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은 10일 오후 2시 산동면 신당리 4공단 확장단지 내)서 열리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합동 실제훈련에 참석해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에 심혈을 기울려줄 것을 당부.
칠곡군(군수 백선기)과 칠곡군 취업지원센터는 지난달 30일 경북과학대학교 간호학과 취업준비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청년취업 지원을 위한 대학생 취업실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취업실전 아카데미는 4학년 졸업반을 대상으로 중견병원의 인사담당자가 들려주는 면접전략으로, 실전 모의면접과 1대 1 개인 피드백을 실시하고 병원에서 선호하는 자기소개서 및 개별 입사서류 클리닉을 실시해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의 면접실전 기회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학교에서 지도하기 어려운 분야인 취업의 첫 관문 면접스킬 지원 등 취업에 필요한 부분을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에서 지원해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산·학·관이 함께 일자리창출과 취업지원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칠곡군은 경상북도의 1社-1청년 더 채용하기 범도민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칠곡 청년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취업지원 특강과 지역 40개 강소기업이 참여하는 채용박람회를 칠곡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제4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기간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약 1만여명의 관람객이 칠곡호국평화기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전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기록한 일일 최다 관람객인 2천294명을 넘어 4천525명을 기록해 대성황을 이뤘다. 기념관은 축전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축전과 더불어 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체험·전시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호국의 광장에서는 관람객이 자유롭게 분필로 그림을 그리는 평화 분필아트 체험을 비롯 종이액자 제작 체험, 그립엽서 사진보내기 체험, 호국애·평화애 캐릭터 포토존을 운영했으며, 기념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축하메시지 영상이 상영됐다. 또 기념관 세미나실에서는 추억의 호국영화 상영, 4층 전망대에서는 기념관 1주년 사진전이 열려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대축전과 기념관 개관 1주년 행사의 연계를 통해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의 정체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기념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지난해 10월 15일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19만5천여 명이 기념관에 다녀갔으며, 10월 중 관람객 2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한동수)은 지난 6일 오후 청주시청에서 (재)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승훈)과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양 재단 이사장(청송군수, 청주시장)과 사무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비엔날레, 페어, 전시, 마케팅, 문화상품개발, 교육 등 목적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또 국내 공예산업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 구축과 우수공예인 양성을 위한 인적 교류활동, 한국의 공예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업무의 상호협력, 보유시설물과 자료 정보 등의 교류와 활용지원 등을 약속했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조선시대 4대 지방요 중의 하나인 청송백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화산업 발전과 대한민국의 우수한 공예문화를 비엔날레, 페어, 전시, 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분야의 교류를 통해 국내 대표 공예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송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지난 6일 청송군체육관에서 열렸다. ‘아름다운 만남 多 함께하면 행복해요’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은 물론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창조 농업 구현과 첨단농업의 실현을 위해 상주이야기 축제장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녹색 농업기술 대축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6년도에 추진한 농업 신기술 보급 사업에 대한 종합 평가회와 기후변화 소비자의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는 첨단 융복합 농업기술과 작목별 지역특화 유망 품종을 전시 홍보했다. 행사를 통해 농업인에게 앞으로 상주농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소규모 농산물 가공창업제품 홍보관, 도시농업 체험관, 뽕을 이용한 음식 홍보, 상주쌀을 이용한 쌀빵 나눔, 강소 농가의 우수농 특산품 판매, 양봉산업 명품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으로 상주 농업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농업인에게 자긍 심을 고취시키고자 했다.
상주시는 오는 13일 오후 5시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24 회 상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날 강연은 유명 교육콘텐츠 기업인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대표이사 회장을 초청해 인생성공을 위한 공부법에 대해서 약 90분간 실시할 예정이다. 손주은 회장은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졸업 후 다년간 입시 전문 전과목을 강의했으며 저서로는 고3혁명 외 사회탐구영역 참고서 다수가 있다. 이후 i-TV, Dasom, 솔빛 위성방송 등에 출연했고, 강남 메가스터디, 서초 메가스터디, 강남정일, 강동정일, 참배움터, 분당 메가스터디, 분당 정일학원 등에서 출강을 하며 대한민국에서 최대 수강생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편 상주아카데미는 시민들의 교양증진을 위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다음 강좌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한기호 한국청소년연맹 총재와 울릉도ㆍ독도 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울릉군은 지난해부터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등 전 국민들의 독도 체험 탐방을 위한 관광홍보 업무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우선 한국청소년연맹 회원들을 주축으로 독도 방문을 활성화해 전국 청소년들의 독도탐방을 점차 확대추진한다는 것이다. 군은 지난 8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시 학생들이 독도 현장교육을 할 수 있도록 MOU를 체결하는 등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의 가시적 성과를 속 속 내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울릉군은 한국청소년연맹 소속 단원 및 지도자 탐방활동 협력 △울릉군은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 제공 협력 △한국청소년연맹은 울릉도 및 독도로의 탐방활동, 체험활동 적극 권장 △한국청소년연맹은 전 국민 독도 밟기 운동 협력 등이다. 최수일 군수는 “한국청소년연맹과 앞으로 밀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독도체험 및 현장교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릉=조영삼 기자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오균)은 최근 상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제44회 상주지역 화랑문화제를 개최했다. 4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지역 학생축제인 화랑문화제는 참된 사람 상주교육 실현을 통한 상주지역 인재육성에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주민과 함께 하는 한마당 잔치로 열렸다. 특히 문예, 음악, 미술 등 3개영역에 대해 경연대회를 통한 학생들의 기량을 평가하기보다 상주시에서 주관하는 이야기축제와 연계한 초·중·고등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이 됐다. 권오균 교육장은 "제44회 화랑문화제는 상주시민과 함께 우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문예·예술 활동을 통해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우정을 나눠 즐겁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지사장 배해직)는 물관리 자동화(TM/TC)의 적극적인 운영으로 올해에도 풍년농사의 결실을 거두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영주·봉화지사의 물관리 자동화(TM/TC) 시스템은 △자동화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현장과 중앙관리실의 통신 이중 강화(유․무선) △운영자가 현지의 상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는 CCTV 현장 설치 운영하고 있다. 2002년 준공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최신설비로 업데이트 함은 물론, 올 초 시스템 성능 개선을 위한 보수·개량공사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올해 극심한 가뭄과 집중호우에도 큰 재해발생 없이 풍년농사를 거뒀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의에 참석.
영주소방서(서장 김규수) 가흥119안전센터는 지난 7일 오전 10시부터 영광중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화기ㆍ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지진대비 피난요령 등 생활안전 전반에 대한 훈련으로 이뤄졌다. 김제건 가흥119안전센터장은 “미래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에게 소방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지난 6일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지사장 최성진)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산업 발전과 공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체결식에는 남정환 동양대 산학협력단장과 최성진 한국전력공사 영주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기술자문 등 상호 협력체제 확립 △맞춤형 교육과정 및 교재의 공동개발과 운영 △한국전력공사 전문가의 전기공학분야 특강 등 교육 참여 △재학생의 견학, 현장실습, 인턴 등 인적교류 및 기회 제공 △졸업생의 유관기관 취업 및 정보 제공 △지역 발전에 관련된 공동 관심분야 협력 △양 기관의 문화행사 상호 초청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협력키로 했다.
결혼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는 젊은이들의 사고가 이어지면서 올 들어 7월까지 혼인건수는 16만5천1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까지 감소하고 있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출생아 수도 24만9천200명으로 지난해보다 5.9% 줄어 관련 통계 작성이래 가장 낮았다. 이렇게 출생아 수와 혼인건수는 점점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고령자 중심으로 사망자 수는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한 절벽시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현실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7월 혼인건수는 2만1천200건으로 1년 전보다 10.2% 줄었고 출생아 수는 3만3천900명으로 7.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는 관련 통계작성이래 7월 기준으로 가장 낮았고 혼인건수는 2004년 7월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진다면 관련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00년 이후 최초로 연간 혼인건수 30만건 선이 붕괴될 수 있다는 예측이다. 결혼 자체가 줄다보니 따라서 이혼건수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7월 이혼건수는 8천700건으로 1년 전보다 8.4% 감소했다. 7월까지 올 들어 이혼건수는 6만700건으로 3.5% 감소해 역대 최저치를 보였다. 반면 고령화에 의한 사망자 수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2천100명으로 지난해보다 2.8% 늘어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1~7월까지 누계로는 16만4천100명으로 0.1% 증가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아직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훨씬 많아 인구는 늘어나는 추세로 유지되고 있다. 한편 결혼을 졸업한다는 졸혼, 혼인관계를 풀어준다는 해혼 등의 신종어가 갈수록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혼을 어색해 하던 시대는 지났다는 뜻이다. 중년이 넘은 여성들이 동창회 모임에서 흔히 하는 인사가 아직도 그 남자와 살고 있느냐라는 말이 유행하기도 했다. 이렇게 최근까지 결혼한 지 20년이 넘은 중년 이혼이 꾸준히 늘고 있다. 법원행정처가 펴낸 2016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한 부부 10만9천153쌍 중 결혼생활 기간이 20년을 넘긴 부부는 3만2천626쌍 이었다. 이는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결혼한 지 5년 미만에 혼수품이나 성격차이 등으로 이혼하는 초기이혼이 대다수일 것이라는 지금까지의 예측과는 현저히 달랐다. 중년이혼 숫자는 2012년 초기이혼을 처음으로 앞지른 뒤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추세다. 미성년자가 한명도 없는 상태에서 갈라서는 무자녀 이혼은 지난해 5만5천600쌍으로 2014년에 이어 전체 이혼율의 절반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이혼사유로는 성격차이로 5만406쌍의 부부가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진 것이다. 그 다음으로 경제문제, 가족간 불화, 배우자의 부정, 정신적 육체적 학대 등이 이혼사유였다. 지난해 전체 이혼건수는 2014년 11만5천510건보다 줄어 2012년 이후 3년만에 감소세로 바뀌었으나 이는 2011년 이후 혼인건수 자체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런 관계로 농촌지역에서는 아예 산부인과 병원이 없어진지 이미 오래이며 아기의 울음소리가 한번 들리면 전체 읍면 소도읍이 경사가 되어 잔치분위기로 변하기도 한다. 결혼하지 않고 애기도 낳지 않고 혼자 살며 갈라서는 부부는 늘어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다. 정부 당국이 출산장려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으나 아직 그 효과는 눈으로 볼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길)은 지난 7일 전 직원이 참석해 내성천변 일원에서 실시한 생태계 보존을 위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직원들은 제20회 봉화송이축제 행사로 인해 내성천변 일대에서 방치돼 있는 생활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하고 오물제거와 주변청소 등을 실시했다. 또 군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내성천변을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고 환경 정화를 통한 정향 봉화교육을 몸소 실천했다. 김종길 교육장은 "앞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깨끗한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보다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군이 지난 7일 봉화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희망·내일키움 통장 가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하반기 자립 역량 교육이 관심을 끌었다. 이날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전문 강사가 초청되어 집합교육을 통해 본인과 가계 재무의 기초를 튼튼하게 세우는데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강의는 합리적 금융소비 등 금융 관련 기본상식과 지출 흐름 파악, 새는 돈 막는 법 등의 교육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는 유익한 정보가 제공됐다. 박시원 실장은 "앞으로 자립역량교육을 지속적 실시해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높여 안정적 생활을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내일키움통장’은 일하는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해 목돈마련 도움과 본인이 매월 일정 저축 금액에 정부, 지자체가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봉화군민과 함께 한 '통일공감 대축제'가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북한예술단이 초정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개최한 평화통일 염원을 위한 공연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봉화군협의회 자문위원, 박노욱 군수, 김제일 군 의장, 박현국 도의원, 군 의원, 지역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된 평양민속예술단원의 북한가요 반갑습니다, 휘파람과 남한가요인 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20여 곡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또 부채춤, 장구춤등과 함께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북한민속예술단의 마지막 공연은 우리의소원인 통일을 합창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하정환(67ㆍ석포면)씨 등 주민들은 "이번 북한예술단의 남과 북 가요 공연을 관람하면서 분단 70년의 아품과 자유민주의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김희문 회장은 "앞으로 국민안보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교육 등을 통해 우리의 소원인 평화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 춘양면 억지춘양시장이 지난 7~9일까지 영주시 서천둔치서 열린 제10회 경북도 우수시장 상품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특산물을 홍보에 관심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23개 시‧군 전통시장이 참가해 지역 우수상품 전시 판매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과 전통시장의 화합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김기훈 억지춘양 상인회장이 도의회의장상을, 김석균 봉화시장인부회장, 억지춘양시장 권원환 위원은 소상공인진흥공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승락 과장은 "이번 억지춘양시장의 전시회 참가를 통해 먹거리, 봉화송이 등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지난 7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한국지방자치 경쟁력조사(KLCI)에서 경영활동부문 도내 1위, 전국 군부 2위를 차지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올해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조사는 전국 22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995년부터 2015년까지 20년 동안의 각 지방자치단체의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다. 그동안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조사를 위해 전국 통계ㆍ재정연감 등 정부 공식통계 약 11만7천 건의 데이터를 추출해 DB를 구축했다. 군채무 제로화 달성과 6년 연속 군예산 3천억 원 시대, 수목원 준공, 목재 문화 체험장 운영,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 착수 등 산림휴양도시 건설에 나서고있다. 또 농산물안전성 분석 센터 운영, 봉화광역친환경단지 준공, 로컬푸드직매장 개장 등 친환경 과학영농과 순환농업을 통한 농업 6차 산업화에도 힘써왔다. 백두대간협곡열차와 산타마을 운영으로 산골지역의 기적을 이뤘고 봉화은어ㆍ송이축제 개최를 통한 지역활성화, 체류형 3대 문화권 사업을 추진했다. 보건소, 노인종합복지관 및 어린이집 신축, 행복목욕탕 운영, 농어촌버스요금 단일화 및 행복택시 운영, 국도 31, 36호선 확포장 등 군민복지에 노력했다. 이밖에 전국 최초 지자체 시행의 봉화댐 조성, 마을연계형 소규모 공공주택 건립, 국립청소년 산림생태체험센터조성착수, 국민체육센터 건립(167억 원), 장애인복지센터 건립(30억 원) 등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국립 문화재보수용 전문목재건조장 건립을 비롯한 7개 사업 6천800억 원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사업의 실현을 위해서도 초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노욱 군수는 "그동안 공직자와 군민이 합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 군민이 보다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 농촌진흥청 신규 지도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촌지도공무원으로서의 의식 형성과 우수 시.군 현장 탐방을 통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생산·가공·체험·관광사업과 연계한 울진농업 6차산업 육성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통해 군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돈 되는 농업 6차산업화를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농가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특성에 맞게 가공 상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농산물가공 창업지원센터 조성, 101km의 해안선을 가진 지자체 특성을 살린 연안농업 특성화 울진 해방풍 6차 산업 육성, 친환경 콩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생산기반 조성과 콩 가공업체의 신제품개발 등 관광산업을 연계하는울진 콩 6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새로운 지도사업의 영역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농산물가공 창업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농업인이 개별 가공사업장 조성에 따른 설비투자, 인허가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을 특성에 맞게 가공품생산이 가능하도록 가공장비 80여종을 도입해 소형 다품목을 생산할 수 있는 공동이용공간으로 활용할 사업이다. 울진 해방풍 6차산업은 101km의 연안해안의 특성을 살린 연안농업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재배현황 및 자생지 조사·복원, 경북도 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협력을 통해 종자 채종 및 재배기술 정립, 지리적 표시 출원 및 상표등록, 가공 상품 개발 등 지역농업의 차별화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울진 콩 6차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친환경 콩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그에 따른 가공업체의 원물확보로 다양한 신제품개발 및 가공시설의 현대화로 상품화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농업 융·복합한 사업단 중심 홍보마케팅을 통해 울진 친환경 콩의 브랜드화를 도모하고 있다.