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지난 6일 150여명의 내빈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2016 행복 나눔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행복 나눔 음악회, 행복 쇼핑센터, 타인 공감 놀이마당으로 이뤄졌다.먼저 1부는 행복 나눔 음악회로 그룹사운드부, 오카리나, 밸리댄스, 그리고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펼쳤다. 이어 2부는 행복쇼핑센터는 비즈마켓, 동아리부스체험, 이벤트 코너, 미니스토어,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져 학생들은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 활동을 직접 경험하고 신기한 원리를 찾는 과학 체험 활동을 통해 미래를 꿈꾸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김단(후포초 2) 학생은 "행복쇼핑센터에서 미니스토어의 주인이 되어 물건을 팔아보는 활동은 너무 재미있었다"며 "운동장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면서 경기한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주국환 후포초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축제로 아름다운 꿈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지고, 가슴 속에 품은 끼를 맘껏 펼치길 바란다"며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훌륭한 후포인으로 자라 달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