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역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울진읍 연지리 연호정 일원에 올해 말 조성완료를 목표로 연호산림공원을 조성한다. 연호산림공원 사업의 주요내용은 노후화 되고 파손된 시설물을 정비하고 녹색식물을 식재하는 것으로, 기존의 산책로 포장을 전량 철거하고 자전거도로는 황토 포장하며 보행로는 천연 코르크 포장한다. 또, 연호정 남단에는 연꽃 관찰 데크를 설치해 산책로와 연결함으로써 공원이용자들이 연꽃을 보며 중단 없이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연호산림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건강한 휴식을 취하고, 생활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중 공원시설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들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진=장부중 기자
임광원 울진군수는 10일 오전 8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10월 확대간부 회의’에 참석해 각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현황 및 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점검하는 시간을 할애.
울진군의회(의장 김창오)는 지난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14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1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등 3개 위원회를 구성하고, 울진군 교복 지원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울진군수가 제출한 울진군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 11건, 2017년도 울진군 출연 계획안, 2017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5건을 심의한다. 또 10일부터 오는 17일까지는 부서별로 2017년도 군정주요 업무에 대한 실·단·과·소별로 보고·청취를 받고 19일부터 20일까지 조례안 등을의결할 예정이다.
울진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지난 6일 150여명의 내빈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2016 행복 나눔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행복 나눔 음악회, 행복 쇼핑센터, 타인 공감 놀이마당으로 이뤄졌다. 먼저 1부는 행복 나눔 음악회로 그룹사운드부, 오카리나, 밸리댄스, 그리고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이어 2부는 행복쇼핑센터는 비즈마켓, 동아리부스체험, 이벤트 코너, 미니스토어,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져 학생들은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신기한 원리를 찾는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김단(후포초 2) 학생은 "행복쇼핑센터에서 미니스토어의 주인이 되어 물건을 팔아보는 활동은 너무 재미있었다"며 "운동장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경기한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주국환 후포초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축제로 아름다운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지고, 가슴 속에 품은 끼를 맘껏 펼치길 바란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훌륭한 후포인으로 자라 달라"고 밝혔다.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최근 교내 학예실에서 전교생 31명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고경자 강사가 성폭력, 성희롱, 성매매, 가정폭력을 주제로 강의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게 됐으며, 무심코 했던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한층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
최근 김진욱 울진경찰서장은 지난 9월 29일자로 전입한 신임대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김 서장은 신임의무경찰 대원이 집에서 멀리 떨어진 울진으로 발령받아 심적인 부담이 많이 될 것을 배려해 경비계장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잘 지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의무경찰의 자세와 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지웅 이경은 "앞으로 의무경찰로서 책임감을 갖고 즐거운 복무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남은 군생활 열심히 하고, 제대 후 부모님께 많은 효도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수비대는 결성 이후 바로 독도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직을 발기한 다음 달인 5월 20일은 제3대 국회의원 선거일이었다. 여기에 고 홍순칠 대장이 출마해 자연스럽게 독도 주둔이 연기됐다. 당시는 울릉도에서도 국회의원을 1명 선출하던 시기였다. 독도방위대가 선거 이후에 독도에 들어가게 됐다는 사실은 독도에 들어갔던 수비대원 다수의 증언기록 등이 확보돼 있다. 또한 1954년 7월 23일 한국 정부는 일본 참의원들의 독도 시찰 보도를 접하고 이에 대비하는 3부관계자합동연석회의(법무, 외무, 내무)를 열어 대책을 마련했다. 회의 결과에 따라 경찰은 독도경비 강화를 결정했다. 이 회의는 조선일보가 이틀뒤인 7월25일 '독도방위에 만전, 각 부처 관계관 긴급대책을 수립'이라는 내용으로 기사화했다. 뒤 이어 8월 11일 경상북도 경찰국은 울릉군과 울릉경찰서에 독도에 경비초사 건립을 지시했다. 공사 책임자는 울릉경찰서 박춘환 경사였고 목재는 현재 울릉읍 도동리 행남마을 야산에서 벌목했다. 이 증언은 당시 공사책임자였던 울릉경찰서 박춘환 경사가 지난 2007년 5월6일 포항에서 A씨에게 증언했다. 경비초사 건립사업은 그 해 8월 28일 독도에서 울릉경찰서장, 교육감 등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영토 표석과 경비초사 건립 기념식이 열렸다. 또 8월 1일 울릉도-독도 간 무선설비가 완성됐다.(조선일보 1954년 8월 30일 자, '독도와 울릉도간 무선시설을 완비') 이에 울릉경찰서는 통신사 순경 허학도를 독도에 파견했다. 기자가 지금까지의 정황이나 기록등을 파악한 바 독도의용수비대의 독도근무는 1953년 4월 20일이 아니라 최소한 1954년 5월 20일 이후가 정확하다. 특히 독도의용수비대가 독도에 주둔한지 2~3개월 후인 통신시설 설치가 완비된 54년 8월부터는 수비대원들과 경찰이 함께 독도 동도 막사에서 지낸 것이다. 통신사인 허학도 순경의 독도근무는 고 홍순칠 대장도 언론이나 자서전에서 여러차례 밝힌 바 있어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1954년 8월 독도 경비초사가 건립되었으나 울릉경찰서에서는 독도에 상주할 경찰병력이 부족했고, 이에 부득불 독도의용수비대원과 경찰이 섞여서 근무하게 됐다. 이 같이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은 故 홍대장도 자서전을 통해 정확히 밝히고 있다. 이 해 12월 31일 경상북도 경찰국은 부족한 병력을 충원하기 위해 독도의용수비대원 가운데 서기종, 김영복, 이규현, 황영문, 양봉준, 정원도, 김영호, 하자진, 이상국 9명을 경찰관으로 특채했다. 즉 우리 경찰이 독도경비를 본격 전담하면서 독도의용수비대는 54년 12월 해산된 것으로 봐야 한다. 울릉경찰서는 1955년부터는 특채된 경찰관을 중심으로 독도경비대를 구성해 독도 상주 경비를 시작했고, 2교대 근무가 시작됐다. 홍순칠 대장은 이때 경찰관 특채 제안을 거부하고 상이군인회 회장으로서 3년 동안 울릉도 상인군인에게 주어진 '독도 미역채취권'을 행사했다. 홍 대장은 수비대가 해산된 이후 1955년부터 56년까지 미역 채취시기가 되면 서도 물골에 숙소를 마련하고 제주도 해녀를 고용해 작업했다. 이 모든 사실들은 기록들이 발견돼 A씨가 소장하고 있다. 이제 총체적으로 정리해보자. 1953년 4월 이후 일본은 최소한 6회 이상 독도에 불법 상륙해 우리 어민을 상대로 협박하고 일본 영토라는 표식을 세우고 돌아갔다. 1차 침범이 있었던 5월 28일부터 10월 23일 불법침범까지 지금까지 알려진것과는 달리 독도에 독도의용수비대는 존재하지 않았다. 일본의 독도침탈이 잦아지자 울릉군민들은 1954년 4월에서야 독도방위대를 결성했고, 울릉군과 경찰서의 식량과 무기를 지원받아 독도경비를 시작했다. 1954년 12월 31일 대원 9명이 경찰로 특채되며 독도의용수비대는 해산됐다. 1955년부터 울릉경찰서는 순수 경찰관만을 상주시켜 독도경비를 전담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공식 사용되고 있는 독도의용수비대의 '53년 4월~56년 12월까지 3년 8개월 독도 주둔'은 결코 성립될 수 없는 것이며 수비대의 활동 기간은 최대한 1954년 4월~1954년 12월(8개월)로 반드시 정정돼야 한다고 본다. 1950년대 독도경비사는 독도의용수비대가 아닌 국가 기능의 발현이라는 관점에서라도 재정립돼야 한다. 울릉도 주민의 영토 수호의지로 결성된 독도의용수비대는 6․25전쟁 중이 아니라 전쟁 후로 정정돼야 한다. 이들은 전쟁 후 혼란한 정국에서 몇달은 독자적으로 독도를 지켰고 이후 부족한 경찰병력을 보완하며 일본의 독도 침략을 저지했다. 독도의용수비대의 활동은 8개월 또는 3년 8개월이라는 기간의 길고 짧음으로 평가할 수 없다. 단 하루를 독도에 주둔했다하더라도 그들의 애국혼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 하지만 이들의 공적을 왜곡하거나 날조해서는 안된다. 일본이 항상 지켜 보고 있다는 것도 명심해야 된다. 거짓 역사주장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빌미를 줄 뿐 아니라 역풍을 맞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국제사회에서도 우리를 믿지 않게 될 것이다. 반드시 있는 그대로의 역사를 기록하고 평가해야 된다. 현재 울릉도 북면 석포마을에는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건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수비대들의 모든 자료가 들어가 일반에게 공개된다. 학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이다.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보여 줄 것인지 왜곡된 역사를 공개할 것인지는 특히 정부의 판단과 결정이 중요하다. 언론과 학계의 진실규명 노력도 필요할 뿐 아니라 사실에 근거한 명백한 기록은 애국혼에 목숨까지 바치고자 했던 수비대원들의 숭고한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 받드는 시금석이 될 것이다. 고인이 되신 수비대원들의 명복과 생존 대원들의 건강을 기원드린다.
울릉도ㆍ독도에서 국제 수중사진대회가 열린다. 11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ㆍ독도만이 간직한 수중경관과 생태가치의 우수성을 영상으로 담는 ‘2016 울릉도ㆍ독도 국제초청 수중사진 촬영대회’가 12~15일까지 개최된다. 이 행사는 울릉군이 주최하고 (사)대한수중.핀수영협회, (사)한국수중과학회가 주관한다. 해양수산부, 경북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대한체육회, 세계수중연맹 등이 후원한다. 대회는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스웨덴, 이탈리아 등 국제 무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수중전문작가들의 렌즈를 통한 섬들의 수중세계를 사진, 동영상에 담아 세계에 홍보해 영토관리를 강화하고, 특히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제 수중사진작가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열리는 이 대회에는 15개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중사진작가 30여 명이 출전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작가도 30명이 자리를 함께 한다. 대회는 광각(다이버/비다이버), 접사, 물고기 등 총 4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수중연맹(CMAS) 승인을 받아 91개국 회원국을 대상으로 했다. 국제 수중사진촬영대회가 동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이번 대회를 대비해 지난해 8월 국내 수중사진작가, 학계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독도 수중탐사학술대회 및 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해 대회의 성공 여부를 사전 진단한 바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이 대회는 울릉도ㆍ독도가 가진 아름답고 독특한 수중생태를 최고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널리 알리면서 함께 보존해야 할 가치가 높은 한국의 영토임을 홍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울릉=조영삼 기자
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교희)과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6일 의성교육지원청에서 경상북도립의성공공도서관에 대한 신축 설계 자문협의회를 갖고, 건립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립의성공공서관은 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이 신축과 운영 관리에 관한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통합 건립키로 했으며, 신축 설계용역 공모안 심사에서 필단건축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선정됐다. 통합 의성공공도서관은 설립 구상 시 교육청과 지자체 간의 예산분담과 운영주체 등 난제가 있었으나, 경상북도교육청과 의성군 두 기관의 대승적 양보로 건립을 추진할 수 있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0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열리는 농업분야 지방보조금 성과분석용역 결과보고회에 참석하여 관계자들을 격려.
군위군의회(의장 김영호)와 군위문화원(원장 박승근)은 지난 6일 오전 군위문화원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주요사업 및 현황 청취, 향후 문화원 발전방향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적극 추진 중인 군위군의회가 군민과 각단체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 대화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영호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군위문화원 박승근 원장을 비롯한 임원단, 임병태 문화관광과장 등 집행부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 운영의 애로사항과 지역 문화와 문화원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영호 의장은 “지역 문화의 자존심이자 지역 고유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군위문화원의 건승을 바라며, 오늘 이시간을 통해 더욱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앞으로도 상생하는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10일 오전 8시 군청 제1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
롯데건설, 구미에서도 통(通)했다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 평균 15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 1순위 청약에 4323명 몰리며…최고경쟁률 46대 1 기록 오는 13일(목) 당첨자 발표, 19일(수)~21일(금) 3일간 계약 진행 롯데건설이 경북 구미 도량동에 공급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가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감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6일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의 청약접수 결과 총 292가구 모집(특별공급 59가구 제외)에 4323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5대 1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면적 별 청약경쟁률은 84㎡A형 20대 1, 84㎡B형 7대 1, 64㎡형 46대 1을 기록했다.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구미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좋은 입지에 올해 구미에서 첫 선을 보이는 브랜드 아파트 공급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달 30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개관 후 4일간 2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왜 이 일을 시작했냐고요?”“전자제품 유통업을 30년 정도했는데 이젠 그 걸로는 힘들어요. 인터넷과 홈쇼핑이 워낙 가격이 저렴해서 저희 같은 소규모 유통업자들은 그 가격을 맞출 수가 없어요. 그래서 10년 전부터 황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황토로 된 패널을 개발하게 됐죠. 그런데 그 제품을 조금만 개량하니 친..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6일 여울관에서 각 급 학교 교육통계 담당자 128명을 대상으로 학교교육통계(하반기) 조사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교육통계조사는 각 급 학교의 교육 활동에 관한 기본 사항(학생현황, 교원현황, 시설현황 등)을 조사하며 교육정책수립과 교육기초연구에 필요한 기본 통계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학교교육통계조사 담당자 연수는 GETV(경북인터넷교육방송)를 활용한 원격 화상 연수로 실시됐다. 연수에선 통계시스템 사용 방법과 자료 입력 및 검증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고,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 담당자 간 연락체계를 구축, 소통을 강화했다. 류필수 교육장은 “교육정책의 기본이 되는 만큼, 학교교육통계조사의 신뢰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바란다”고 전했다.
POSTECH이 벤처의 메카인 판교에 AI(인공지능)․빅데이터 공동연구와 창업을 위한 전진기지를 연다. POSTECH(총장 김도연)은 6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포스코ICT 판교사옥에서 ‘정보통신연구소 판교 R&BD사무소(이하 판교 R&BD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판교 R&BD사무소는 POSTECH이 강점을 보이고 있는 AI와 빅데이터 분야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창업에 나서거나, 판교에 위치한 우수한 벤처기업과 협력해 사업화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포스코, 포스코ICT 등 포스코 패밀리사와 교류하며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며, 특히 포스코가 추진 중인 AI와 빅데이터를 이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사업도 이 사무소를 통해 협의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포항시의정회 지방자치학교 자치회장 선거를 온라인투표시스템(K-voting)으로 실시했다. 이날 선거는 포항시의정회의 요청으로 의정회 지방자치학교 강의실에서 이뤄졌으며, 지방자치학교 발전을 위한 후보자 3명의 출마의 변 발표후 휴대폰, PC 등으로 투표를 실시 했다. 투표 후 바로 K-voting 시스템에서 투표결과를 출력해 당선자를 발표했다. 선거에 참가한 선거인들도 투표종료와 동시에 선거결과를 바로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온라인 투표시스템으로 선거에 참가한 지방자치학교 학생들은 종이 투표용지를 사용하는 일반 선거와 달리 스마트폰으로 K-voting시스템에 접속해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기호, 경력 등 인적사항은 물론, 지지를 호소하는 출마의 변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투표시간 중에도 투표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투표종료와 동시에 후보자별 득표율과 당선자도 시스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K-voting 시스템을 아파트 등 민간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중요 정책결정이나 대표자 선거에서 구성원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특히 투표율 제고로 대표자의 정당성과 대표성에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의정회 지방자치학교는 지난 8월 2일 개강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방자치, 각종 교양강좌, 대학교 교수 특강, 컴퓨터 및 인터넷 교육, 유명인사 초청 특강 등으로 진행되며, 수료식은 10월 27일 예정이다.
새누리당 추경호 국회의원(대구 달성)이 지난 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지방청별 금년도 7월까지 법인세수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6개 지방청 중 대구청의 실적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태풍 ‘차바’로 인해 침수되거나 파손된 차량은 자동차 보험의 ‘자차보험’을 통해 보상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포항과 경주지역 내 하천 둔치에 주차했다가 침수된 차량은 보상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태풍 ‘차바’가 경북 동해안 지역과 울산, 부산, 경남지역 등을 휩쓸고 지나가면서 수많은 차량이 침수되거나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도의 경우, 6일 피해 상황 잠정 집계 결과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에서 각각 20대, 59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이러한 피해는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보험)에 가입한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상 가능 유형은 주차장에 주차한 상태에서 침수 된 경우, 태풍‧홍수 등으로 차량이 파손된 경우, 홍수 지역을 지나가던 중 차량이 물에 휩쓸려 파손된 경우 등이다. 다만 지자체에서 침수가 명확하게 예상돼 사전에 주차 금지 구역으로 지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또는 무리하게 주차했다가 피해를 입은 경우엔 보상을 받을 수 없거나, 차주의 일부 과실이 적용될 수 있다. 포항시와 경주시는 태풍 북상 전날인 지난 4일 각각 남구 청림동 냉천교 밑 둔치, 중부동 서천 둔치의 침수를 예상하고 바리케이트 설치, 현수막 게첩 및 안내문 부착, 이동차량 방송, 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차량을 이동하고, 주차하지 말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지난 6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과수농가에서 수확을 앞둔 과일들이 세찬 태풍에 떨어져 바닥에 널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