘된 점과 잘못된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더 나은 축제로서의 성장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2017년도 축제에 보완해야 할 사항 및 축제의 활성화방안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이날 평가된 주요 성과로는 △민간주도형 참여축제의 가능성 △대게춤·대게송·플래시몹 등의 킬러콘텐츠 개발로 문화산업축제 기틀 마련 △대게와 붉은대게의 2차 가공산업 개발 통한 관광산업 연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문화예술 단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축제 역량 강화 △지역사회단체 중심 축제 운영에 따른 사회통합 강화 등의 기틀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축제프로그램의 정제화와 백암온천단지 등 지역 명승지와 연계한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의 체계화, 주차공간 확보 등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성현 부군수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잘된 점은 더욱더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점은 철저히 원인을 분석·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발전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효선 울진군축제발전위원장은 “이번 진단·평가회를 통해 제시되고 지적된 모든 제안들을 담아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라며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의 미흡했던 점을 재점검해 내년에는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20일 남구 연일로 뱃머리 행사장에서 개최된 ‘튤립 축제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4대 사회악 근절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엔 경찰서 신임 287기 실습생 19명이 참여해 ‘4대 사회악 근절 및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사진 찍기 등의 행사와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펼쳤다. 정은식 서장은 “성·가정·학교폭력 및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예방과 사회적 약자인 피해자 보호에 활동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지역치안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청도농업협동조합 박영훈 조합장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난 19일 청도농협여성대학동창회(회장 윤분선)와 공동으로 청도농협APC 2층에서 나눔을 주제로 '2016 사랑의 밑반찬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청도농협 임직원과 여성대학 동창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손길로 만들어진 사랑의 밑반찬을 청도읍, 화양읍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70여 가구에 전달해 어르신들에게는 나눔의 행복을 느끼게 했다. 청도농협 박영훈 조합장은 “불우한 이웃과 독거가구를 위해 앞으로도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